치명자산성지 해설 안내 봉사자 워크숍
2024년 7월13일 토요일,
치명자산성지 순례자성당에서 11시 순교자현양 미사가 많은 교우들이 참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마침 이날은 김영수 헨리코 관장신부님의 영명축일이기도 하여 미사 시간 말미에 봉사자 및 성지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서 헨리코 신부님께 진심 어린 축하를 해 주시어 훈훈한 분위기가 되었다.
헨리코 신부님은 8년여 동안의 치명자산성지 재임 기간 중 숱한 난관을 뚫고 평화의전당이라는 전주교구사에 역사적인 건물을 세우고 운영하는 가운데 마음 편히 영명축일을 맞이한 적이 없었는데 평화의전당도 제 궤도를 찾고, 순례자성당 건립도 순조롭게 마무리하여 이제 마음을 온전히 열고 맘 편히 맞이하는 첫 축일이라고 기뻐하셨다.
신부님이 특별 주문한 점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는 순례자성당 아래 성령기도회 회관에서 성지 안내 해설 봉사자 워크숍이 열렸다.
모든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헨리코 신부님의 향후 성지 개발과 운영에 대한 말씀을 듣고,
이어 내가 성지 해설에 대한 방법과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를 담당하였다.
그리고 내년 3월 사순시기에 중국과 마카오로 성지순례 안건 등으로 요일별 담당자들의 분임 토의가 있었으며 오정옥 마리아 회장의 인사말로 이날의 워크숍을 마쳤다.
오늘도 이렇게 봉사할 수 있도록 생명을 연장해주신 주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