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1-1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국경사원 : 새로운 긴장 징후
Tensions resurface at Preah Vihear
기사작성 : 워싸나 나누웜 (Wassana Nanuam)
보도들에 따르면,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인근의 '4.6 ㎢ 면적의 분쟁지역'에 포함되는 '푸 마쿠와'(Phu Makhua: 크메르어 명칭은 '프놈 뜨랍'[Phnom Troap]) 봉우리에서, 월요일(1.16)부터 캄보디아와 태국 군대가 서로 물러서려 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국경 충돌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월요일 오후, 일군의 캄보디아 병력이 이 지역을 정찰하려고 했을 때, 태국 군 병력 20명 정도가 푸 마쿠와를 순찰 중이었다. 푸 마쿠와 지역 상황에 정통한 군내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이 지역에 대해 서로 영유권을 주장했고, 몇 차례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서로 퇴각하길 거부했다고 한다. 해당 소식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대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대화가 실패로 돌아간 후, 양측 부대가 불과 10 m 거리에 떨어져서 위치를 잡았다. 그런 후에 지원군들을 증강했다." |
해당 소식통에 따르면, 태국 군 '제26 수색연대'(26 Ranger Regiment) 연대장인 타나삭 미또파논(Thanasak Mitopanon) 대령이 '파몬 이댕'(Pha Mor I Dang) 절벽 및 쁘레아위히어 사원 인근의 분쟁지역으로서 태국의 시사껫(Si Sa Ket) 도에 속하는 지역을 즉시 봉쇄토록 명령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만일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관광객들이 그 중간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하지만 타나삭 대령은 그러한 대치상황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연대는 정찰 중이었고 지역을 봉쇄한 것은 관광객들이 훈련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의 소식통은 해당 지역의 봉쇄가 푸 마쿠와에서의 대치상황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에 따르면, 태국 제2군구 사령관 타왓차이 사뭇사콘(Thawatchai Samutsakorn) 중장이 타나삭 대령이 그 지역을 봉쇄하여 대중들을 놀라게 만든 일을 힐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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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리차드권 님께서 지난 1월14일에 사원 출입이 봉쇄됐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었는데요..
확실히 무언가 긴장상황이 있기는 있는가보네요..
하지만 태국 군 고위 지휘부에서는 충돌을 원치 않는 상황인가보네요..
프놈펜포스트 보도에 보면,
옐로셔츠들과 태국 스님들이 지난주에 프놈 뜨랍에다 불상을 봉안해서
캄보디아가 비난 성명을 냈다고 하는데..
그 여파가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양측 보도와 리차드권 님의 현지 방문기를 잘 조합해보니,
그런대로 일관성이 있어 보이네요..
심리전용 기사는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