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휴일날 쉬지도 못하고 난 00에서 부탁한 소묘~ 초상화를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6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식당으로 들어와서 하는말이
내일 동갑계원 12명이 저녁 식사를 해야하니 메뉴를 물어본다 ~
날씨도 덥고하니 수육을 권하였다
예약을 하고 나가다가 돌아서면서 ~
울 와이프 친구의 이름을 들먹이며 0 0자 아주머니가 꿀 6병을 소개받은 사람들에게 주더라고 하며 아는척을 하였다
우리 조카가 00서 직접꿀을 뜨는데 해마다 100병 이상을 우리가 팔아준다~~
근데 어디서 귀동냥을 했는지~암튼 집사람 칭구한데 이렇한 사기애기를 하였더니
소름이 끼친다고 하면서 사기녀를 전혀 모른단다~~
난 얼굴을 보지않고 두사람이 대화하는 소리만 엿듣고만 있었다~
얼굴이라도 봤으면 시장에서 혹시 볼련지~ㅎ암튼
여러 애기를 집사람과 나누더니 그여자가 돈을 6만원만 빌려주면
내일 모임에서 100만원의 돈을 자기한데 태워준다고 값는단다~
또한 며느리가 월요일날(오늘) 돈을 송금시켜 준다느니~
하면서 빌려 줄것을 요구하였다~
울 와이프 없다고 하고선 응~ 잠깐만요 하더니 전날 계원들 통장에 입금할 돈을 척 준다~ 에구 울 할망구~&*&%^&#@#$%^
몬 죄가 있나 모두 내탓이지 돈 마니 못 벌어주니 이런일도~쯔쯔
(참 육만원이면 담배 240갑을 팔아야 남는뎀~ 액운을 떨쳐 버리자 마누라~~ 힘내시게나~~) 돈 받은 사기녀는 아이구 이렇게 고마울수가 내일 아침에 일찍 가지고 온단다~ 흐흐흐
지금 조카가 딸 셋을 놓고 아들을 낳았다고 빈손으로 가기가 뭐해서~ 봉투를 전한단다
자기집은 0부 1차 000호며 전화 번호는 540~ 78xx라며 적어준다~~
핸드폰은 고장 나서 산부인과로해서 찾으러 가는중이라는데 그럴싸 하다
원래 거짓말은 달콤하니까~ 나는 직감적으로 사기라고 속는구나 생각하고 그여자가 돌아가자 마자 마눌한데
사기라고하니 나를 막지않았다고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친다 ~
내가 한마디 거들면 집사람이 빌려 주지 않았다고하는데
속은후 애기지 그상황에서는 누구나 넘어 갈수 밖에 없단다~
내가 뭐라고 거들어야하나~~?? 님들 좀 알코주라요??
만일 빌려주지않고 내일 계모임을 하러오면 한번은 찾아와도 두번다시
다음에는 거래를 않한다고 마누라가 계속 궁시렁 거린다~
그런가하고 억지로 참고 말았다 왜냐~~
진짜로 계모임날 6만원을 가지고 오면 마눌 한데 되례 혼날일이 태산이니 ㅎ
드디어 약속한 일요일 저녁 7시 다른 모임 분들은 속속히들~ 오는데
옆자리에 예약손님은 한명도 보이지 않으니 내생각이 적중했다
알려준 ☎로 연락하니 불통이다~~ 더욱 의심이 들었다~~나중에 확인전화~ 전혀 모르는일~~
여는 계원들도 유사한 사기를 당했고 이웃에서 일어난 ~~ 경험담을 늘어 놓는데~ ㅎ박장대소ㅎㅎㅎ
이블 혼수집은 300만원의 예물을 계약하며 사돈께 차비를 전해야 하는데
현금카드를 가지고 오지않았다며 빌려달라고하여 20만원을
주인 아저씨가 봉투에 이름 글씨까지 써주고~바로즉시 뒤로 돌아가서 연락번호 확인 ~
사기~이미 출행당~ ㅋㅋ
혼수물건을 원위치 정리하니라 팔이 아파서 혼났다고 수다를 떤다~ ㅎ
또 한 아주머니는 외국에있는 식구들 이름을 줄줄 외우며 국내에 심부름 왔다며 들려서
30만원을 빌려주고 차대접에 암튼 융숭한 대접을 해주었는가 보다 ~
간판하는 집은 대학가 건물앞에서 간판 교체 견적을 130만원 뽑아드리고
담배도 사주고 잠깐 10만원만 빌려 달라하여 계단으로 올라간후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올라 가보니
옥상에서 옆건물로 충분히 빠져 나갈수 있었다며 어이없어 하였다
암튼 울와이프가 경찰서에 신고를 하였더니 선배 경찰이 왔다
자기도 파출소에 들어온 관광객을 가장한 청년한데 속았다며 웃는다
지갑 분실에 차비 좀 비려 달라는데 우투하나 ㅎ~~ 폰번 주소 모두 엉터리~ ㅋ
위 사기 사례 말고도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사건이 많을줄로 안다
예전에 근무하던 삼실 하루 방문고객이 1000~1200 명이 오는데
00 담당시절 삼실 앞에는 버스 승강장이라 늘 상 내일 준다고
버스비를 빌려달라는 어르신네들한데 속은 일이 허다하다
얼마되지 않는 돈이라~업무 도중에 대꾸하기 시러서 그냥 주기도하고 ~~
알고도 속아주던 그시절이 그립다~ 이젠 속아줄 땡푼도 없으니~~ㅎ
카페방의 공유매체를 통하여 이렇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글을 올려 보았다~
모두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왜 잼엄나여~~ 답글이라도 올려주고 가시지 그냥 가시게여~대처방법을 알코 주이소~~ㅎ
ㅎㅎㅎ~ 속는 내가 바보다~아
★실제 사기 사건~ 범인 불구속 입건 (체포)
식육점 돈 빌린 뒤 도주
사기 혐의 60대 입건~~
00경찰서는 13일 식육점등을 돌며 돈을 빌린 뒤 달아나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긴 김 모 (61.여) 씨를 붙잡아 사기혐의로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00시 0동 A식육점에서
소갈비등 30만원 상당의 고기를 집으로 배달해 달라고 주문한 뒤
다시 가게를 찾아가 "현재 현금이 없으니 집에서 고기값과 함께 주겠으니
6만원만 빌려달라" 고 한 뒤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12일에도 0남동 B 식육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대상으로 또다른 여죄가 있는 지 조사 중이다.
00일보~~000기자
~~유사건에 속지 말라고 후배에게 알려주길 잘했는데~~
12일 저녁 0남동 후배가 운영하는 식육점에 와서 문을 닫을려고 하는데
위내용 수법대로 소꼬리등 주문~ 6만원 빌려달라~ㅎ
돈이 없다고~ 내일 오라 하고선 우리 집에 그쳐 전화~ 벌써 도주~~쩝
암튼 붙잡아서~속이 후련 하네요~~끝 |
첫댓글 그후 음식값을 변상받고 잘못했다고 싹싹빌고해서 용서해 주었다 라고 부탁을 하더이다^^ 죄짓고는 못 산다더니 고개를 슬그머니 돌린다
6섯번을 속이면서 18만원을 나누어 주는걸 받았다
알고보니 이웃에 살고 있는 혼자사는 분
자식들은 객지에서 직장생활을하고 있는데 제발 알리지 말아
요즘 어쩌다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