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참나무통 맑은 소주 , 참眞이슬露 , 참나무통 맑은 소주 스페셜 (21 도 ),
참소주 ,독도소주 ,영의정 , 뉴그린 , 미소주 ( 여성을 위한 소주 ),
그린 곰바우 소프트 보해의 소주 ),천년의 아침 ,화이트 , 화이트生
두산(처음 처럼)등의 소주가 있다 .
세계는 넓고 마실 소주는 많다
참고로 개소주는 소주가 아니다 .
4. 소주의 원산지는 페르시아라고 하며 아라키주라 부른다한다 .
어떤 이는 좀 더 거슬러 올라가 기원전 3000 년경 서아시아의 수메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도 한다 .
어찌 되었든 아주 옛날에 어떤 넘이 소주를 만들어 내었다 .
기특한 넘~ !!(상줘야징)
5. 이 영향으로 개성지방에선 아직도 소주를 아락주라 한다 .
개성에 가서 소주를 마시고 싶으면 참이슬 달라고 하지 말고
아락주 달라고 하기요 ! 알겠소 . 동무 ?
6. 우리나라의 소주는 원나라로부터 전래되었다고 하는데 고려때부터
성행했다한다 .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땅에서 빚은 청주의 후손이라
고도 한다 . 그럼 청주는 어디서 전래 ?
7. 향토 소주로는 안동소주 · 개성소주 · 진도홍소주 · 제주민속주 등이
유명하다 . 공통점은 맛있지만 졸라 비싸다 .
8. 예전에는 25 도가 주종을 이뤘지만 ( 삼바 25 는 소주가 아니다 .)
요즘은 23 도가 주종을 이루며 참나무통 스페셜은 21 도짜리 소주다 .
개인적으론 도수가 이보다 더 내려가면 소주라 부르지 않겠다 .
20 도를 사수하라 . 투쟁 !!
9. 알콜중독자가 소주병을 들고 있어야지 캔맥주를 들고 있으면
왠지 어색하다 .(내말맛쮸~)
10. 소주에는 증류식과 희석식이 있는데 동네 슈퍼에서 파는 소주의
대개는 희석식이다 . 간단히 구분하면 증류식 소주는 매우 비싸고
희석식 소주는 싸다 .
옛날 소주는 모두가 증류식이어서 지체높은 양반만 마실 수 있었다 한다 .
네 이놈 돌쇠야 ! 네가 감히 소주를 마시다니
11. 소주 매니아는 병목의 두께 변화나 밑홈의 깊이에도 민감하다 .
이런 이런 신제품이 나오며 소주 밑병의 홈이 1mm 깊어졌군
이걸 적분을 이용해 계산해보면 ...
12. 1916 년 주세법이 공포 시행됨으로써 소주를 마시면 소주보다
세금을 더 마시게 되었다 . 소주를 열심히 마시는 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공적자금을 조성해주는 애국자이다 .
13. 소주의 용량으론 2 홉 , 4 홉 , 댓병 , 팩소주가 있는데
요즘엔 주로 360ml 를 마신다 .
야구장 밀반입시엔 생수병이 이용된다 .
내가 물로 보여 ? ~~ㅋㅋㅋ
24. 부산에는 C1( 시원 ) 소주가 있고
제주도엔 한라산이라는 소주가 있다 .
북한에 백두산이란 소주가 있는지는 모른다 .
25. 소주는 에탄올 1g 당 7.1kcal 의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열량 이외의
다른 영양소는 거의 없다 . 그러므로 과다 섭취하면 비만의 원인이 된다 .
그걸 우리는 흔히 술배라 한다 .
26. 흡수된 에탄올의 2-10% 만이 신장이나 폐를 통하여 오줌이나 내쉬는 호흡으로
체외로 배출되고 섭취된 에탄올의 90% 이상의 빠른 속도로 간에서 대사된다 .
간에서 에탄올은 산화되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생성하고 다시 아세트산으로
변화되어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된다
.
이때 중간생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원인 물질이며 , 얼굴을 붉게
하고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며 두통과 위통을 유발시킨다 .
뭔소리냐구라 ?? 하여튼 이리 아시라꼬 ! 복잡하니께여 !
27. 체중 60kg 인 사람이 소주 1 병 (360ml, 25%) 을 마신 경우에는 모두 산화되는데
약 15 시간이 소비된다 . 하지만 건강한 간이라해도 정상으로 회복되는 72 시간이
걸린다 . 그러니 식후 30 분 복용이 아니라 소주는 3 일에 한번씩 복용하는 게
만수무강에 도움이 된다 (안무으면 더 조코).
28. 소주는 혈중알콜농도가 0.1% 정도 될만큼 적당히 마셨을 때
위산분비 촉진으로 소화에 도움을 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중 몸에 이로운
HDL 의 양을 늘려줌으로써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안정제 , 마취제 역할을 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
매일 소주 세병씩 마시는 자는 위 사항에 전혀 해당하지 않으며
가까운 정신병원을 찾아 상담키 바란다 .
29. 소주를 깨기 위해 소주를 마시는 이른바 해장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다 .
이러면 정말 술이 깬다는데 정말 깨는 인간들이다 .
30. 술의 종류엔 보드카 , 데킬라 , 꼬냑 , 고량주 등등이 있지만
역시 우리 소주가 우리 입맛에 맞는다
특히~~ 두꺼비가 제일 이다..ㅎ
첫댓글 앙~한모금 마셔보구싶당..ㅎ 머한다구 이좋은걸 끊어서리..ㅉㅉ
많은걸 알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요..
두꼬비.. 보다 요즘은 처음처럼도 인기 좋은뎅...... 애쓰셨네여..ㅋㅋ
제목에 이끌려서~ㅎㅎㅎㅎㅎㅎ잘 봤읍니다~^*^
잘 보고 않이 배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