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다녀오지못한 언니들을위해 마련한 가족여행..대프리카를 벗어나 난자난영언니의 고향 삼척에다녀왔습니다
가족 이야기를 하면 항상 빠지지 않던 남동생 원근씨를 만나 악수도 하고 즐겁게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난자 난영언니의 집을 떠나 여름휴가 장소인 장호항으로 출발합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기대하고 기대하던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으로 달려갔습니다..
물이 정말 깨끗해서 평소 물을 무서워하던 혜림언니도 어렵지 않게 물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수미 언니와 물놀이를 하는 즐거운 모습의 혜림언니~
우리 난영언니는 역시 최고! 가족들에게 항상 웃음을 주는 엔돌핀입니다
물 속이 정말 투명해서 깊은지도 몰랐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까지 가기도 어려웠습니다.. 얕은 곳을 찾아서!!
작은 게들과 자연 홍합을 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언니들^^
계수언니의 천진난만한 표정..아주 어린아이의 모습입니다^^
다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수녀님은 언니들을 위한 저녁 특식을 준비하십니다..
민박집이다보니 오래된 건물이라 연기가 방으로 다 들어옵니다.. 더운곳에서 고생하시는 수녀님을 뒤로하고
모두 밖으로 대피했는데요..수미언니만 아무리 불러도 나오지 않고 숙소에 혼자 남았습니다
수녀님에 대한 의리일까요 고기에 대한 집념일까요?
정답은 수미언니만 아는것으로..ㅎㅎㅎ
수미언니만 방안에 남아서 의리를 지키는 중입니다..
수녀님, 이모, 고모의 노력 덕분에 맛있는 저녁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막걸리~노래를 부르던 계수언니는 잔에 막걸리를 한가득 채우고..힘차게 건배!를 외칩니다
작은예수의집 가족들과 우리를 기억하시는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시골 마을의 허름한 민박집이지만.. 한방에 수녀님과 선생님 언니들 모두 오손도손 모여 꿀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의 메뉴..
성게죽^^,,장호항에서 잡은 성게로 맛있게 성게죽을 끓였습니다.
아침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이튿날은 장호항 바로 인근의 갈산항으로 향했습니다.
맑은 배경을 바탕으로 예쁘게 사진한컷 찍어봅니다^^
깔끔한 영랑언니는 발에 모래가 묻자 씻기 바쁩니다..
수녀님과 난영언니~바다를 배경으로 투명한 사진 한컷!
난자언니는 현지지인.. 바다와 참 잘어울리는 언니입니다
서울 깍쟁이 수미언니~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로워 보였던 언니가..
이렇게 변한이유!! 밀가루속 사탕때문이예요~
얌전한 은숙언니도 알록달록 천연갈분 색칠에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사탕을 먹고 기뻐하는 계수언니~ 만세를 외쳐봅니다^^
계수언니~잘보여??^^*
난영언니도 한컷! 귀엽게 묻었네요~
한바탕 놀이를 실컷하고 스노클링도하고..점심은 바닷가에서 라면으로 맛있게 먹고 다시 숙소로 향합니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숙소로 걸어가는길..
야호~신이납니다^^
여름 휴가..가족여행은 이런 기분일테지요? 평소에 있던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느끼는 여유로움..
예쁜 언니들 피부걱정에 꼼꼼한 영랑언니가 나섰습니다. 빼곡히 오이를 올려주는 맏언니 이영랑!!
저녁은 임호항 회타운의 명동거리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의 양이 엄청 많아서 실컷 배부르게 먹었어요..
회 밑에 무채도 안깔려 있었지요..ㅎㅎ 항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싱싱한 회! 물놀이에 지친언니들 다시 원기 회복!
저녁기도도 빠지지 않고요..^^
둘째날 밤은 역시! 우리의 흥을 이대로 잠재울 순 없다! 축제가 열리는 장호항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즐겼습니다.
휴가를 맞아 전국에서 노래솜씨를 뽐냈는데요.. 대구대표 계수언니의 솜씨! 공개합니다!!
열렬한 환호와 박수와 함성! 이제 곧 계수언니가 무대에 등장합니다. 그전에 초청가수의 공연^^
뜨거운 축제의 현장을 다녀온 후 우리들만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숙소앞 정자에서 작은 불꽃놀이~모닥불 노래를 부르며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없이 이어집니다..
다시 돌아온 숙소에서는 실내 캠프파이어 준비가 한창입니다.. 가면무도회도 준비해보고요~
앞에 빨간 보자기가 뭔지 궁금하시죠? 우리들의 모닥불입니다~불이 꺼지면 더이상 보자기가 아닙니다..^^
캠프파이어와 포크댄스, 촛불예식..둘째날 밤이 저물어 갑니다. 우리들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로 밤은 더욱 깊어집니다..
캠프를 마치고 대구로 오는 길...
아스팔트 위 아지랑이를 보며 대구에 도착한걸 실감합니다.. 이대로 집으로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팔공산으로 고고~!
맛있는 연잎밥으로 가족휴가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모두들 편안한 휴가가 되었기를 바라며..우리들의 휴가 이야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와우. 힘들지만 이런 고생이 바로 삶의 발자국이죠.
즐거운 고생. 참 신나죠. 건강과 시간과 삶이 주어졌기에 누릴수 있는 살아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은총
대구분원ᆢ
어디다 풀어놔도
즉석 가무를 즐길줄
아는 진정한 놀꾼들
입니다ᆢ홧팅!!!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릅니다.
자신이 없어 쭈뼛쭈뼛 하는 모습만 봐도 안스럽습니다.
당찬 모습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감격스럽습니다.
작은 예수들의 멋진 휴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