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는 중학생때 많이 쳤고, 이후로 가끔 쳐왔습니다.(오른손 팬홀더입니다.) 포핸드쪽으로 오는 공은 잘치고, 빽으로 오는 공은 강하게 치면 60%정도 넘기는 편입니다. 그동안 싸구려 채만 거의 쳐봤는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고급채로 쳐봤는데 스핀도 강하게 먹고 약하게 쳐도 탄력이 좋아서 공이 자주 테이블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왠만한 포핸드로 오는 공은 스매싱성으로 거의 넘기는데, 좋은 라켓으로 치니까 탁구채의 위쪽에 맞는 느낌이 있는데 종종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후로 가끔씩 고급채로 치니까 조금씩 적응이 되고 있습니다. 안좋은 채로 칠 때보다 좀 더 탁구채를 숙여서 쳐야되고 힘을 빼고 쳐야 되는 것 같습니다. 서브도 공을 머리위로 올려서 스카이서브를 하는데 탄력이 좋다보니 스냅을 100%감기게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에게 부탁드리는데 저의 경우 어떤 라켓과 라바가 괜찮을지 질문드립니다. 탁구장에 레쓴을 받아서 라켓과 라바를 다 써보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직장상사가 싸이프레스 S와 오메가3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무게가 가볍고, 쳐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보기에 스핀도 잘먹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라켓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러버가 스라이버 탁구채로 쳐봤는데 탄력은 좋은데 스매싱성으로 치면 공이 세게 나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낮은 공도 스매싱성으로 때리는데, 고급채로 칠 때는 낮은 공을 그렇게 넘기기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드라이브 타법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라켓이 싸이프레스 S에 라바는 드라이브도 잘되면서 스매싱도 잘되는 라바를 원하고 있습니다.
카페에 중국라바를 소개했던데 평은 괜찮던데 워낙 중국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 그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20만원전후로 좋은 탁구채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무난한 탁구채로 많은 사람들같이 라켓과 라바를 또 사고 바꾸고 이럴 필요가 없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질문으로 라켓과 러버를 직접붙이려고 하는데 준비물로 그루와 칼만 있으면 되는 건가요? 글루는 스피드 글루말고 어떤 것이 좋은가요?
첫댓글 펜홀더는 검색해보시고요~ 러버는 티바의 시누스에 스펀지 두께 2.0 추천해 드립니다. 스매싱에 탁월하고요. 드라이브에도 탁월하고 안정감이 뛰어난 러버입니다. 오메가 시리즈 사고 싶으시면 오메가3 유럽버젼 2.0을 사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고요. 나머지는 뒷분들이~
고성능의 용품이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 연습 하시면 거의 모든 러버는 적응 가능 할거같구요 스매싱님 드라이브와 스매싱이 다 잘되는 러버는 제 짧은 생각에는 세상에 없을것 같습니다 ^^; 아직까지는 드라이브 비율이 적으신거 같으셔서 스매싱님의 경우 오메가 2 권장해 드립니다. 2.0 max 사용하시구요 다만 오메가는 고성능 하이텐션 계열로 공이 무척이나 잘튀어 나갑니다. 안쳐보신 분이 정말 힘으로 치시면 다 나간다고 보시면 맞을거 같습니다. 연습좀 많이 하시구요 3개월 이상 꾸준히 연습하시면 적응 되실겁니다.
그리고 글루는 하이텐션 러버는 I본드나 양면 접착 시트로 붙이셔야 오랜 수명을 보장 할겁니다. 스피드 글루 사용하시면 러버 수명이 사용하신 만큼 줄어 든다고 보장 합니다 ㅎㅎ 러버 절단은 혼자 하시면 망치기 십상 이므로 딱 1번 이라도 도움을 받으시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으실듯 합니다 . 그럼 즐탁 하세요 ^^
답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