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남미 투어 콘서트에 이어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일 김형준은 솔로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He, 그의 이야기' 를 개최, 10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함께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와 강렬한 퍼포먼스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풍성한 공연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룹 SS501의 데뷔 10주년이자 솔로 데뷔 3주년을 맞이해 의미를 더한 콘서트로, 박정민이 무대에 올라 김형준과 특별한 듀엣곡을 선사한 것은 물론 김규종이 자리에 함께하며 돈독한 의리를 보여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또한 배우 서하준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시선을 모았다. 서하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박효신의 '기프트(Gift)'와 '그곳에 서서' 두 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가수 못지 않은 뛰어난 실력과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김형준 콘서트에 지원사격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후 즐거운 음악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알리며 강렬한 레드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형준은 자신의 두번째 솔로앨범 '이스케이프(ESCAPE)'의 수록곡 '저스트 렛 잇 고(Just let it go)'를 뮤지컬 무대처럼 폭발력있게 선보이며 콘서트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
이어 김형준은 자신의 솔로곡 '나쁜 남자라서', '이 밤이 지나가면', '아이엠(I am)' 등을 연이어 열창, 강렬하고 섹시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을 압도해 나갔다. '우리 둘이', '달콤, 에브리데이(Everyday)' 등 달달한 무대도 선사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김형준은 박정민과 함께 새로운 듀엣곡을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며 감미롭지만 폭발력 넘치는 가창 무대로 팬들에게 더욱 의미있고 풍성한 시간을 선사했다. 2층 객석에 착석한 김규종과도 깜짝 이원 중계가 이어져 김형준, 박정민, 김규종 세 명의 재치만점 라이브 중계 토크를 볼 수 있어 그룹 SS501을 사랑하고 그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김형준은 분위기 대반전을 이루듯 귀여운 여우 복장을 하고 무대 중간에서부터 뛰어 나와 일비스(Ylvis)의 '더 폭스(The FOX)' 를 신나게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특히 여우 복장을 한 채 신나는 음악에 맞춰 귀엽거나 섹시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김형준의 다채로운 매력에 팬들의 함성과 웃음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SS501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듯 SS501의 히트곡 '널 부르는 노래', '유 알 맨(U R MAN)',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 '스노우 프린스' 등을 연달아 열창하며, 한층 뜨겁고 열정적인 무대로 팬들과 하나되어 스탠딩 공연을 방불케하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김형준은 공연 중간 중간, 인기 드라마와 CF를 패러디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해 시선을 모았다. 그중 최근 인기 드라마인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의 15초 유혹 장면을 귀엽게 패러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장에는 국내 팬들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이란, 페루 등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로 한류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오지 못한 아랍 팬들은 콘서트 당일 축하메시지가 적힌 초대형 풍선을 차에 매달아 띄우고 공연장 주변을 돌며 응원세례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김형준은 "올해는 저에게 솔로 데뷔 3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지만 SS501로 데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더욱 특별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즐겁고 풍성한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어 무대 연출에서부터 각종 영상, 또 기존 곡들의 편곡과 새로운 곡을 선보이기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또 기획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고, 또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정말 오랜 기간을 한결같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올해는 여러분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또 하고 있는 역할에서도 최선을 다해 저도 여러분들도 모두 함께 기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김형준 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김형준은 최근 페루, 칠레, 볼리비아 등 단독으로 첫 남미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볼리비아에서는 한국가수 최초로 케이팝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뮤지컬 연출가이자 세련된 도시남 태경 역을 통해 배우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SBS 파워FM '김형준의 뮤직하이'를 통해 5년 가까이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다.
첫댓글 언젠간 울 배우님두 이렇게 멋지게 세계 곳곳의 팬들이 응원할 때가 오겠죠...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응원합니다~~^^♥
간소화된 자리지만
주인공 못지않는 파워를
느낍니다.
비추어지는 주인공은
하준님 이라서....♥♥♥♥♥♥
저도 우리하준님이 주인공인듯한 착각. 그만큼 강렬한우리님. 내눈엔언제어디서나주인공이예요
울배우님가수뺨치는 노래실력에
김형준 팬들도 반했을꺼같아요~^^*
참 잘하셨어요ㅎㅎ
그노래 듣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