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독도 사진 및 자료 전시회의 소품으로 퍼즐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손바닥만한 이런거만 있더군요.

그래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실제 퍼즐을 머리속으로 분해를 하면서 설계도를 만들었습니다.
의외로 많은 부속들이 필요하더군요.
아크릴로 만들면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재질은 포맥스(8mm)로 했습니다.
전체 크기(바닥판)는 4800*4300입니다.



주문한 부속이 도착했습니다.

1번 두 장과 2번 한 장이 퍼즐 조각 1개입니다.
1번 두 장 사이에 2를 넣고 붙이면 3과 같이 됩니다.
수작업을로 하다보니 약간씩 어긋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하면 퍼즐이 전혀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립틀(치공구)을 만들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든 틀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조립이 끝난 퍼즐 조각 25개와 바닥틀을 가조립한 상태입니다.

사진을 붙이고 퍼즐 사이를 칼로 잘라주면 완성
사진만 교환하면 새로운 퍼즐이 됩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 개관 기념 전시회
첫댓글 직접 만드신 거예요?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