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시온아 네 죄악의 형벌이 다하였으니 주께서 다시는 너로 사로잡혀 가지 아니하게 하시리로다….. 4:22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다고 6절에 탄식을 하였고, 어린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 기진맥진 죽어가는 비참한 상황이었고, 차라리 칼에 죽는 것이 낫다는 상황인데 그러면 끝인 것 같은데 약속하시는 것 같은 22절 말씀에 생각을 멈추고 하나님의 계획 그리고 마음은 무엇일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 자녀를 향한 하나님 마음은 소멸이 아니라 회복이심을 깨닫습니다.
녹아져 없어질 것 같은 상황에도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면 그것은 소멸이 아니라 회복의 과정임을 믿습니다.
세상의 성공보다 거룩하게 되어 가는 것.
세상은 실패라 놀릴지라도 고난 중에도 감사 찬양을 올릴 수 있는 이유.
소멸이 아닌 회복의 축복 중에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마음 닮은 모습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생각합니다.
막내아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에 양평으로 학원을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추운 겨울 어느날 피자를 사서 돌아오려고 차를 탔는데 어린 아들이 외부에서 주차장을 지키시는 연세가 있으신 분에게 피자를 드리고 싶다고 하는 겁니다.
아들이 피자를 뛰어가서 피자를 드리자 할아버지는 작은 의자에 앉으셔서 한참을 기도하셨습니다.
아들의 기억에도 선명하게 남은 기억입니다.
금도 빛을 잃고, 순금도 변질하였다는 (1절) 말씀이 마음에 울립니다.
세상의 그 어느것도 변하지 않는 것이 없음인데, 세상은 물질이 때론 의지하는 사람이 변함없이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직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긍휼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누리는 나의 삶에 눈물겨운 감사를 드리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변함없이 드리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겨울 피자 한조각을 손 위에 올려놓은 채 감사기도를 드렸던 그 노인의 처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2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그분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기에 순금처럼 고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온의 아들들이 믿음을 잃고 토기장이의 질항아리 같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남유다 백성들은 영광을 잃고 천하게 된 모습을 봅니다.
자랑할 것 하나 없는 저는 질그릇 같은 존재이지만, 제 안에 보배되신 예수님이 계시면 빛나는 존재로 탈바꿈된다 말씀하십니다.
구원하지 못할 헛된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참된 구원자 되신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길 원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예레미야애가 4장 2절)
사람을 가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드시고 그 옛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사랑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내 생명조차 내 것이 아닌 하니님 것이라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범죄 하여 죄에 빠지기 쉬운 우리를 알기에 늘 사랑 주시는 하나님!
예수님 그 이름으로 내게 변하지 않는 순금 같은 믿음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을 위한 삶이 매일 고민되고 기도가 되길 바라며 주님을 위한 삶 가운데 오는 고난이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되고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삶 되길 기도합니다.
1~2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 순금은 원래 잘 변하지 않는데? 14k만 되어도 변색이 잘 되지 않고 잘 유지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부드러운 금속인 금은 굉장히 무른 재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딱딱한 물체나 날카로운 물체에 닿으면 표면에 흠이 생길 수도 있죠.
또한 광택을 잃게 되는 큰 요소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검색 결과 순금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말씀을 통해 순금은 단단하지 않고 무른 금속이라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롭게 하나님께서 시온도 우리도 지어주셨지만 잘 보관하지 않고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고 변질 될수 있는 쇳덩이에 불과해지며 가치 없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이로인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순금과 같이 지어주셨다고 교만해지지 않기 원합니다. 또한 그를 당연히 생각하지도 않기 원합니다. 나의 행실로 인해 언제고 변질 될 수 있기에....
그 가치를 지킬 수 있음은 늘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그를 사모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늘 가까이하며 그를 믿고 의지함으로 귀하고 귀한 순금의 가치를 잃지 않고 늘 지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