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이 예쁘다! 3월 5일부터 예약 가능한 인기 수목원
조회 4272025. 3. 5.
3월 5일부터 시작되는
야간 수목원 예약
출처 : 부천시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야간 개장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낮 시간대에만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주 2회 야간 관람이 가능해졌다.
수도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이번 야간 개장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방문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부천시
수피아는 부천 상동호수공원 내 위치한 특화 식물원으로, 2022년 6월 개장 이후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430여 종, 28,000본 이상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관엽원, 수생원, 야자원, 고사리원, 올리브·바오밥원, 유실수원, 화목원, 식충식물원, 테마온실 등 다양한 테마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원종고무나무, 카나리아야자, 바오바브나무 등이 있어 사계절 내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야간 개장에서는 전시식물과 동굴벽천, 목교 등 주요 시설물을 활용한 조명 연출이 진행된다.
출처 : 부천시
기존의 식물원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식물원의 조경을 따라 은은한 불빛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마련되며, 특히 수생원과 야자원 일대는 야간 조명이 더해져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변신한다.
관람요금은 어린이(6~12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단체 예약 시에는 각각 800원, 1,600원, 2,400원으로 할인된다.
사전 예약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매달 5일에 익월 예약이 오픈된다. 회차당 2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처 : 부천시
야간 개장 기간 동안 수목원의 대표적인 테마원들도 관람 가능하다. 특히, 화목원과 향기원은 밤이 되면 더욱 짙어지는 꽃 향기를 즐길 수 있어 야간 산책에 제격이다.
또한 올리브·바오밥원과 식충식물원도 밤에 조명을 받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수피아는 기존의 낮 관람뿐만 아니라 야간 개장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의 빛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공간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의 사항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032-327-57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