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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준환·탁구 신유빈-임종훈 값진 동메달
남자 유도 이준환이 파리 올림픽에서 연장 혈투 끝 세계랭킹 1위 벨기에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 조는 12년 만에 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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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3관왕 시동…
펜싱 3연패 도전
양궁 남자 대표팀의 '맏형' 김우진은 개인전 16강 무대에 안착하며 3관왕 도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 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올림픽 3연패, '에이스' 오상욱은 2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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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이진숙 임명 초읽기…
한동훈과 비공개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이진숙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비공개로 회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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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화물차 화재…
노르웨이행 항공편 회항
밤 사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노르웨이로 향하던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해 승객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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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엔비디아 주가 7%대↓
미국 뉴욕증시가 다우지수는 0.5% 올랐지만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5%, 1.28% 떨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7%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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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트럼프에 또 앞서…
컨벤션효과 '톡톡'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뚜렷한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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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특보…
최고 '체감 35도' 찜통더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까지 이어지면서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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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판매 대금, 대부분 프로모션에 써…남은 거 없다"
티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의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 대표는 판매 대금을 가격 경쟁을 위한 프로모션과 '위시' 인수에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큐텐그룹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 원 정도지만, 당장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입점 판매자들은 분통을 터뜨리며 구 대표 등을 형사 고소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구 대표의 기업회생 신청을 비판하며 사태 해결 의지를 의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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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227조…
'그림자 금융'된 e커머스
티메프 정산·환불지연 사태'로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업의 ‘그림자 금융’ 리스크가 부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비자와 판매자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제3자인 e커머스 기업이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달하는 판매 대금을 쌈짓돈처럼 관리하면서, 느슨한 규제를 받아 그림자 속에 남아있다는 겁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경영 방식은 금융회사 운영 방식과 유사합니다.
이들은 판매 대금을 1~2개월 뒤로 미루며 무이자로 자금을 차입해 모기업 큐텐의 투자금으로 사용했습니다.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판매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도 기업어음(CP) 발행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e커머스에 대한 규제는
여러 법률과 부처로 분산되어 있어, 체계적인 감독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강력한 시장 반칙 행위 분리 및 격리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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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의 신규 다목적댐,
4대강에 건설 추진한다
정부가 전국 14곳에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신규 댐 백지화 방침을 뒤집은 결정으로, 14년 만에 다목적댐 건설이 재개됩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새로운 물 수요 충족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등 주요 강에 중소형 댐이 건설될 예정이며, 연간 22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댐들은 향후 10년간 건설될 예정이며, 각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기 위한 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환경단체는 이에 반발하고 있지만, 재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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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7세대 그래픽디램 양산"
삼성과 또다시 "엔비디아 납품전쟁"
SK하이닉스가 7세대 그래픽 디램(GDDR7) 양산을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이번 7세대 제품의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40기가비트(Gbps)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제품은 그래픽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만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간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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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게임체인저 배터리' 양산
1년 앞당긴다
삼성SDI가 전기차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SDI는 기존보다 에너지 용량이 크고 생산 단가가 저렴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 시기를 2026년에서 내년 초로 앞당기고,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공장도 올 4분기에 조기 가동할 예정입니다.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삼성SDI는 상반기 투자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인 3조 원에 달하며, 향후 투자 계획에도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와 ESS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투자도 예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삼성SDI 2분기 매출은 4조 4501억 원, 영업이익은 280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38%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덕분에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 달리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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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롯데캐슬 1가구에
294만명 몰려
이번 주 여러 ‘로또 청약’ 단지가 한꺼번에 청약 일정을 시작하면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는 1가구에 역대 최고인 294만 명이 신청했고, 서초구 반포동‘래미안 원펜타스’ 1순위 청약은 527.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당첨 시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됩니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31.02% 상승했으며, 분양가가 낮아 청약 당첨 시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가 과열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반면 지방의 청약 시장은 미분양 물량이 쌓이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