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민IT고등학교 학급예배 설교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빵집에 갔다고 교회로 와서
경민IT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자연마트에 들렸습니다.
30개가 들어 있는 쵸코파이랑 그동안 제가 만들었던 빵들을 가지고
학교에 갔습니다.
역시 학교에 1등으로 왔습니다.
교목실에 들어가서 교목 김목사님을 뵈었고
김목사님께 가장 좋은 비쉬케 식빵을 드렸습니다.
설교하시는 목사님들이 오셨는데 식당으로 갔는데
식당장소가 바뀌었습니다.
경민대학 건물 아래에 시설이 좋았습니다.
목사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식사후에 교목실에 모여
제가 만든 빵을 나누어 드렸는데
빵 맛을 보시더니 빵이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빵주문도 가능하냐 하시길래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제가 예배 설교하기로 배정 받은 곳은 3학년 4반입니다.
역시 예상한 대로 누워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다들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늘 그렇게 해 왔던 대로 칠판에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충섭목사 핸드폰 번호랑 승리교회 이름을 써 놓았습니다.
방송에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우리반에 분위기를 어떻게 바꾸어 놓으냐
반장 차례 경례하자 하였습니다.
1학년이었으면 깨어서 차례 경례를 하고 싶었지만
3학년이고 민간하기도 하고 해서
누워 있었도 차례 경례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충섭목사이고 승리교회를 섬기고 있고
경민IT고등학교 학급예배 설교 16년째 나오고
나이는 60세라고 하였더니
학생들이 놀랬지요. 그렇게 안 보인다는 반응이지요.
책 5권 썼고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고
현재 열심히 빵을 배우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넌센스 문제
떡 중에 가장 빨리 먹는 떡은? 4글짜
한 학생이 쉽게 헐레벌떡
똥은 똥인데 다른 곳으로 튀는 똥은?
몇 번 틀리더니 불똥이라고 맞추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꿈, 끼, 꼴, 꾀, 깡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사람을 꿈이 있어야 하는데
꿈은 내가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고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끼는 타고난 능력이 무엇이 있는지?
꼴은 이미지라고 시대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하고
꾀는 지혜가 필요하고 무엇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깡은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였습니다.
1/3만 듣고 나머지는 땃짓을 합니다. 누워 있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냥 넘어 갔습니다.
우리가 미국에 갈려면 반드시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천국에 갈려면 예수님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잘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예배가 끝난후에 몇 명 학생과 이야기 하는데
너무나도 재미있다고
괞찮다.
공감을 한다는 등
비교적 이야기를 잘해 주었습니다.
가지고 간 쵸코파이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장생겼다고
큰 일이 되겠다고 말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정도 분위기이면 학급예배 설교할 만 합니다.
이 학생들에게 진짜 복음을 어떻게 전해 줄 것인가?
학생들이 나를 찾아 복음을 듣고 싶다고 말해 주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오늘 학급예배 설교할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