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 신명기 4:32-43】
32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33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7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38 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 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41 그 때에 모세가 요단 이쪽 해 돋는 쪽에서 세 성읍을 구별하였으니
42 이는 과거에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 곳으로 도피하게 하기 위함이며 그 중 한 성읍으로 도피한 자가 그의 생명을 보전하게 하기 위함이라
43 하나는 광야 평원에 있는 베셀이라 르우벤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길르앗 라못이라 갓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바산 골란이라 므낫세 지파를 위한 것이었더라
【말씀 나눔】
전사불망 후사지사(前事不忘 後事之師)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 일을 잊지 않고 뒷날의 본보기로 삼는다는 말입니다. 옛 날 것이라고 해서 나쁘다는 인식은 훌륭한 스승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인생에서 옛 것을 잘 기억하여 잘못된 것은 수정하고 잘된 것은 더욱 발전 시킬수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시절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부어주신 은혜를 망각하게 되면,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한 선조들의 전철을 밟게 됩니다.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신명기 4장에서 반복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 우리는 어제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듣는 것이 곧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 길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하나님 나라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할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며,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옛 일을 들어 설명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나온 세월 동안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고, 긍휼을 베푸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살아남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또한 권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사 이스라엘 보다 강한 여러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 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신도 하나님께서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권능을 행할 수 없습니다.
39절~40절 상반 절에
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 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동안 우리들이 살아온 인생길을 되돌아 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때가 없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이전에 선조들이 믿음으로 누린 복과, 불순종으로 겪은 징계를 기억하고 동일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빛이 나려면 하나님의 공의도 빛이 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도 빛을 잃게 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공의에 나를 비추어 볼 때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선택하시고, 나를 불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은혜를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아는 성도들은 또 그만큼 믿음이 성장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언급되는 도피성을 통해서도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무고한 피 흘림을 막기 위한 하나님의 조치를 통해서 하나님의 생명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동쪽에 배치한 세 곳의 도피성을 통해서 요단 동편의 정복 전쟁이 끝이 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업으로 확정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래서 은혜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복하는 저와 여러분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
【은혜의 찬양】
【새벽예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