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어머니가 그립기 때문)
이종택 작사
김진균 작곡
산 너머 저 하늘이 그리운 것은
멀고 먼 고향이 그립기 때문
멀고 먼 고향이 그리운 것은
고향의 어머니가 그립기 때문
고향의 어머니가 그리운 것은
어머니보다 더한 사랑이
더한 사랑이 없기 때문
이 노래는 이종택 작사 김진균 작곡 가곡 “그리움”이다.
그리움의 제목의 가곡이나 가요가 많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움을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 고향을 그리워하는 데 비해 시인은 <그리움>은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노래를 헸다. 고향이 그리운 것은 어머니가 그립기 때문이라고 노래했고, 고향의 어머니가 그리운 것은 어머니이보다 더한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노래했다.
작사자 이종택 (李(鐘澤)1927~ )선생님은 경북 경산에서 태어났다.
대구 계성중학교를 거쳐 청구대학(현 영남대학교)을 중퇴하였다.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1943년 첫 동시 <오포 소리>를 발표하고, 1953년 <소년세계>에 동시 <새 고무신> 『새벗』에 <세발 자전거> 등 동시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아동문학가로 등단하였다. 동시집 <별똥별> <사과와 어머니> <바다와 어머니>등의 동시집을 발행하였고, 1957년 대구아동문학회 창립 당시 간사를 맡았으며 이응창 등과 함께 지역 아동문단을 이끌었다.
작품으로는 동시집 별똥별 사과와 어머니> <새싹의 노래> <바다와 어머니> <누가 그랬을까> 동화집 <푸른 궤짝의 눈물>등이 있다.
작곡가 김진균(金晋均)(1925~19860) 선생님은 대구광역시 계산동에 천주교 신자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대구사범학교 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작곡 및 서양음악사, 비교음악학을 전공하고 경북대학교 음악과 교수와 예술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계명대학교 음악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해방 이후 작품으로는 <노래의 날개 위에> <금잔디」> <그리움> <산 넘어 저 하늘이>등을 작곡하였다.
1971년에 경북 문화상을 수상했다.
눈내린 그리운 고향 (사진 폄)
설 명절이 닦아오니, 산 넘어 고향을 하늘 쳐다보니, 흘러가는 구름 에 그리운 어머니 모습이 떠오른다.
이 세상에는 어느 누구도 어머니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을 것 이다.
우리어머니는 구한말 무렵 대가 집 맞으로 태어나 곱게 자라, 그 당시 풍습대로 어린 나이에 우리 아버지를 만나, 마을 사람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금술(琴瑟)이 좋으셔서, 우리 8남매를 낳으셨고. 자식들을 한 인간으로 성장 하도록 인성(人性) 교육은 아주 엄하게 키워 주신 어머니의 희생정신은 어찌 잊을 수 있을가?
나는 8남매 형제 중 7번째로 태어나 철이 들기 시작 하던, 사회 초년 시절에 우리 어머니는 연세가 많으셨고, 효도다운 효도 한번 제대로 해볼 기회를 주 지 않고, 어머니는 하늘의 별이 되셨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 아픈 불효자다.
설 명절이면 어머니는 남자들에게는 명주 바지저고리에 조끼까지 손수 만들어 입혀 주셨고, 여자들에게는 색동저고리에 치마를 만들어 입혀 주시고는 좋아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명절이면 당시 먹거리가 많지 않던 시절에, 가마솥에 쌀엿을 고아 만들어 주셨고, 장독대에는 살얼음 살짝 낀 식헤를 만들어 주어 한 공기 마시면 머릿속까지 시원 하던 생각이 지금도 난다.
금년 설 명절에는 고향을 찿아, 마을 앞산 양지 바른 언덕에,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나란히 누워 계신 산소에서 큰절 올리고, 자주 뵙지 못한 불효자를 용서를 빌고, 꿈에라도 만나 뵙고 싶은 마음에 눈시울 붉히며 “그리움” 노래를 부른다.
산 너머 저 하늘이 그리운 것은
멀고 먼 고향이 그립기 때문
멀고 먼 고향이 그리운 것은
고향의 어머니가 그립기 때문
https://youtu.be/dvIZANDkf0Q?si=EJJGvGrWq6w8XaN3 (노래 소프라노 정기옥)
https://youtu.be/lJ52HGKWWr4?si=-v5Hs3D4gzmRJj9K (노래 메조 소프라노 이정희)
https://youtu.be/4FXGx13blxo?si=6qKuEtKCXmO934T8 (노래 테너 채우기)
보너스 (bonus) (가요: 어머니)
https://youtu.be/YsAfvWlxnpQ?si=Zyd1LGd1Tpe6e7K8 (노래 진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