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크레인 무인화 시스템 수혜
글로벌 신항(기존 항만의 교체 포함)의 자동화 제어시스템(무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OP 2014년 24억원 → 2015년 33억원 → 2016년 79억원 → 3Q17 누적 106억원)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항만 운영(크레인 구동 부문)에 대하여 유인화 → 무인화 트렌드가 진행되고 있고, 신규 항만뿐만 아니라 기존 항만의 자동화 시스템 적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대규모 수주를 기대해보자!
동사의 체크포인트는 내년 진행될 1)부산 신항만의 신규 수주(상반기 가능성 높음), 2)싱가폴 지역의 추가적인 항만크레인 시스템 공급(하반기 가능성 높음) 여부이다.
만약, 이러한 모멘텀성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현재 수주잔고가 500억원 규모로 2017년 연간 매출액 예상치 보다 높아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 Valuation 저평가
동사의 2017년 예상 P/E 8.6배, P/B 1.2배(ROE 15.1%), EV/EBITDA 2.1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다.
또한 순현금 378억원(3Q17 기준, 시가총액의 48% 수준)으로 재무구조가 좋다.
배당메리트: 배당수익률 4.6% 전망
동사의 순현금은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DPS가 상승(과거 5년 Payout Ratio 56.2%, DPS 2013년 100원 → 2014년 300원 → 2015년 500원 → 2016년 700원)하고 있다.
보수적인 관점으로 전년과 동일한 DPS 700원을 적용(중간배당 200원 포함)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4.6%(중간배당을 차감한 DPS 500원을 고려할 경우 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