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유물·유적 탐방 아카데미 2.] ‘김홍도와 아들 연록 이야기’ 강연
자연특별시 ‘괴산 바로알기’역사 문화 탐방
이근우 중원대학교 교수 강연
자연특별시 ‘괴산 바로알기’역사 문화 탐방 두 번째 강연이 22일 괴산지역 활성화센터에서 열렸다.
첫 번째 현지 탐방 실외 강연에 이어, 이날 두 번째 강의는 실내에서 ‘김홍도와 아들 연록 이야기’를 주제로 이근우 중원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실외에서 진행한 첫 시간과 마찬가지로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이날 강의에는 김근수, 주영서, 임현택 강사와 송재경 지역 활성화센터장, 장옥자 전 괴산군의원, 안명자 여성단체협의회장, 강순환 소비자연맹여성회장, 이연숙 한 자녀 더 갖기 운동회장, 연풍면 지역주민, 우리 문화에 관심이 있는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 이근우 교수는 ‘김홍도와 아들 연록에 관한 이야기’를 강연하기 시작했다. 40여 명 모인 사람들은 모두 숨죽여 강연에 집중했다.
괴산 바로 알기는 김근수, 이근우, 주영서, 임현택 등 4인 강사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주 1회 실내 강의와 현지 탐방으로 진행한다.
현장 탐방 강의는 강사의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옛이야기를 풀어가며 진행한다.
이근우 교수는 “단원 김홍도의 미술학적 가치와 그 이야깃거리가 우리 괴산 연풍에 많은 관련 자료가 있다”면서 김홍도의 아들 연록의 자료를 직접 찾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괴산 바로 알기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괴산지역 활성화센터와 괴산지역 유적을 찾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함께 하실 분들은 일정에 따라 미리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다음 현장 강의는 오는 11월 1일 진행한다. 이근우 교수와 함께 연풍에 있는 ‘상암사 절터’를 찾아 탐방한다.
참가 희망자는 등산 장비를 착용하기를 당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지역 활성화센터, 괴산타임즈로 문의 가능하다.
괴산 바로 알기 아카데미는 괴산타임즈, 괴산지역 활성화센터 주최·주관으로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노원래 괴산 바로 알기 동아리 대표는 강연에 앞서 “괴산 바로 알기는 우리 것을 소중하게 여기며, 우리 주변에 있는 민속 문화를더 자세하게 알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괴산의 민속 문화를 높이고, 우리 주변에서 구전돼 내려오는 이야기의 실체를 발굴, 괴산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사람들에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