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가 랩을 좋아하긴 하는데
좋아 한지 얼마 안대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잘 모르겟고 해서 알려주세요
1. 랩에서 기술이 있다고 하는데 플로우와 라임인가 ?? 알려주세요
2. 붓다 베이비나 그런거 많던데 그런거좀 알려주세요 ㅎㅎ
3. 붓다베이비가 욕을 먹던데 그 이유가 뭐죠 ?(붓다 빠 등 )
4. 좋은랩추천해주세요 제가 듣는노래는 배치기-140,잭슨5,시적출력,신데렐라,볕들날있어
스나이퍼- 베터덴 예스터데이,bklove,솔아솔아푸르른솔아,foryou,등
아웃사이더-one way,연인 어쩌고 저쩌고
키네틱플로우-몽환의숲 만우절 헤어지던밤
에픽하이-혼 등
이런거 듣거든요? 근데 드렁큰이나 딴거는 왠지 뭔가 싫더라고요 여러가지 편의점이나그런거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
제가 듣는거 외에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요 5. MC가 뭐죠?? 래퍼같은거 보고 그러던데 그뜻좀 알려주시고요
내공냠냠 환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질문하지 않은것중에 뭐 하나라도 있으면 말해주시고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내공 잇슴
답변]
1. 랩에서 기술이 있다고 하는데 플로우와 라임인가 ?? 알려주세요
-먼저 라임이란 보통 3가지로 나뉩니다(요즘엔 여기서 더욱 나누기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대체 얼마나 쪼갤런지).
첫번째, 1음절 라임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나란 얼간이는 없다[고] 그래도 너 하나만 사랑한다[고] -MC몽, 아이스크림
-[ ]로 표시된 부분이 라임입니다. 보시다시피 비슷한 자음(ㄱ,ㄷ)과 같은 모음(ㅗ)이 합쳐 운율을 만듭니다. 가장 기초적인 라임이라 생각되네요. 비록 MC몽을 예로들어 1음절 라임의 질이 떨어져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언더 랩퍼 The Quiett의 노래에서 들은 것 같네요.
두번째, 2음절 라임
나는 아직 초라한 나[그네] 오늘도 꿈을 [꾸네] [품에] 세긴 현실과 내 운명 덕분에 가진 것이라곤 오직 이 고[독뿐] 절망을 지나온 거친 언어의 [폭풍] -피타입, 돈키호테
-이것 역시 말 그대로 2음절로 된 단어가 운율을 이룹니다. 비슷한 자음과 비슷한 모음이 합쳐졌네요. 운율을 생성함에 있어 1음절 라임보단 더 쉬워보입니다.
세번째, 다음절 라임
제군들 오[랜만이네] 내게 또 [괜한 기대]를할 필요까진 없어 난 항상 [햇갈리게] 행동하[지 않아] [니가 나를] [비난한]바로 그때와 다름없다 경청해 [씨발아] -Tha LowDown, Big shot(feat. 4wd)
-위 2음절 라임보단 단어가 2배가량 더 늘어났습니다. 라임표시가 되어있지 않는다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라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자음과 모음이라는 점에선 벗어날 수 없죠. 다음절 라임의 특징이라면 1,2음절 라임보단 자음의 굴레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80% 정도가 모음에 의해 운율을 생성하죠.
이 정도가 기본이며 스스로 라임을 체크함에 있어선 자음 라임의 기초를 알아야 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파열음(ㅂ, ㅃ, ㅍ, ㄷ, ㄸ, ㅌ, ㄱ, ㄲ, ㅋ), 파찰음(ㅈ, ㅉ, ㅊ), 마찰음(ㅅ, ㅆ, ㅎ), 유음(ㄹ), 비음(ㄴ, ㅁ, ㅇ)
이상이 라임을 만듦에 있어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입니다. 1음절, 2음절 라임을 형성함에 있어선 규칙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다음절 라임에선 위에서 말했다시피 일부분 규칙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플로우(Flow)란 말 그대로 가사를 읽음에 있어 지루함을 없애고 라임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흐름입니다. 음의 높낮이, 길고 짧음, 강세와 생략과 같은 것을 이용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혁혁한 도움을 주죠. UMC와 같은 일부 랩퍼들은 플로우가 특출나게 뛰어나 라임이 없이도 랩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2. 붓다 베이비나 그런거 많던데 그런거좀 알려주세요 ㅎㅎ
-크루(마음이 맞는 랩퍼끼리 모인 그룹)와 레이블(음반을 내주는 일종의 기획사)을 통틀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염려되네요.
Masterplan [레이블]
1993년 음악감상 및 평론모임으로 시작, 97년에 멤버들의 공동투자를 통해 클럽 푸른굴 양식장을 인수하여서, 현 Club Geek로 변한 Club MP를 만들고, 이를 통해 가리온, 갱톨릭, Da Crew, Deegie 같은 초기 힙합씬의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을 다수 발굴해냈다. Club MP가 사라지면서 실제 기업으로 변한 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주석과 데프콘을 필두로 대중 방송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대표는 별명 '돈마니'로 불리는 이종현 씨. 국내 앨범 대행 판매인 mp100과 외국 앨범 대행 판매인 mp200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2000 초, 2001 대박, 2002 풍류, 2004 Change the Game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컴필레이션을 발표하고 있다.
멤버 : 주석, One Sun, Infinite Flow(Young GM, 넋업사니), Defconn, Born Kim, Vasco, Square(Supasize, Sam Skinnie), DJ Wreckx, DJ Soulscape, DJ Tactics, DJ Schedule 1, Analozik, Maximum Crew, DJ Freek
Movement [크루]
드렁큰 타이거 2집에서 'Movement'라는 곡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크루. 대표랄 것은 없지만 드렁큰 타이거의 Tiger JK가 전체적으로 리더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크루란 친분에 의해 맺어진 것인만큼 리더라는 개념이 꼭 적합치는 않다). 드렁큰 타이거, 다이나믹 듀오, T, Buga Kingz, Epik High, 리쌍, 은지원 등 멤버 중 다수가 현재 오버그라운드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래퍼이며, TBNY, Sean2slow와 같은 실력파 언더 래퍼도 존재한다. 또한 해외에도 Entice, Ex-plicit Linez를 비롯해, 현재는 빠졌지만 Hep tha Tightest, DYP Tha Goldchild 등의 멤버가 있다. 몇몇은 '우리나라 힙합팬들은 무브먼트 팬과 안티로 나눌 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 힙합씬에서의 비중이 크다. mc K는 2004년 탈퇴했으나 재합류.
멤버 : 드렁큰 타이거(Tiger JK, DJ Shine), DJ Jhig, Roscoe Umali, Micki Eyes, Xrae,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T, Sean2Slow, Insane Deegie, Buga Kingz(Bobby Kim, Juvie Train, Gan-D), Epik High(Tablo, Mithra 진, DJ Tukutz), TBNY(톱밥, 얀키), 리쌍(개리, 길), 양동근, 은지원, Thanos, Mango Fresh, Double K, Ann, All Black(도끼, Microdot), mc K///해외파 : Entice, Ex-plicit Linez
YG Entertainment [레이블]
양현석이 설립한 레이블. Jinusean을 시작으로 다수의 오버그라운드 래퍼를 발굴해냈다. YG Family라는 이름으로 소속 가수들이 대거 참가한 컴필레이션 형식의 앨범을 두 장 발표한 바 있다. 오버 특색이 강하다보니 자연히 매니아들에겐 외면을 받게 되었고 힙합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고 비난을 받았으나, 최근 'YG 언더그라운드'라고 하는 레이블을 설립하여 실력있는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의 오버 진출을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 또 M-Boat라는 R&B 레이블과도 긴밀한 관계에 있다. 연기자인 박한별도 여기 소속.
멤버 : 양현석 aka 양군(가수로는 은퇴), Masta Wu, 1TYM(Teddy, 오진환, 송백경, Danny), 지누션(지누, 션), Lexy, Perry, Seven, G-Dragon, YB Taekwon, Soulstar, 이은주, 지은////YG Underground : 45RPM(Smash, J-Kwondo, G.R.), Stony Skunk(소래눈보이, Skul1), 빅뱅
신의의지 [레이블]
Virus EP와 RHYME-A-의 온라인 앨범을 거쳐 2003년 발매된 "People & Places vol.1"이란 이름을 통해 처음으로 리스너들에게 이름을 알린 레이블로, CEO는 이미 EP 한장을 발매한 바 있는 팀 2dr이다. 점차 인지도가 높아져가면서 MP를 대체할 차세대 언더그라운드 레이블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초기엔 Paloalto가 있었지만 2005년 계약을 끝냈다. 현재 20회가 넘은 정기공연 The Show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멤버 : 2dr(Raphorn, 박지호), Elcue, R-est, RHYME-A-, Virus(Mecca, Minos), Paloalto
Soul Company[레이블]
MC Meta의 힙합강좌와 Teenfest 캠프 등을 통해 친분을 맺은 사람들이 설립한 레이블. CEO는 Kebee이다. The Bangerz라는 컴필 앨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People & Places vol.1에 Kebee와 The Quiett이 참여했기 때문에 신의의지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오해를 사기도 하나 단지 서로 돕고돕는 사이일뿐이라는 것이 Soul Company 측의 설명이다. The Quiett은 이곳의 메인 프로듀서로, Soul Company 내의 작업은 물론 외부 작업까지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한 대화'라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또, GLV, Brown Hood 등 언더 뮤지션들의 CD를 대행판매해주기도 했다. 2005년 DJ Silent, 2006년 Mad Clown 영입. 원래 Soul Company의 '소울'은 疏鬱, 즉 '막힌 길을 튼다'라는 뜻이다.
멤버 : Kebee, 최적화(칼날, 화나), Syntax-Error(Creiz Rap'er, D.C.), Loquence(Maxan, Jerry,k), Planet Black, Smooth Tale, The Quiett, DJ Silent, Mad Clown
Buddha Baby [크루]
MC Sniper를 중심으로 뭉친 크루. MC Sniper가 불교 신자이기 때문에 이름이 저렇게 붙여졌다. MC Sniper의 Special Limited Edition이란 앨범에 각자 솔로곡을 들고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각자의 앨범 활동은 MC Sniper가 3집을 낼 때까지 잠잠하였지만, 이후 배치기, Kinetic Flow를 시작으로 활성화되었다. 타 크루, 레이블과의 교류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게 특이한 점이기도.
멤버 : MC Sniper, 배치기(탁 aka TakTak36, 뭉 aka Zenio7, Peta, Psyops), Room9, Kinetic Flow(비도승우, U.L.T.), MC BK, KTCOB(DJ Road, DJ R2), Vespid(Illinit, Basic, 케이밤) 등등
가라사대 [레이블]
대표는 Da Crew의 Seven. 처음엔 소규모였으나 Hook Me Up이란 이름의 오디션을 두 번 연 것과 함께(실제 멤버 영입을 위한 것이 아니라 힙합씬 진출을 돕는 등의 관계를 맺기 위함) 2004년에 다른 아티스트들도 들어오면서 커졌다. 허나 2005년, 공동 CEO였던 Da Crew의 Saatan이 회사 관리보다 음악 작업에 치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가라사대에서 나온 것을 시작으로, 뮤지션들이 하나둘 빠지면서 위축되었고,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멤버 : Seven, 집시의 탬버린(양성, 왈구, 쿤타), DJ Tonk, Primary, P-Type, 진보, E-Sens, Trespass (Issac Squab, 현무), TKO
Buda Sound [레이블]
DJ DOC을 중심으로 뭉친 레이블. 이전부터 친분관계를 유지하던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Street Life 싱글이 발표될 때쯤에 설립되었다. Buda는 '마리화나'란 뜻이며 Buddha Baby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45RPM의 1집을 낼 당시 YG Underground와 같이 작업을 하기도 했다.
멤버 : DJ DOC(이하늘, 김창렬, 정재용), Ill Skillz(Leo Kekoa, Make-1), 45RPM(Smash, J-Kwondo, G.R.), Red-Roc, Rhyme Bus(J-Dogg, Peejay)
Big Deal Records [레이블]
시작은 Infected Beats의 RHYME-A-가 신의의지로 간 후, 멤버들이 Addsp2ch와 Primary를 만나서 만든 레이블 'Rockstarr'. 이후 'Chocolate Music Factor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Dead'P 와 Shock-E, Groovemaster와 만났고, 2번째 EP를 준비 중이던 mo'REAL을 영입한 후 2번째 EP를 내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다음 나온 앨범이었던 Dead'P에서, 당시 소속 프로듀서였던 Primary, Loptimist, Mild Beats의 프로듀싱이 극찬을 받으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2005년 MC인 Ignito를 영입했다. 2006년 Lugar는 음악 활동을 중지함으로 인해 mo'Real이 해체하고 Marco만 남은 상태.
멤버 : Shock-E, Mild Beats, Addsp2ch, Deepflow, Dead'P, Marco, Groove Master, 425, Nextplan, Ignito, Chann, Dynamite, Kayone, Loptimist, Primary, Lugar
한량사 [레이블]
DJ Skip과 Macho가 AT431이란 멀티샵을 연 것을 계기. 여기서 힙합앨범 '절충 프로젝트'가 기획되고 참여했던 이들이 다시 '절충 2집'이란 앨범을 내면서 진짜 레이블을 설립한 것. DJ Son과 Trespass의 앨범을 대행 판매했으며 MC 성천과 가리온과의 교류도 잦다. 2005년 말에는 신의의지의 메인 MC였던 Paloalto와 MGD 프리스타일 대회 우승자 Sool J를 영입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티스트 외에 업무 담당 멤버가 따로 있는 것도 특징. Macho와 DJ Skip이 공동 CEO를 맡고 있다. 2006년 초 신인 멤버를 대거 뽑고 '한량사 Training Course'를 통해 공연/앨범을 위한 준비과정을 서포트하고 있다. Paloalto는 Bust This와 Apple Jam이란 팀을 준비하다가 준비 미비 및 군대 문제를 이유로 2006년 나감.
멤버 : DJ Skip, The Z, 대팔 aka Def Roy, Bust This(DJ 짱가, DJ Juice), Sool J, Dialogue, 장누이, 타코반장, DJ Deephop, DJ Noah, Paloalto
Future Flow [레이블]
조PD가 데뷔 당시 만들었던 레이블 'Stardom'이 매니지먼트/유통 관련을 강화하면서 2001년 이름을 바꾼 것. 소속 아티스트 외에도 싸이, 이정현 앨범 등의 프로듀싱을 도왔다. 현재는 조PD와 Digital Masta 간의 갈등으로 인해 와해된 상태로, 이로 인해 DJ Uzi, 현상 등의 앨범이 무산되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겼다. 현재 Future Flow의 경영권은 정원관으로 넘어가 '라임 엔터테인먼트'라는 연예기획사로 바뀌었다.
멤버 : 조PD, DNS(Digital Masta, 실력), DJ Uzi, Ra.D, 현상
Soul Train [크루]
하이텔에 있던 흑인동호회를 시작으로 2000~2002년 쯤에 활발히 활동하던 크루. BLEX에서 미국 힙합을 좋아하던 집단이 따로 떨어져나와 만든 것이다. 당시만 해도 언더의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전성기를 보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흩어졌다. 멤버들 중 상당수는 아직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멤버 : UMC,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오박사, 손전도사, 웨이브마법사), 현상, Deze the Godchild aka 사신, DJ Uzi, Osiris, Rich 'C' Nuts, P-Type 등등
SNP [크루]
나우누리에 있던 동호회로, 이름은 보여주고 증명하라(Show N Prove)라는 뜻이다. P-Type도 여기였는데 후로 갈수록 Soul Train과의 활동이 많았다. Tragic Temple이란 컴필을 발표한 것과 함께, 조PD, DJ Uzi를 디스해서 화제가 된 4WD의 싱글과 Verbal Jint EP 등을 통해서 알려졌다. 다음절 라임의 시초라고 할만한 곳. SNP는 PC통신 동호회였던 만큼, 넓게 보면 그 동호회에 가입했던 전부를 포괄한다.
멤버 : Verbal Jint, 4WD, Defconn aka Shy-D, Krucifix Kricc, 휘성, P-Type, Mazik, B-Soap, Trish Park, 결정, 정인 등등
Nu Soul Classik [크루]
구성원 4명의 소규모 크루. 2002 풍류에서 '뉴 소울 트레인'이 나오면서 이름을 알렸지만, 마스터플랜 오디션 볼때 각나그네, Born Kim, 넋업사니가 같이 봤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친분은 이전부터 있었다. 각나그네는 Cubic과 'Seoul Star' 외에도 넋업사니와 'Napow'란 팀을 만들었다. 아티스트 외에 디자이너가 한 명 더 있다.
개화산 [크루]
'힙합모지리'라고 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Paloalto, Rama, Esko 등이 2000년에 모여 만든 크루. Paloalto LP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함. 크루의 이름은 그들이 모이던 작업실이 개화산에 위치해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정당한 선택'이란 컴필을 2005년에 발매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크루의 이름은 그들이 주로 모였던 녹음실이 '개화산'에 있기 때문이라고. 시작 때는 모두 음악을 하던 사람들이었으나 하나둘 사정으로 인해 그만두고, 현재까지 음악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멤버 리스트의 앞의 8명까지.
멤버 : Rama, Paloalto, GLV, Soul One, TEBY, Aeizoku, Sama-D, Esco, Low-Ride, Maverick, Street Corner, KP, Mason, DJ Flavah, Razor Mop, Cuz Cuzco, 강준, 이호성, Truman
Soul Connection [크루]
2001년에 결성, 음악적인 실력보다는 인간적으로 가까운 친구들을 중심으로 모였다. 때문에 현재 음악을 하지 않는 멤버도 몇몇 있음. KeyReal과 CSP는 2004년, Ironic Blues PJ라는 온라인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결성 이후 점차 학업 등 개인사정으로 활동이 뜸해지는 이들이 많아지고 현재는 CSP가 공연을 중심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면서 Soul Connection을 이끌고 있다. 2006년 발매된 CSP EP로 본격적 활동 시작.
Under Blades Crew [크루]
하이텔 동호회 BLEX의 활동 멤버 중 주축이 된 멤버들 거의 대부분이 참여한 크루. 줄여서 UB Crew라고도 불렀으며, BLEX가 활동이 없어짐에 따라 사라졌다.
멤버 : 가리온, Issac, 주석, 파이, 폐사오(Malcom, Faeza) 등등
MIC [크루]
1998년 조직된 크루. 몇번의 행사 공연에 참여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해체되었다. 크루의 이름은 More Immoral Crew의 약자로, MP에서 활동하던 팀 'MIC'와는 관계가 없다. Da Real은 1기 멤버 Blexman이 아닌 2기 멤버로 구성되어 있을때임.
멤버 : Da Real(주석, ?), Wild Style(Supasize, Issac, Leftee), 절정신운 한아
Soul Brother [크루]
2002년 2soo와 Stony Skunk가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크루(당시 신발 사이즈가 같다는 데에서 상당한 유대감을 느꼈다는 일화가 있다). 음악 크루라기보다는, 친목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크루라서 구성원에 일정한 경계선이 없으며, 구성원도 음악을 하는 사람부터 모델까지 다양하다. 2soo 본인은 자신과 친한 사람은 모두 멤버라고 말한다.
멤버 : 2soo, Stony Skunk(S-Kush, Skul1), Delay(DJ Road, 가위, 예요), DJ R2 등등
Tylemusic [레이블]
가리온의 이전 소속사이던 Alesmusic의 사원이 독립하여 만든 레이블. 가리온의 첫 싱글 '무투'가 여기를 통해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윤키 CD를 비롯해 각종 한국 언더 뮤지션 CD는 물론, 외국 희귀 음반도 수입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Primary, Loptimist 등이 합류하면서 점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멤버 : 가리온(MC Meta, 나찰), Yoonkee, Junki, Primary, Loptimist
Brand New Production [레이블]
Kross의 Rhymer가 세운 레이블. 처음에는 IC Entertainment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개편을 하면서 이름을 바꿨다. N-Son의 미니앨범이 IC Ent. 시절에 나오면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 Keeproots 등을 영입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멤버 : Rhymer, Keeproots, 태완 aka C-Luv, The Note aka G-Sky, Enjel, Annie K, N-Son
Onecoastsound [레이블]
2005년 설립된 소규모 레이블. 하지만 설립 전부터 2001년부터 Stuff Diggy라는 팀의 프로듀싱과 2002년 MicKug로 활동하는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Roy.K를 리더로 하고 있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레이블과의 컨택과 주기적인 음반 발매 및 많은 공연의 노력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멤버 : Roy.K, Bambee, Bonny.J
Diamond Tribe [크루]
mo'Real, 정견 등이 속해있는 크루. mo'Real이 Big Deal에서 활동하느라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지만, 2005년 정견의 앨범 발매로 이름을 알렸다. 이미 Freestarr와 juNi 등은 앨범을 발매한 상태. 또 프로듀서 이령과도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mo'Real은 2006년 해체함에 따라 Marco가 크루에 남고 Lugar는 나갔다.
멤버 : Marco, 정견, Freestarr, juNi, Lego, Lugar
Soulseoul [레이블]
2005년 중순, 한준희 aka Swat187이 앨범을 내면서 만들어진 레이블. Soulseoul이라는, 정해진 반주에 정해진 가사 없이 그때그때 프리스타일로 랩과 노래를 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직까지 결과물은 한준희의 앨범 외에는 없음.
멤버 : 한준희
ReZend [레이블]
Diz'One 솔로 앨범 발매를 즈음해서 만들어진 레이블. 현재는 홈페이지를 닫았고, D.Flex가 Double Deep 앨범에 참여한 것 이후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
멤버 : Diz'One, D.Flex
Elyzium [크루]
2001년 7월에 결성된 크루. 프로듀서였던 GaiA의 음악적 성향에 따라 고급스런 R&B 경향의 음악을 선보였다. 현재 GaiA가 해체하고 Foxy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크루는 사라진 상태. Python은 Bere가 군대를 간 후 Jiggy Dogg로 재편성.
멤버 : Foxy, Python(철한, MK.Sin, Bere), GaiA(찬, 탁)
Apollo Crew [크루]
클럽 MP에서 활동하던 팀 '사거제곱사'가 대전의 클럽 Apollo에서 Smash (그당시 Zolla)를 만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크루. 한때 Apollo는 재정난으로 인해 문을 닫았으나 유대 관계는 계속되었고, 2006년 4월 8일 재오픈을 계기로 좀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DMS Crew [크루]
역시 부산에 위치한 동명의 클럽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크루. 1993년 DJ 레기와 친구 정섭이 B-Boy 팀 "DM's"를 만든 것을 시초로 멤버를 영입하다가 97년 흑인음악 크루로 바뀌었다. Voodoo Festival이란 파티를 개최했으며, 결국 나오지 못했지만 컴필 앨범 작업을 시도한 적도 있다. Keeproots는 이 크루의 메인 프로듀서.
멤버 : GNU, AOV(Keeproots, Bamsang), 두사람(Wimpy, Snowman, DJ 판돌), G-Sky, DJ IT, JU, 제욱, Ra.D., AK-47, DJ 레기
지쳤습니다. 이외에도 많지만 이정도로도 넘칠것 같네요.
3. 붓다베이비가 욕을 먹던데 그 이유가 뭐죠 ?(붓다 빠 등 )
-붓다베이비의 곡은 좋지만 크루 자체의 성격이 너무 폐쇄적이라 그리 좋지 않은 인상을 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자기들끼리만 노는거죠. 붓다빠들 역시 다른 랩퍼들보다 붓다베이비를 우선적으로 높게 잡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다른 랩퍼와의 교류가 잦아진 것 같네요.
4. 좋은랩추천해주세요.
1.JJK - 쉼터, 욕하려면 욕해(feat. south Paw)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랩퍼입니다. 젊은 나이에도 라임에 대한 이해도나 구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게다가 플로우까지 뛰어나죠. 추천한 노래 뿐 아니라 이분의 거의 모든 곡은 다 좋답니다.
2.I.F - Hiphop for respect(feat.Verbal Jint, 각나그네, TBNY, Vasco, Simon Dominic, 가리온, 도끼, sean2slow, MC 성천), Rainbow(feat. Tablo, Nell)
이분들도 언더에서 알아주시죠. 특히 Hiphop for respect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아에이어우 어!'에 비견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피쳐링이 대단하니까요. 션2슬로우씨와 가리온이 같이 피쳐링 한 곡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3.Verbaljint - Do what i do, To all the hip hop kidz(feat. 4WD)
과연 서울대생 답게 화려한 라임을 선보이시는 분입니다. 초기 4WD의 '노자'라는 곡으로 한번에 유명세를 타게 됐죠. Do what i do 같은 경우는 좋다, 안 좋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4.Soul connexion - 새벽아래(feat.Maslo, 광요, CSP), Maslo - 꿈vs현실(feat.아웃사이더, CSP)
친목으로 모인 크루가 아니라 레이블입니다. 어엿한 하나의 회사죠. 메슬로 1집으로 대박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슬로씨 외의 MC분들도 쟁쟁한 실력을 가지고 계시죠. 고로 새벽아래와 꿈vs현실 둘 다 추천합니다. 특히 후자는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을 감상할 수 있어서 높은 점수를 줬어요.
5.데프콘 - 두근두근 레이싱(feat. Verbaljint, Dynamic Duo), 달빛 클럽(feat. Verbaljint)
질문자님께서 다이나믹 듀오 곡을 좋아하신다니 추천해봅니다.
6.마지막으로 피쳐링진이 뛰어난 곡들 적어볼게요.
노도 - 공습경보 (Feat. 화나, 도끼, Deepflow, Shorry J, Big Tray, Rama, E-Sens)
마일드비츠 - Deal with us (feat. Dead'P, Deep flow, Marco, Addsp2ch, Nextplan, Dynamite, Ignito)
Dynamic Duo- 동전 한 닢(feat. sean2slow, tbny(톱밥 양키) , koonta, tablo&mithra of epikhigh,가리온(MC META 나찰), double k ,bizzy, verbal jint,각나그네,LEO KEKOA,도끼,paloalto,bizniz(Aka Young GM), 넋업샨 , MYK, the quiett 등)
5. MC가 뭐죠?? 래퍼같은거 보고 그러던데 그뜻좀 알려주시고요
-MC는 Microphone Chacker의 약자입니다. 실력이 쟁쟁한 분들이 a.k.a앞에 붙이기 때문에 일종의 지위라 볼 수 있죠. 그저그런 랩퍼는 달지 못하는 호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