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에 자리한 양구 꽃섬은 4만㎡ 크기의 섬에 유채꽃과 꽃양귀비, 붓꽃, 수련, 해바라기 등 모두 29종의 꽃 수십만 포기가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난다.
파로호는 1944년 건설된 화천댐이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로 원래 명칭은 대봉호 또는 화천호였으나 6.25 전쟁 중이었던 1951년 5월 인근에서 한국군과 미국군이 중국군을 격파하였다.
전투결과를 보고받은 이승만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하여 깨뜨릴 파(破) 오랑캐 로(虜) 호수 호(湖)라는 뜻의 파로호라고 명명하고 친필휘호를 내린 이후 파로호가 되었다.
위치 : 강원 양구군 양구읍 하리 570-1에 있다.
첫댓글 전에 춘천서 일박하고 화천으로해 평화의땜 인제의 자작나무숲으로 한바퀴 돌았거든요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런 추억이 있는 곳이라 생각이 새록새록 나겠습니다.
유명한 곳을 다 보고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