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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동영상 재생기로 각광을 받아오던 PC와 미디어(디빅스) 플레이어가 예전만 못해진지 오래다. 이처럼 재생기 시장이 침체된 데는 아래와 같은 원인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처럼 재생기 시장 자체가 흔들리면서, 4K PC는 물론, 4K 미디어 플레이어까지 그 존재마저 위태로워 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PC는 더 더욱 속수무책이다. PC는 4K UHD AV기능 지원에 있어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4K 미디어 플레이어는 프리미엄 제품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PC보다 발 빠르게 4K UHD AV기능 지원은 물론, IP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게 함으로서, 편리성을 더함으로서, 나름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해서 비교를 해보았다. 과연 차세대 재생기로서 "4K PC Vs 4K 미디어 플레이어"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짚어 보았다. 이번에 NVIDIA사가 새롭게 출시한 GTX 1080/1070/1060과 AMD사의 신제품 RX 480과, 3개월 전 출시가 된 4K 미디어 플레이어(HiMedia Q10 Pro)를 가지고, 둘을 같은 4K 재생기(AV적) 관점에서 Test를 하여 보았다.
AV적 관점에선, NVIDIA사나 AMD사가 밝힌 HDMI 2.0a/b(HDR)는 동영상 재생프로그램과의 연동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아직 PC에선 HDR을 느낄 수는 없다. 설사 PC용 비디오카드의 HDMI 2.0a/b(HDR) 기능이 동영상재생프로그램과 연동이 된다 해도, 문제는 PC에서 HDR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4K 블루레이 타이틀)가 없어서, 사실상 HDMI 2.0a/b(HDR)는 당장 무용지물의 기능이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PC에서 HDR(HDMI 2.0a/b) 기능이 무용지물이 되게 생긴 이유는, BDXL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롬드라이브가 4K 블루레이 타이틀을 아예 인식조차 못하기 때문이다. PC용 BDXL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롬드라이브가 4K 블루레이 타이틀을 인식해야 HDR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당분간 해소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겠지만, PC는 대다수 동영상 재생프로그램과 PC본제를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 그런데, PC용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이 마땅히 없고, HTPC는 대다수 부품을 조립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더 더욱 일반 소비자가 AV기기처럼 설정해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가령 최신 PC용 비디오카드를 GTX 1060이나 RX 480을 30만원대에 구입하여, 이것을 이용해 4K UHD영상을 감상하려면, 사운드설정과 동영상 재생프로그램 설정, 3D설정, 코덱 설정을 일반 사용자가 직접 해주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이다. 어지간한 전문가라 해도 설정이 쉽지 않은데, AV리시버나 4K UHDTV에 따라서도 그 설정이 조금씩 달라, 일반 사용자들은 사실상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PC를 이제는 AV재생기로 사용하기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30만원 전후반대의 4K 미디어 플레이어는 PC보다 뛰어난 4K UHD영상 재생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PC의 최신 비디오카드들이 아직 구현해주지 못하는 HDMI 2.0a/b(HDR 10/Dplby Vision/HLG)는 물론, 기존 2D/3D 블루레이 리핑(폴더/ISO)소스 재생, 4K HEVC(100Mbps~) 재생, 그리고 HD/UHD오디오까지 퍼펙트하게 지원을 해준다. 거기에다 그 모든 기능을 자체 제공되는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설정 없이도 일반 사용자가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말 그대로 만능의 4K 미디어플레이어가 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나 넥플릭스 같은 4K 스트리밍 서비스도 감상이 가능하고, 인터넷 검색은 물론, 안드로이드용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설치하면, PC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지간한 기능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PC용 USB키보드나 마우스도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다만, 현재 4K 미디어 플레이어나 4K PC가 온전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4K 블루레이 타이틀이 리핑(크렉)이 되어, HDD로 Data를 옮길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 4K 블루레이 타이틀이 PC용 BDXL롬 드라이브에서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어, 리핑(크렉) 자체가 안 되고 있어, 4K UHD영상은 샘플 수준에서나 감상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이다. 해서 운영자의 경험을 말씀드린다면, 4K PC는 이제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우선 AV적 관점에서 볼 때, 4K 미디어 플레이어는 PC보다 우수한 성능을 내고 있기 때문있고, PC보다 설정이나 사용이 편리한다는 것이다. 해서 이제는 더 이상 PC를 사용할 명분이 없어 졌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4K 미디어 플레이어가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PC만의 장점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운영자는 굳이 PC의 사용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참고로 현재 4K 미디어플레이어는 대표적 3가지 HDR방식(HDR 10/HLG/Dolby Vision)을 모두 지원하는 형태로 가고 있어, PC의 기능을 더욱 무색하게 하고 있다. 물론 4K 미디어 플레이어 모든 제품이 위에서 지적한 기능들이 모두 지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운영자가 2015년부터 중국산 4K 미디어 플레이어 10여종을 Test해보았으나, 9종 모두 성능부족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HiMedia Q10 Pro(아마존 $209~$299)는 다소 고가이긴 해도, GTX 1060이나 RX 480가격대에 구입이 가능하여, 추천해볼만 한 제품이 아닌가 한다. 끝으로 TV내장 USB동영상 재생기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HD오디오(Dolby TrueHD/DTS-HD MA)나 UHD오디오(Dolby Atmos/DTS:X)를 패스쓰루(Pass Through) 지원을 못한다. 또한 IPTV의 VOD(스트리밍)서비스도 아직 HD/UHD오디오는 지원하지 못한다. <참조>4K 미디어 플레이어(HiMedia Q10 Pro) 사용기 보기 |
첫댓글 좋은 분석의 글 잘 보았습니다. 이번 AV특강때도 사용하셨던 Q10 Pro 4K 미디어 플레이어 공구라도 함 해주시면 좋을것 같은데,,,,, 아마존은 너무 비싸네요.
글쎄요. 공구 계획 같은건 없지만, 저 또한 Q10 Pro가 성능이 좋아, 많은 분들에게 추천을 하고는 있습니다. 공구가 가능한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Q10 사용중인데 정말 만족합니다. 4k 컨텐츠가 너무 부족해서 그게 불만이죠.
7/9 AV특강때 사용했던 Q10 Pro 4K미디어 플레이어 보고 어떤 재생기 인가 궁금하던 참에 글 잘 읽었습니다. 공구 가능한 쪽으로 부탁 드립니다.^*^
제경우는 fhd때부터 이러한점( PC의 파워소모,사용불편)을 느껴 HTPC에서 철수하여
BD player와 Q10 pr0의 전작인 동사 Q5 quad 를 사용하고있었지요
그래도 게임에는 PC를 선택할수밖에 없더군요
지금 PC가 존재하는 이유중 하나가 PC게임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나 PC용 모니터들이 대다수 게임에 최적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PC용 게임도 요즘엔 스마트폰에 밀려,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PC가 다양성 있는 IT기기로 살아 남으려면, 편식(게임 중심)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PC가 AV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려면, 비디오카드와 함께 동영상재생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을 하고, HD/UHD오디오는 물론, HDMI 2.0a/b(HDR)기능과 4K HEVC까지 별다른 세팅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PC전원을 On/Off하는 가능과 리코컨을 함꼐 제공하는 형식으로 변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군배 HTPC공구 소식 없나요?
@김문수 글쎄요.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HTPC 공구는 앞으로 어려울것 같습니다. 좀 더 추이를 지켜보다가, 인텔 7세대 CPU가 나오면 내장형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어느 정도 되면서, 가격적으로 저렴해지면, 그때가서 공구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Q10 Pro 4K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 ?
글쎄요. 미국 아마존 가격은 $209~299 이고, 11번가 같은 해외 구매대행 가격은 40만원이 좀 넘는것 같습니다. 배송 기간은 1달은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국매 네이버 한 카페에서 20만원 이내에 공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