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에 처음 기타를접한 그는 1978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데뷔독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후 스페인 유학길에 올랐다. 마드리드 왕립음악원 기타과 에우헤니오 곤잘로 교수로부터 클래식 기타음악의 폭넓은 이해와 테크닉을 전수받았다. 이후 금세기 최고의 기타리스트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 러셀과 수 년간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그의 음악 세계가 한층 더 원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동 음악원 기타과 수석졸업후 스페인 기타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캐나다 토론토 기타 페스티발 초청연주, 칠레 페루등 남미 순회연주를 통해 그의 음악이 좀더 다채롭고 깊이 있게 되었다.
귀국후에는 수십여회의 독주회를 비롯하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앙상블과의 연주를 하였다. 또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편곡한 곡을 드라마 “모래시계” 의 ‘혜린의 테마’를 비롯한 여러 드라마의 음악을 연주하고, 대중음악의 거장인 김 희갑 선생님과의 음악교류와 콘서트를 통한 크로스오버곡을 선보임으로 대중과 더욱 가까워 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최근 예술의전당에서의 뉴서울 필 하모닉과 아랑훼스 협주곡 전악장의 연주는 그의 연주기량의 완숙함을 보여준 공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기타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개인 스튜디오 운영, 음반제작, 서울예술고등학교강의, EBS 기타교실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인터넷을 통한 기타 강의 사이트<www.guitar4u.net>를 개설하여 기타교육과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오승국 그는 그만의 특징인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의 연주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기타리스트 가운데 한사람으로 아름다운 기타선율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 자니윤쇼(SBS), 열린음악회(KBS1), 토요객석(KBS2) 등 출연
- 기타교실(EBS) 진행
- 드라마 모래시계, 의가형제, 머나먼 송바강, 불꽃, 여비서 외 다수의 배경음악 녹음
- 영화 인정사정 볼것없다, 봄날은 간다 등 배경음악 녹음
- 현, 서울예술고등학교 기타전공 강의
- 오피어스 뮤직(주) 이사, 오승국기타교실 운영
- 한국 클래식기타협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