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득 쓴게 오류가 생겨 올려지지를 않네요. 너무너무 김이 빠져 더 쓸 기력이
없습니다.
하여튼 새로 온 친구들과 그리고 조약돌 샘과 교실에서 놀았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했었거든요. 이름 불러주기를 하며 색연필을 가져오게 하고 별달적기를 하며 놀다 끝으로 퐁당퐁당 손동작들 가르쳤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은 하지를 못해 한참을 가르친뒤 종이공을 만들어 노래를 부르며 돌리다 걸리는 놀이를 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끝나는 시간을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한사코 더 놀자는 아이들과 2번을 더 논뒤 조약돌 샘께서 스카프 마술로 끝을
장식했습니다.
오늘은 이만 총총...
참, 다음주 월요일 충훈부 마지막 수업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연만들기를 더 원하던데 부모님들이 너무 노는거 아니냐고 하셔서 6월쯤 다른 곳 계약이 끝나면
다시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기다려야겠죠?
첫댓글 수고 많으셨네요 친구들 무척 신났군요. 연만들기 다음약속 하고요 부모님들은 노는것에 걱정일 수 있게군요 - 잘놀면서 얻어지는 것이 교육인데 - 우리는 놀이를 통해서 셈도 알고 과학도 알고 친구들과 대인관계도 깊어지고 인지발달과 사회생활 등 을 배우게되죠. 연(kite)을 동양에선 놀이나 시합의 분야로 본다면 유럽쪽에선 과학의 영역에서, 미주쪽에선 수학의 영역에서 해석하는 것도 보는 관점과 받아들이는 입장 차이일 꺼예요. 우리 모두 더 공부합시다.
정성들여 쓴글이 한꺼번에 훅 날아가버리면... 그 허망함을 난 알지요.. 그 뒷맛의 씁씁함도 종이위에 썼다면.... 흔적이라도 있지요
후훗~ 나도 날린적 많은디... 죽을 맛이죠. 연이 그렇게 많은 가르침을 준답니까. 나도 한번 만들어 보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