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잉2 부품을 어제 주문해놓고 샘플제작을 위해
작업실 청소를 파니아님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저는 만들기는 해도 정리 정돈은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작업실은 늘 난장판이 되고 맙니다.
다행이 파니아님은 정리 정돈과 청소를 잘 합니다.
파니아님의 도움이 없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지요.
제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 파니아님입니다.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기에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던일도 함께 하니 서너시간만에 깔금하게 정리가 되네요.

이곳은 플아잉2 부품을 정리 해놓기위해 모두 비워 놓았습니다.부품수가 두배이상 많아져 번호를 매겨 잘 정리 하지 않으면 골탕먹을 일이 많을 것 같아
파니아님의 조언데로 부품 정리 함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지원이가 일을 더디게 하네요.
어리광도 많고 수현이가 온후로 더 심해지네요.
따라 다니며 놀아달라 심심하다 칭얼뎁니다.
예민하고 까칠한 아이라 더 심한가 봅니다.
불쾌지수가 높아 견디기 힘든날씨에 큰소리로 야단을 치고 말았네요.

미안한 마음에 잠깐 쉬면서 놀아주며 찍은 사진입니다.파워 레인저이라고 합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려고 칭얼데는걸 모른척하고 정리를 마쳤습니다.
좁은 작업실 겨우 겨우 정리가 되었네요.
그런데 지원이가 조용하길래 무얼하나 봤더니

고물상에서 주어모아둔 철판 조각들로 퍼즐놀이를 하고 있었네요.

로보트를 만든것 같습니다. 귀엽네요.아들도 로보트도.
말댓구를 잘하고 말꼬리를 잘 물고 늘어지며 파니아님을 힘들게 하긴 하지만
해놓은 짖은 참 귀엽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행동이 큰소리로 야단친것을 미안하게 만듭니다.

어제 주문한 높낮이 조절좌가 왔네요.
플라잉2 뒷다리 바닥에 장착하여 난로의 수평을 정확하게 조절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날개형의 오븐문 열고 닫을때 수평이 잘 맞아야 여닫힘이 원하는데로
조절이 될 듯하여 적용합니다.

허용하중은 4개장착할때 1000K이니까 하나당 250키로씩 감당해줄수 있겠네요.
플라잉 무게정도는 충분히 감당할수 있겠습니다.
축이20도정도의 기울기가 있어 바닥이 고르지 않아도 잘 받쳐 줍니다.
고무패드도 있어 바닥면도 상하지 않고요.

다래와 돌이가 작업실 앞에 묶여 있습니다.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활동반경이 너무 커져 아랫마을 개농장으로 가끔 내려갈때가 있습니다.
얼마전엔 우리 돌이가 그 집 발발이를 물어 다치게 한일이 있어
우리 개들이 보이지 않을때는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다래는 거의 들개처럼 닥치는데로 개구리, 뱀, 두더쥐,살아움직이는건 머든지
사냥하려고 합니다.
사냥감을 쫓을땐 제말은 뒷전 오라는 소리도 들은체 만체 쏜살같이 산으로 다이빙합니다.
그럴땐 야생들개가 같습니다.
너무 많은 자유를 준걸까요?

어쩔수 없이 묶어 둘수 밖에 없네요.
묶여 있는 모습을 보면 저도 괴롭습니다.
금새 눈빛은 흐려지고 생기를 잃어 버리고 맙니다.

적당히 자유를 제한하고 훈육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파리모기 해충들 빼고는 모두가 힘겨운 날씨에 다들 고생이 많아 보입니다.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레인져가 사진상으로는 무지귀엽습니다 ㅎㅎㅎ로봇퍼즐도
예술감각이 남다르네요 총망됩니다
섬진강가도 많이 덥지요.
지금온도 34 도네요
어제 무척이나 덥더군요..파랑골 역시 더워보이네여..그럴때는 물에 발 담구고 있는게 최고인데.
어디든 덥지 않은곳이 있겠습니까.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여기도 찜통입니다...넘 더워요 지대로 여름입니다..ㅎ
지원이 고추가 안보이네요 ㅋㅋ~
더운데 건강 챙기시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