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장님 덕분에 점심 잘 먹고
후식은 빨갛게 잘 익은 산딸나무 열매로...
봄에 하얗게 핀 산딸나무 꽃은 사진으로 많이 찍었지만
가을에 구찌뽕을 닮은 빨간 열매를 먹을 수 있다는 건 몰랐습니다.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복통을 가라앉히거나 설사를 멎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음백과-
밥심으로 달리는 황금벌판
박사장님 추천 인증 샷 명소
하늘에 흰 구름이 떠가는 맑은 차탄천에서
돌구이 삼겹살을 떠올리면 안되는걸까? ㅎ
평화누리 자전거길
한 겨울에 역고드름 사진 많이 봤는데
올 겨울에 역고드름 사진 찍고 싶어라
돌아가는 길에 잠시 휴식
길가에 핀 작고 예쁜 꽃들
이렇게 두리번거리다
이럴 줄 알았다.
앞서 가는 두 사람을 놓치고
어쩌다 신망리역에....ㅠㅠ
다리도 아픈데
기차표 끊어서 집에 갈까? ㅎ
신망리 안내문도 읽어보고
이곳저곳 구경하며 쉬어간다.
동두천 가는 길
금강산 가는 길
애마 "메조"가 홀로 달려가야할 길.... ㅠㅠ
먼 하늘 바라보며 달리다 보니
다시 차탄천을 달리고 있다.
갈 길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길 가의 작은 꽃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작품명 : "꽃과 나비"
작품명 : "철 모르는 놈"
다 왔다!
작품명 : "카오스(혼돈)" 까페 "헨델스 라르고" 사장 박용득 작품입니다.
복잡하게 얼키고 설킨 세상에서 탈출하는 한 남자의 과감한 몸짓이
오늘 연천 차탄천을 두 바퀴로 달리며 가을을 만끽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오돌 생각-
홀로 떨어져 여기저기 헤매다
늦게 돌아온 놈을 기다리다 지친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46.7키로!
어쩐지 힘들더라.
그래도 지난 3월에 영종도 달리고
오늘 연천을 달렸으니 대단하지 아니한가?
누가 뭐래도 나 자신을 칭찬한다. ㅎㅎ
한 번 더 둘러보고
다음을 기약하며....
곽사장 전문
독거 노인 만나러 가는 길에
잠시 당포성 구경
독거 노인은 더 이상 독거 노인이 아니었다.
일요일에 찾아 온
아들 손자 며느리와 함께 있었다.
복 받은 친구다.
집으로 가는 길이 즐겁다.
첫댓글 이천이십삼년
시월에 마지막 라이딩 깊어만가는 가을날에 정취와 그대들에 멎진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같이 동행하지 못함을 조금 아쉬워하면서
알라뷰^♡^항상 건강 단디하시고 즐건 나날 보내시길 바라네~~^~^
잔차 타는 내내 그대를 생각했네.
함께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음을 기약하자고.
좋다 아무래도 좋다
두다리 튼튼할때 열심히 근육만들어 나이들어도 탈수 있게
모두들 열심히 잘타고 있네
운동만이 최고의보약 이라고
자연과 더불어 여기저기 열심히 다녀보시게나
우리가 언제 또 이런 행복을 누릴수 있을까나
身健偏宜賦壯遊(신건편의부장유)
몸 건강하니 먼 여행이 제일 좋더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