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말, 1박 2일 포천 산마루 캠핑장에 다녀 왔습니다.
5월 30일 출발 당일인 토요일 새백부터 비가 오락가락 내리기 시작했는데, 오전10시가 넘어도 그치지 않았지만,
오후부터 날씨가 갠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2시간 남짓 거리의 포천 산마루로 고고씽 달려갔습니다.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582-10

2시간을 넘게 달리니 길가에 산마루 캠핑장 입구 표지판이 보였고, 우회전하니 '산마루'캠핑장을 알리는 큼지막한 바위에
글이 새겨진 이정표가 있었습니다. 입구쪽에 인심좋으신 촌장님이 우리를 반겨주었네요...언덕위에 글램핑장도 보이구요..

조금더 앞으로가니 "환영"이라는 인삿말이 반가웠습니다

캠핑장에는 숲속 구역, 계곡 구역, 글램핑 구역 , 토글 등 여러개 구역으로 나누어 져있는데, 우리는 숲속 구역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숲속구역 초입쪽에 텐트를 쳤구요...토욜 아침에 비가왔지만 오후에는 강렬한 햇쌀이 내리쬐었는데, 숲속이라 그늘이 져
시원했습니다.

옆 싸이트가 비워져 있어서, 나무사이에 해먹을 칠 수 있가 었습니다..캠핑을 많이 다니긴 했지만 해먹 칠 곳이 마땅치 않았
는데, 여기 오니 해먹을 칠 공간이 있어, 오랜만에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네요...캠핑 갈때마다 해먹쳐달라 징징거렸는데, 오랜만에 싱글벙글..^^*
숲속이라 공기도 좋고, 그늘도 좋고~~^^이게 바로 신선놀이~

촌장님이 설치 해 놓으신 그네입니다...아들이 타기에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실내 개수대가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물류창고로 사용하다가 실내 개수대로 개조한것 같습니다.
실내 규모가 엄청 컸습니다. 개수대 온수도 콸콸콸 잘나왓구여..
촌장님께서 여기저기 정리를 돌아다니면서 정리를 잘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안이 정말 깨끗했어요^^**
ㅇㅇ

실외에도 수돗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멀리서 한 컷~

화장실 내부도 깨끗했구요...정말 깨끗하게 관리하시더라구요...

입구로 들어가면, 매점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매점 표지판이 있는데, 찍히지 않았네요.
매점안에 들어가보았는데, 음료/맥주 등 시원한 것들 많이 있었고 생필품들도 모두 있었습니다.

제가 묵고 있는 숲속사이트 밑쪽으로 아래와 처럼 큰 규모의 철근 처마구조물이 있었습니다. 규모가 무지 컸구여
수영장과 방방이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저멀리 파란색이 수영장이구, 저멀리 아이들 놀고 있는데, 그곳이 방방이 입니다.
앞쪽에는 간이 개수대도 보이네요..

방방이 좀 커서 여러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였습니다.
아주 신나게 뛰어 놀고있네요...^^*

수영장인데, 아직 물이 없었습니다.여름엔 시원하겠네요~

수영장 바로옆에는 그네가 있었구요...

매점 건물앞에는 토끼와 닭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지 좋아했었습니다. 토끼 먹이 주는 거에 한동안 푸욱 빠졌었습니다.

아래 토끼도 있구요..

다른 캠핑장과 달리 "토굴'싸이트가 있었습니다.
여름엔 무지 시원할것 같았습니다.

축구장 , 족구장 시설도 있어구요,,날이 더워져서 아이들과는 축구는 하지 못했습니다..

근처에 "승리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차로 30~40분거리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주민의 모내기 하는 모습도 보였었구요., 저희는 시간이 늦어서 땅굴 관광을 하지 못했는데,
오시게되면 주변 땅굴 관광도 하시면 아이들에 안보교육이 저절로 이루어 질것 같습니다.
날씨도 청명했고 새소리 바람소리 너무 좋은 5월의 마지막 캠핑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1박 2일 아주 짧은 캠핑을 마치고 숲속사이트를 빠져나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위 포스팅은 캠핑고스트 및 해당 캠핑장으로 부터 무료로 지원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