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
바람에 너울처럼 출렁이던 나무잎도 어느새 찬 이슬에 힘을 잃고 벌거벗은 왕상한 가지를 연출하라는 듯 어느때 보다 찬바람이 불어 오는 휴일 아침에 어김없이 우리 회원들은 운동장에 나와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디다. 급격한 기온 차로 인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고 가정일 지킨다는 명분으로 참석 못 하신 회원분도 계시겠지만, 올해 제일 낮은 기온임에도 불구하고 2팀 이상 구성되어 즐겁게 운동하였습니다. 점차적으로 기온은 지금보다 더 추워질 뿐더러 눈까지 내리고 언다면 운동하기엔 적합하지 않지만 축구라는 운동으로 모인 회원들 다음주에도 지속적으로 관심 갖으시고 조금 맘 약한 김지억, 김현진 회원들에게 연락하시어 동참 하였으면 합니다.
[공지사항]
-.12월22일은 구월축구회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준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정 참고하시고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행사 관련 조언 및 행사에 사용될 선물, 물품 등 협조 부탁드립니다.
-. 시제. 김장 등 집안 행사로 불참을 통보해 주신 분 이외에 유ㅈㅁ.윤 ㅈㄱ.박 ㅅ ㅌ.김ㅅㅇ
-. 부상이후 류록 회원이 참석하시어 복귀전을 치루었고 김승태. 곽명규 회원도 거의 한달만에 참석하셨습니다.
-. 김영호 회원(새신랑)이 재입단 하기 위해 유니폼을 다시 입었습니다. 축하 해주시고 아직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
"김훈" 빨랑 결정하세요. 과거처럼 화려한 팀을 구성하심이 어떨런지요 !!!!
-. 공성환 회원은 회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자 바쁘신 일정에도 잠시 운동장에 얼굴을 보이고 가셨습니다.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5월은 장미에 계절이라고 하는데 11월 학교 운동장 담벼락에는 아직까지 장미 꽃이 있습니다

[시제를 다녀와서]
아시는 분은 일부 계시겠지만 제가 태어난 곳은 지리산으로 유명한 전남 구례군에 소재하고 있어 매년 2번 이상은 다녀 오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에는 안좋은 일과 후손의 역할을 하기 위해 방문했고 다녀올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고
추억 담아 오곤 했습니다. 해발 800미터 고지위에 10가구의 민박집에서 생닭과 생오리를 장작불에 구어 먹고 신선들과
같은 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온 일 등등.... 거리는 멀지만 자주 가고 쉽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생업때문에 가야할 자리
에는 꼭 빠지지 않고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시제" 에 참석했고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구례구역에서 5키로
정도 떨어진 사성암에 혼자 카메라 들고 열심히 눈에 보이는 장면을 잘 찍어 봤는데 글로는 설명이 안되고 기회 되시면
직접 다녀 오세요.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다 하자면 길어지고 읽기 힘들다고 회원 일부가 싫어 해서요 ?
명료하게 사진 두장으로 대신 하고자 합니다. 가고자 하는 회원은 연락 주세요 상세한 정보 제공하겠습니다.

기원합니다
모든 회원의 부상 방지를 ~~~~ 기원하듯이
<<<<< 로또 1등 기원 합니다 >>>>>

오늘도 감독님 주관하에 "투 터치 룰"를 적용했습니다. 이 장면은 업사이드 아니라는 동완 형님이 볼을 계속 진행하려고
김형진 전임 감독과 실갱이를 하는 모습임니다. 결국 김감독 승 !!!

이건 격투기 인가요 ????
박광열 회원의 수비수와 기영제 회원의 강력한 돌파력으로 주변에 있는 윤호형님과 부회장은 새우가 되었습니다.
주변에 관중과 무서워 하는 젊은 친구 들 >>>

오늘 그날 이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이상 찾아 온다는 그날 !
엄청 말 많이 했습니다. 쉬지 않고 뛰거나 실수하거나 심판이 판정 내려도 계속 말을 했습니다
생리통 해소를 말 그자체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저 또한 피곤해 질정도로~~~

남들 다 게임중인데
이경록 회원은 불만을 해소 하면서 잘 드시고 계십니다

대단한 발견입니다
지난주 부회장으로 부터 특별 과외 수업을 받던 근우가 오늘 모처럼 한 건 했습니다.
다리에 힘은 올라 왔고, 공은 안보고 돌진 하던 이경록 회원과 공에 위치에 무관하게 과감하게 몸싸움을 하고
다른 회원과도 힘 자랑도 했습니다. 어린 친구 들에겐 살살 잘 해주세요 !!

구월축구회 입단후 첫 골 ~~~~~~
힘든 상황에서도 찔러준 패스를 그대로 슛 해서 골 들어갔고 이후 용호가 용어를 썼습니다
" 딱 ! 맞혔어 " 이맛이야 , "줏어 먹었네" 등등 오늘 제일 잘 나아가는 그분이었습니다.
으쌰 !!! 즐거워 하는 표정 정말 일품이었네요

물 올랐네 !!!!!

덕훈이의 강한 한방의 슛으로 팬스 친 아크릴을 작살 내 놨습니다.
남자의 힘은 이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 까요 ?
일취월장할 근우가 이정도는 될 것 도 같은데....

신광호 회원 !
지난 금요일에 헝가리 10 일간 출장길에 아직 시차 적응도 못 했을 텐데
부지런히 뛰었지만 오늘은 몸이 무거워서인지 화면에 확 들어오는 장면이 없네요
좋은 장면으로 휴대폰 화면 꽉 채우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새 신랑의 강 슛 입니다.
어제 휴무라 몸이 무척 가벼워 보이고 나름 2~30대를 이끌고 갈 대들보가 아닌가 합니다.
실력과 맘 씀씀이는 다르지만 지금처럼만 구월축구회에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판단됩니다

오늘 특유의 몸 동작이 몇개는 성공했지만, 씁쓸한 표정을 짓은 부회장님 !!!!
주말 부부 생활 하지만 맘 만은 항상 인천에 계십니다. 오늘 아침에 열심히 하체 운동하시라고 재수씨 께서 손수 운전하시면서 배웅까지 하셨답니다.

6개월간 다리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늘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그 실력 변치 않고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역전의 구월FC 회원으로 쭉 남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리 보수공사 기간동안 섭섭한점 다 잊으시고 예전처럼 특유의 멘트 유지 하시길 ----

오늘 특이 사항이 조금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새로이 유니폼을 교체한 조항석 회원이"새 옷을 입고 날아 보자 폴짝~~"
하 듯이 엄청 많이 뛰고도 지치지 않은체 멋 진 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민감한 감정에 소유자 " 화이팅"입니다

피해야 할 두분이 만 났습니다
운동장에서 제대로 ㅎㅎㅎ
이경록 회원이 젔습니다. 다친 다리가 더 심하게 부상 당하지 않을까 노심 초사 했지만 무우다리 통뼈가 잘 견뎌고
이쁜 아들과 와이프 까지 운동장에 찾아 와서 별 탈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확인 해야 하나 ??

첫댓글 구월fc중계넘잘보고나갑니다~~앞으로도쭉부탁드립니다.감솨^^
한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겨울이 지나면 뭔가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수있지 않을까...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ㅠ.ㅠ
시제라 참석은 못 했지만, 부상선수 복귀와 새로운 친구들의 적응속도 정말 보기좋습니다, 구월FC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