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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해양수산복합단지 조감도. 서산시청 제공 | ||
15일 시에 따르면 부석면 창리 일원에 대지면적 9749㎡, 건축면적 1322㎡ 규모로 수산물 유통·판매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춘 '청정해역 해양수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싱싱한 해산물과 굴·바지락 등의 어족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자연자원인 천수만과 철새 등이 있지만 취약한 수산물 유통구조의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 이번에 해양수산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 간의 이해관계와 의견대립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의견조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뜻이 모아지면서 착공에 이르게 됐다.
시는 이달 착공 후 이르면 5~6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임대사업자 등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 바이오·웰빙특구와 태안기업도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창리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해양관광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