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등억온천내 스카이 콘도-아쉬운릿지-신불공룡-신불산-간월재-간월산장
2.산행일자: 2008. 12.14(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동서와 처제,그리고 임국장내외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 (10:20)
◎ 등억온천 스카이 콘도앞(10:55)
◎ 샘터(11:10)
◎ 능선분기봉(12:07)
◎ 우회로 분기점(12:26)
◎ 단지봉(12:50)
◎ 신불산(13:27)
◎ 식사(12:30~14:10)
◎ 간월재(14:40)
◎ 간월산장(15:30)
◎ 스카이콘도(16:00)
프롤로그
어제(12/13)무룡지맥 산행후 느지막하게 이어진 하산주 그리고 송년모입
아침에는 느긋합니다.
불을 마셔도 몸도 가볍는것으로 보아 컨디션도 괜찮고..
하지만 지난산행중 낙사로 인한 발목부분의 통증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어제 긴산행으로 발목부분의 무리를 하지않으려다 보니 골반뼈부근과 무릎부분의 통증이 더심했다는 사실입니다.
오랜 산행을 위해서라도 아껴야겠습니다.
하지만 그마음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6. 산행기
일요일이라 하루 쉬자는 생각은 처제들의 판단에 따라 달라 지는건 어찌할수 없는 일입니다.
재미있는곳으로 데려가 달라는데..어쩝니까?
가야죠
10시까지 준비하고 무거동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로 산행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이웃의 임국장 내외도 특별출연(?)으로 산행에 동참을 하기로 하고 같이 나섭니다.
마트에 둘러 막걸리와 물등을 가방에 넣고 무거동에 둘러 같이 울산을 벗어 납니다.
집을 나설때의 목적지는 간월공룡으로 가자는 생각이었는데...
생각이 달라집니다.
암릉도 타고 스릴도 맞보고 덜 지겨운길(?)로...
◎ 등억온천 스카이 콘도앞(10:55)
차는 방향을 돌려 등억온천뒤 스카이 콘도로 들어 갑니다.
스카이 콘도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산행을 시작합니다.
늦은 시각이지만 오늘은 시간에 구애을 받지 않고 모두 함께 가기로 하면서 둘째를 산행대장으로 시킵니다.
가파르게 오르는길도..
웃으가면서...
이런 저런이야기도 웃어가면서...
임국장 내외도 열심히 운동한탓인지 숨소리도 안내고 잘갑니다.
계곡 샘터에 둘러 허기를 달래며 막걸리 한잔씩 합니다.
그리고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갈지자의 오르막길
거의 한시간여만에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마주 합니다.
◎ 능선분기봉(12:07)
그리고 무명봉에 올라 갈방향을 설정하며 릿지를 이어 갑니다.
잠시후 우회로 분기점에서 공룡능선쪽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릿지다운 릿지 맞을 봅니다.
때로는 바위 위로, 때로는 개구멍으로...
글고 네발로 기면서 오르길 30여분
단지봉에 올라섭니다.
◎ 우회로 분기점(12:26)
◎ 단지봉(12:50)
아마도 홍류폭포에서 올라오는 산님들이 많다보니 단지봉에서 신불공룡에 붙은 인원이 보기보다 많습니다.
개중에는 청바지에 볼링화를 신은 아가씨
릿지를 이어가면서 엉금 엉금 기는 아가씨
도대체 뭘믿고 올라섰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뒷에서는 밀리기 일쑤고 보니...
어째튼 그렇게 신불공룡은 다가 옵니다.
30여분에 걸친 신불공룡길
◎ 신불산(13:27)
신불산 정상은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입니다.
데크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고 또 떠나는 이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그 틈바구니속에 우리도 한자리를 차지합니다.
과메기의 껍질도 벗기고...
라멘도 끓이도...
이런 저런 준비로 모지랄듯 식사를 합니다.
바람이 불지않아 따스했던 시간이 지남에따라 바람도 불고 한기를 느낌에 따라 신불산을 떠나기로 합니다.
이제는 제법 바람도 세게 붑니다.
빠른 걸음입니다.
◎ 식사(12:30~14:10)
◎ 간월재(14:40)
간월재로 내려서는길
에상보다는 적은 차들이지만 여전히 간월재에는 차들로 북적입니다.
그리고 오르는 이들의 복장은 구두에 청바지등 말그대로 산책코스입니다.
간월재 데크에 내려선 일행은 처음 에정햇던 간월공룡은 시감관계상 간월재에서 간월산장으로 곧바로 하산하기로 하고 내려섭니다.
◎ 간월산장(15:30)
임도를 버리고 돌길인 옛등산로
그길따라 곧바로 내려섭니다.
간월산장의 주차장은 이미 많은 차들이 빠져 나간탓인지 썰렁하기 그지 없습니다.
간월산장을 뒤로 하고 등억온천 스카이 콘도까지의 아스팔트길
요게 힘들게 합니다.
그렇게 차랑을 회수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