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년 8월 정기모임 이렇게 했어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009년 8월 10일 10시에
이젠 완연히 나이들어 보인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무등산 등산로 증심사길에 아늑하게 자리한 학운초등학교(교장 박형복 동창회장)에서
반가운 사람들 만나 서로 손을 잡고 안부를 묻고,
배구경기에 회식 그리고 차 한잔 곁드리며 나눈 담소는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일상업무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동기들의 비워진 자리가 허전했지요.
특히 여자동기님들의 빈자리는 너무 쓸쓸했답니다.
혹 나이가 있는지라 건강에 이상이 있나 걱정도 했지요
나눈 담소의 대부분은 나이들어 건강하게 사는 지혜
나이먹을수록 속이 없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며 한바탕 웃기도 했지요
우리의 따뜻한 우정을 더욱 깊이 할 수 있어 주최를 한 임원으로서 보람을 가졌습니다.
감사 또 감사 드리면서 모임 보고를 올립니다.
1. 장소 : 광주 학운초등학교(교장 박형복 회장)
2. 일시 : 2009년 8월 10일 10시 유난히 덥던 날
3. 참석자 :김연숙(순천대석초), 서향숙(광주계수초), 김영숙(광주연제초), 임복현(광주만호초)
지대휘(완도보길동), 박길용(진도금성초), 최용만(구례광의초), 장동연(보성미력초)
신금석(광주양동초), 정경우(광주숭의중), 김동엽(보성복내초), 박점수(담양남면초)
전영록(여수여남초), 소진복(영광월송초), 조용식(광주풍향초), 김용옥(광주우산초)
유제택(광주우산초), 김성수(광주용두초), 손정선(광주교육대), 김원대(광주하남중앙)
박종익(송원여상고), 박형복(광주학운초), 김 승(광주 풍암고) 류재은(광주하백초)
총 24명 참석
4. 협의 사항 : 배구경기 3세트
회식 :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장 박종익 동기와 광주고실초등학교장 백장균 동기의
회식비 전액의 희사로 푸짐하게 이루어짐
임원개선문제 : 다음 총동문회 전야제(10월 24일 만찬모임)로 미룸
담소 : 동기들의 근황, 우울증 퇴치담, 연륜이 묻어나는 담소 등
5. 특별 찬조금 :
▶ 박종익, 백장균 - 회식비 일절
▶ 지대휘 : 200,000원
▶ 전영록 : 200,000원
참석해 주신 동기님들, 그리고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모든 동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다음 모임(10월 24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