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생활 예술 축제( 에피소드 3)를 관람하고 왔다. 올해에도 출연하신다는 이야기와 함께 초대를 해 주셨다. 입장권을 갖고 계신 귀요미 자매님을 광화문 역에서 뵙고 세종 문화 회관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을 챙긴 후 체임버 홀로 가 입장 준비를 하였다. 낮이 익은 여러 사람들과 조우, 인사를 나눈 후 지정석에 앉아 공연을 기다렸다. 무대와 객석의 차이, 보여 주는 사람과 보는 사람의 두 공간으로 갈린다. 잠시 챠임벨과 함께 조명이 변하더니..
사회자가 무대 중앙으로 나와 공연 스케즐에 대하여 세세하게 알려 준다. 전반부 6곡 후반부 6곡 모두 12곡으로 주옥같은 곡들이라는 것은 사회자와 리플렛을 통해 알게 되었다. 신춘과 관련되고 또한 민족의 애환이 깃든 곡들도 섞여 있었다. 박수와 환호로 보답하자 연주는 더욱 더 깊이를 더해 갔다.
그러다 독주 순서가 왔다. 지휘자와 독주 연주자가 잠시 무대 밖으로 퇴장 한 후 다시 들어와 무대 중앙에 섰다. 제목은 원래 Cherry pink and apple blossom white 이지만 일반적으로 체리 핑크 맘보라 한다. 경쾌한 곡이다. 그리고 중간에 추임새로 들어가는 목소리가 이색적이기도 한 곡이다. 원곡은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 pat boon이 불렀지만 우리나라 가수 안다성, 현인 선생도 즐겨 부른 곡이다. 이 노래를 장 데레사 회장께서 흥겹게 아주 흥겹게 연주해 주었다. 나도 모르게 무릎 위에 놓은 가방 두드리며 잠시 맘보의 세계 속으로 유영해 보았다. 헤이 맘보, 헤~~이 맘보 하면서 말이다.
독주를 끝내고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시는 장 데레사 회장님~~
장데레사 회장 독주 후 여러곡과 앵콜 송 두 곡을 더 듣고 연주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고로 맘보(Mambo)에 대하여 주석을 단다면 라틴 음악의 한 장르로서 쿠바를 중심으로 퍼져 나간 댄스 스타일 음악이다. 맘보라는 말은 아이티 토착 종교 부두교 여자 사제 이름이다. 뜻은 신과 대화라는 뜻이다. 아주 깊은 신심이 숨어 있는 단어다. 음악 장르로 전이된 것은 1938년경 오버스테스(Overtes)와 카초로페스(Cachao Lopez)에 의해 만들어진 만보가 그 출발점이다.1930년대 후반 쿠바에서 선풍적인 유행이 불었는데 룸바 플러스 째즈가 합쳐지면서 대중적인 인기 몰이를 하였는데 1940년 후반에 들어 페레즈 프라도(Damaso PEREZ Prado)에 의해서 댄스곡으로 만들어지면서 부터다. 보통 악기 구성은 콩가, 봉고, 팀발렌스, 쿠라베스, 베이스, 피아노, 트럼폰, 섹스폰 등 리듬 악기가 주를 이룬다. 맘보는 대중성을 타고 의류에도 그 유행이 파고 들어 통이 좁은 바지를 맘보 바지라 부른다.
그리고 축하 방문객 겸 청취자로 오신 분들과 기념 촬영을 갖은 후
신부님과 사목 위원들도 오시고....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셨네요
축하합니다~~~
초대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아름답고 흥겨운 연주~
멋지게 관람 했습니다.
회장님의 독주는 더욱 흥을 돋우어
주었으며~~~~
세베리노 리더님은 사진에 열심히 초점을 맞춰가며 바쁘게 촬영하는 모습에.....!!
수고 하셨습니다.
멋진 공연도 흥겹게 잘 봤습니다.♡
어제 만남에서 헤어짐까지 시종~~~일관 불편함이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세세하게 챙겨주신 귀요미 자매 님과 좋은 음악을 선물해 주신 짱~~짱 회장님 감사 또 감사입니다.
바쁘신 토요일 오후....
광화문 주위가 태극 과 촟불로 인해
얼마나 복잡하고..교통도 불편 한지..
오시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였어요
성지걸음님들 초대 하고픈 마음
이였으나...
한정된 티켓때문 본당교우님들과
함께했씀을 ...죄송한 마음 입니다
쌤님께서 대표로 오셔서 사진을
남겨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쌤님을 곁에서 함께하신 아네스
형님 감사합니다...
일취월장이라~~ 점점 세련되어 가는 연주 실력, 보기 좋고 듣기 좋고 담기 좋고, 다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