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올 기본임금 평균 9% 인상
화학노련 집계, 신풍·초당 13%…임단협 마찰없어
주요 제약회사의 올 임금이 기본급 기준으로 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화학노련이 4일 집계한 '2003년 업종별 임금단체협약 타결 현황'에 따르면 28개 의약 업종의 평균 임금 인상률(기본급 기준)은 9%로 화학업종의 다른 기업 평균 인상률 8.2%보다 다소 높았다.
가장 높은 기본급 인상은 신풍제약과 초당약품으로 각각 13%나 임금이 올랐으며 한독(11.1%), 국제·녹십자상아(각 11%), 베링거잉겔하임(10.5%), 아스트라제네카·한풍제약(각 1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제약사의 올 임금단체협약은 5월에서 7월사이에 주로 진행됐으며 다국적 제약사 한두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큰 마찰없이 마무리됐다.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사회 전체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기본급 9% 인상은 적잖은 인상폭"이라며 "앞으로 생산성 향상에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요제약사 임금 인상률 (단위:%)
회사명 인상률 비고
광동제약 8.99 기본급
국제약품 11.00 기본급
근화제약 8.10 기본급
녹십자상아 11.00 기본급
녹십자BT녹십자PD 8.00 연봉
동광제약 7.50 기본급
동신제약 7.40 기본급
동아제약 8.40 통상임금
동화약품 8.48 기본급
보령제약 9.00 기본급
삼일제약 9.60 기본급
삼진제약 8.00 기본급
수도약품 8.85 통상임금
신풍제약 13.00 기본급
아스트라제네카 10.00 기본급
유유 8.90 기본급
유한양행 9.00 기본급
일동제약 9.28 기본급
제일약품 9.75 기본급
종근당바이오 5.00 기본급
중외제약 9.55 기본급
초당약품 13.00 기본급
태평양제약 9.50 기본급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0.50 통상임금
한독약품 11.10 기본급
한미약품 9.90 기본급
한풍제약 10.00 기본급
현대약품 9.60 기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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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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