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민자유치 방식으로 동안구 관양동에 시외버스터미널을 건립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초 평촌동에 버스터미널을 건립할 방침이었으나 부지(5552평)가 협소하고 인근에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여건 변화로 터미널 기능 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관양동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양동 터미널 부지는 열병합발전소 뒤편 8천318평으로 시(市)는 현재 토지의 용도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여객자동차터미널부지로 바꾸기 위해 경기도를 거쳐 건설교통부에 도시기본계획 변경승인을 요청했다.
시는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민자를 유치, 공공성이 담보된 시외버스터미널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근 한양, 엘지아파트 입주민들의 소음, 분진, 교통난 등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오염방지 공법을 도입하고 진입 도로를 확장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인 지난 93년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근을 터미널 예정부지로 결정했었다.
카페 게시글
♧ 부동산 뉴스
안양 관양동에 버스터미널 짓는다
전병원
추천 0
조회 6
04.10.20 02:3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