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손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데서 생긴다.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재앙은 탐하는 마음이 많은데서 생기며
허물은 경솔하고 교만한 데서 생기고
죄악은 어질지 못하는데서 생긴다.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맑고 아름다움을 볼 것이며,
입을 조심하여 실없는 말을 하지 말라
착한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 하라.
이익 없는 말을 실없이 하지 말고,
내게 상관없는 일을 부질없이 시비치 말라.
부모에게 효도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이와 어리석은 이를 분별하고,
모르는 이를 너그럽게 용서하라.
순리대로 오는 것을 거절 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일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라.
총명한 사람도 어두운 때가 있고,
계획을 잘 세워도 기대에 어긋나는 수가 있다.
남을 손상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 돌아오고,
세력에 의지하면 도리어 재앙이 따른다.
조심하는 것은 마음에 있고,
지키는 것은 행동에 있다.
절약하지 않음으로써 집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써 지위를 잃는다.
그대에게 평생을 두고 권고하나니
하찮은 일에도 조심하여
놀라워하며 두려워 할 일이다.
위엔 하늘의 거울이 임하여 있고
아래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다.
밝은 곳엔 진리가 이어져 있고
어두운 곳엔 귀신이 따르고 있다.
오직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말지니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위 글은 명심보감의 핵심 부분으로
성유심문에 나오는 말씀이다.
워낙 좋은 글이라 요즘에 맞게 재 해석했다.
詩人 이민홍
|
첫댓글 매일매일 좋은글 읽을때마다 반성하며 또반성합니다
선배님 데체 목적이 뭐세유 마음을 울렸다가 돌아보락하더니 이젠 또 다스리라고요?
죄송하구만요~~호호~~요것이인생입니다 울다 웃고 웃다 울고~~흑흑 운다울어 하면 저는 울어버려요~~^&^~~
고것이 ~~~ 바로 인생이랑갱 ~~~~~ 울리고 웃기고 마음을 조리고 남의속 몰라주는 야속한 사람아 ~~~ !
울리는 야속한님이라...수상하네???
사무실제뒷자리로 해넘어감이 보입니다...오늘도 여지없이 해가 넘어가는군요. 내일 또 해가 뜨겠죠? 잘살아온사람도.못살아온것같은 사람도..같은해를 맞이하겠죠? 지는 오늘 공연보러갑니다.....
저는사무실 얘기만 나오면 넘 부러워요...공연 잘보셨어요 어떤것 보셨어요???울것도 보러오세요~~~
당연하지요...시간만 되면 무조건 갑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명심보감의 말씀이시기에 그렇지 어떻게 사람이 실이 있는것만 하고 사누? 헛튼소리도 하고 허튼짓도 하며 남에게 해만 안된다면 실없는말도 할수있지요..너무 빡빡하면 숨막혀 못살것 같아요...(오늘은)
좋은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잘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