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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자세 바른운동] 환절기 수축된 근육 이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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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찾아 온 추위에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코로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쉬는 좋은 호흡법을 통해 감기 및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 또한 환절기에는 어깨 뭉침이나 신체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와 똑같은 일상에도 불구하고 몸이 좋지 않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관절이나 허리 등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 것은 왜일까? 신체가 날씨에 맞춰 바로 반응하여 바뀌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 동안 신체 근육은 이완되어 있었는데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서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하게 되고 그로 인해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가 기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워밍 업과 쿨링 다운을 해주어야 한다. 보통 워밍 업과 쿨링 다운은 운동 전후에 하는 데 그 이유는 갑작스러운 운동에 신체 근육들이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 위밍업을 자주한다 - 운동 전 후. - 따뜻한곳이나 차가운곳으로 기온차가 심할 때
2. 가슴과 등, 견갑골 사이를 이완시켜주는 움직임 컴퓨터를 오래 하거나 몸을 웅크리고 다닌 뒤 가슴과 연결되어 있는 팔 부위가 수축되어서 통증이 있다면 벽을 마주하고 선 다음 가슴 앞에 주먹 정도 크기의 공을 대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아픈 부위를 문질러 준다. 반대로 등이 뭉친 것 같을 때는 견갑골 사이에 공을 두고 힘을 빼고 뭉친 부위를 천천히 문질러서 풀어준다. 벽을 이용하는 동작이 어려운 사람은 바닥에 공을 두고 엎드려서 체중을 이용해 가슴을 이완시켜주고 누워서 견갑골 사이를 풀어준다.
이때 사용하는 공은 골프공처럼 딱딱하거나 풍선처럼 너무 물렁하면 운동 효과가 없거나 도리어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쿠션감이 조금 있으면서 적당히 단단한 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