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 (장 폴 사르트르)]
✿ [2022년 8월 1일(월)] ✿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 주요 지수 현황
✔ 코스피: 2451 +0.67%
✔ 코스닥: 803 +0.66
(※ 전일 한국거래소 )
🚗 휘발유 가격: 1,896
🚕 경유 가격: 2,163
(※원/리터, 전일 오피넷)
❶ 한미 금리역전에도 환율 하락…美경기침체 시작됐나
미국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됐지만 원·달러 환율은 1300원 아래로 떨어지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통화긴축 강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율이 1290원대에서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지만, 미국 경기침체 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추후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❷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 2년새 극과극…45만→18만건
전국 아파트 매매 시장이 2년 새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신고 일자 기준)는 18만4천134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❸ 유류세 인하에 기름값 4주 연속↓…대구 휘발유·경유 전국 '최저'
휘발유 가격이 연일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가운데 7월 넷째 주 대구지역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100원 가량 비싸 '가격 역전' 현상은 계속됐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인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9.08원 내린 리터(ℓ)당 1879.85원을 기록했다. 고급휘발유는 2188.92원으로 집계됐다.
❹ 2.3조 사들인 외국인, 삼성전자·LG엔솔 몰렸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에서만 16조 원을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가들이 이달 들어 다시 매수 버튼을 누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2차전지 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원·달러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❺ 2400선 뚫은 코스피… "8월 '서머랠리' 2600도 가능"
국내 증시가 2450선까지 오른 가운데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 상승세)'를 넘어 본격적인 '서머랠리(summer rally)'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월 코스피지수가 26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전망이다. 미국도 2·4분기 역성장하면서 긴축 강도가 무뎌질 것이라는 예상에 '안도랠리'를 펼쳐지자 국내 증시 역시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❻ 정부-낙농업계 원유값 차등제 충돌…'우유대란' 오나
원유(原乳)값 개편을 둘러싼 정부와 낙농업계 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낙농육우협회가 대안 없이 정부 측 설명회를 거부하고 있다”며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낙농업계는 “사료값이 올라 원유값을 더 올려야 할 판인데 정부안대로면 오히려 소득이 감소한다”며 원유 납품 거부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양측이 ‘벼랑 끝 대결’을 펼치면서 낙농업계가 원유 납품을 중단하는 우유대란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보험관련 소식 ❞
📝 예보한도 21년째 5000만원…"올릴때 됐다"
금리 인상으로 시중 자금이 예적금으로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며 이제 출범 5년을 갓 넘긴 인터넷은행에도 예금자 보호 한도를 초과하는 자금이 10조 원 넘게 쌓였다.
인터넷은행의 성장과 함께 고액 자산 예치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 보호 한도 확대 상향 논의의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에 보관된 자금 중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 원을 초과하는 예금 규모는 총 9조 8199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신 금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6조 5687억 원이었던 1년 전보다 3조 원이나 더 늘었다. 여기에 토스뱅크·케이뱅크의 미보호 예금까지 합산하면 규모는 10조 원을 훌쩍 넘는다.
📝 실손보험 '구멍' 막았더니…백내장 수술 95% 줄었
실손의료보험에서 나오는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되면서 백내장 다초점 렌즈 수술이 넉 달 새 9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비를 최고 1600만원까지 올라가게 만들었던 다초점 렌즈 가격도 지난 3월 511만원(개당 가격)에서 7월 373만원으로 27% 떨어졌다. 보험 업계는 일부 안과에서 실손보험금을 노리고 조직적으로 과잉 수술을 해온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
🌍 식량 위기 지속?…젤렌스키 "올해 곡물 수확량 평년 절반"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재개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올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량이 평년의 절반가량에 불과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의 주요 목표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야기된 세계 식량 위기를 막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밀밭 곳곳이 포격을 받아 불타는 등 곡물 재배에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경기 둔화 악재 뚫은 글로벌 車업계
경기 둔화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 2·4분기(4~6월)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미국 승용차와 트럭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공급망 개선 조짐이 나타나면서 업체들이 올해 남은 분기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 기타/연예/스포츠 ❞
✅ 유럽서 원숭이두창 첫 사망자 나와…치명위험 어느 정도길래
아프리카 대륙 바깥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벨루오리존치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41세 남성 확진자가 패혈증으로 숨졌다. 림프종으로 면역체계가 손상된 환자였다.
✅" 또 코로나 때문에" 中 제조업 경기, 한달만에 위축 국면 재진입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달 만에 다시 위축세로 돌아섰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 제조업 PMI가 50.2를 기록하며 넉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올라선 지 한달 만에 다시 경기 위축 국면에 재진입한 것이다.
❝ 시사상식 ❞
🔎 금융안정계정
금융안정계정은 예금보험기금 등 일부를 활용해 금융위기 등의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금융사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뜻한다. 금융사의 부실화를 방지하고 금융 시스템 리스크로 위기가 전염되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