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10월23일..
출근후 무쟈게 바쁘게 움직임다..
왜냐고여??아시나자나여..올밤에 뱅기에 몸싣는다는사실을...
즘심도 절라 바쁘게 묵고..대인과 핸폰함다.
대인의 애마가 개포로 납시기로 하고...
광인은..삼일동안 먹고마실 간단한것들 준비함다.하나로에서..
음 ~~~~~~~ 뭘 준비하지?????
우선 소주 아니 이슬...3일이니 음....3병??아냐 모자르면..에라 8병.
그럼 안주는 당근 육포 큰거로 2봉지 것도 소고기로,,,
치즈를 곁들여야지 ㅊㅣ즈 1봉..음...야간엔 야식 그랴 고푸라면8개
정어리 훈제캔1개,훈제조림 꽁치캔1개,번대기가미1캔,음~~~~~~~
란딩중 카로리보충용으로,,,미니투유,1봉,,쵸코찰떡파이2박스,
핫브레이크 2박스..음 자일리톨 큰거1통..글고 가래떡 2통..
전부 라면 박스에 간단히 싸고...
집에서 여름옷으로 변신~~~~~~~~~대인과 카플로 인천 뱅기장으로..
8시30분뱅기로 이륙!!! ...설렘을 갖고서...
기내식으로 석식해결...
4시간걸림다 글고...1시간의 시차...
해남도는 중국의 제주도라 할수있고...미국의 하와이라고도...
중국이 닭처럼 생겼는디 연변의머리부터시작하여..상해의 가슴,
그리고 알을 큰거 두개 품고있는데 젤큰게 대만,글고그담이 당근 해남도
그뒤로 꼬리로 가면서 서역이됨다..
우측으로 필리핀 군도가 위치하며 본토는 마카오와 가깝고..
서쪽은 베트남이 완퍼터거리에있습죠..바다는 남중국해이고여..
북위17도정도로 열대에 속함다..지금의 기온도 한국의 여름 날씨!!!
독립된 한개의성으로 행정구역이 되어있으며...관광특구로 정부에서
투자를 대대적으로 하는 곳이기도함다..중국에선 섬이기에
당연 젤 작은 성임다..섬이아닌 성::::>미국의 주 정도로 이해하시면...
뱅기서 내리는데 공항의 바람이 열대의 후끈함으로 얼굴을 스침다..
음~~제주도로 치자면..삼아공항은 서귀포로 보면 됨다..
단체 비자라 줄서서 입국심사받고...여권은 탐지기로 꼼꼼하게 봄다..
세관통관하는데 라면 박스니까 액스레이로 지나가라함다 중국어로..
마임에 익숙해서리 통역 없어도 잘 통함다..ㅋㅋㅋ
오께바리 통과 시키고 나오는디 공안 씨불넘이 가위줌서 오픈하라함다..
헐수읍죠,,광인이 뭔 끝발 있겄슈??까라면 까야쥬...
쓰뱅이 육포를 집어서 지 책상위로 가져감다..눈치오죠..필이...
이것 저것 들추면 묻는 흉내 내더니 육포는 불법이라 통관안된담니다..
쓰뱅이라 왜 했냐면요....ㅎㅎㅎ
저위에 썼잔아여...육포2봉지 큰거 샀다고여....
1봉은 통관되는 육포고..하나는 안되는 육포로 잘못샀어여...ㅎㅎㅎ
전에 영지니도 방글라데쉬서 주머니 있는거 다 내놓으라하고서내노으니
100불짜리 한개집어 보는척하고 자기 주머니에 쓰윽 집어
넣고 걍 쓱 했던적도 있슴다.따지니 주머니 까는데 없더란다..글씨
100불이...모리.것도 없는모리가 서더람다..열받아봤자지요..
뱅기안에서 오면서 생각했드람다.한국서 첨 만나는 방글라인은
무조건 싸대기 한대 올리기로...실행했는지는 아직 모름다.
본인에게 알아보시길...
.후진국일수록 지저분함다..
그래 적선하마 하고 늦은 밤이라 호텔로 이동...
밤이라 암것도 안보임다..
열분 기초훈련 마치고 자대 배치받고 밤에 이동했던 경험들 있죠??
그때 그기분이랑 똑같슴다..설렘,호기심.약간의불안감....
단지...즐기러 갔다느것만 빼고...
호텔 룸 배정후 1시가 훨 넘슴다..낼6시 모닝 콜임다..
일찍자고 낼 란딩 준비해야겠쪄....피곤한께로..
바뜨,,,광인이 이슬 옆에두고 잠이 올까여???당근 마셔야죠..
이국의 공기와 함께...해서..2인1룸인디..4명이 한조인디.
여기서 잠만 4명 소개함다...나,,글고 대인,,대인 친구 강대희
아시져 다들..삼실 한식구 강사장..글고 강사장후배 유철희군..
근데 강사장은 당뇨가 있어서리 술 ??? 오 노!!!!!!!
해서 나 대인 철희3명이 마심다 철희 85학번정돈딘요..건장함다.
힘됴코..술 잘마심다..해서 좀 마셨슴다...준비된 안주로....
글고 3시간정도 침대 신셀 짐다.....
아침 모닝콜 어김없죠..용수철 처럼 튀어오른줄 알았져...
천만의 말씀..만만의 콩떡...내가 누굼니까...
이미 화장실 해결하고 샤워중이죠..
대인이 콜 받고....침대에 한국돈 1000 원 팁 노코 루루~~~~라라~~
란딩복장으로 갈아입고(전투복장이 더 어울릴듯)
반바지 허락됨다..상의는 카라있으면 오께바리..글고서는
호텔내 조식 부페로..
참고로 먹는거는 푸짐함다..종류도 무쟈게 많고여...
일본넘들은 서너가지가 끝인데...ㄳ ㄳ 한 맘으로 란딩을 위해
꾸역 꾸역..해장이 없어 아쉽지만..띵호와 임다..
버스로1시간 30분거리임다..
남연만 골프장까지는....
음~~~~
새벽 공기를 가르고..마치 울진을지나 강릉으로 가는 동해고속도로와
거의 비슷함다..
올라가며 우측으로는 바다가 보였다 안 보였다하고...
이른 아침이지만..(농업을 주로함다.섬이지만 한국의3할정도의 땅덩어리)
벌써 농부들은 추수에 여념이 없슴다..
괭이처럼 생긴 기이인 낫으로 서서 벰니다.그담은 어떡하는지
나도 궁금하네여...
다들 피곤한지 꼬라박아 하고 있고여....
좌우로 펼쳐지는 농경지 그리고 그리 높지안은 산들...
보통 울나라 시골 풍경과 대동 소이함다.길가 야자 가로수빼고...
이상한건 자기논은 자기가 함다.울나란 모여서하고 담논으로 넘어가고..
품앗이 하는데 산발적으로 흐터져 있는거 보니 지꺼 지가하기임다..
한편에선 소가또 논을 감니다..2모작 3모작 하는걸로 추정함다..
소는 음~~~왜 대공원가면..하마나 코끼리보셨져...
회색에 등이 번들거리고,, 진흙에 맛사지한거처럼 그런 소들이고여..
일 하는소 주위에 걍 풀뜯어 먹는 소들도 많은데...
전부 풀어놓았슴다..쥔이없는건지.아님 잘때만 숙소로 알아서 복귀하는지
농사방법은 수작업!!!!기계 없슴다..새마을 사업 이전의 한국형 농업!!
중간중간에 물 웅덩이가 제법 큰게있고 그 주위에는 오리를 방사하여
키우는거 같슴다...
줄무늬 천막있죠..왜..시장에 빗물 받으려고 쳐놓기도하고...
멍석대신 깔고하던 그런 천막을.제법큰 연못주위에 서너개 쳐놓았슴다..
아마 오리 숙사 대용인거 같슴다 이슬을 안맞고 주무시라고...
50분정도 달리니 ,,달려봤자 80키로정도 버스가 기력이 딸리시는게
연세가 좀 있으신 모양임다...
참고로 여기선 차 있으면 상류층으로 보면 오께바리람다...
오지산(吾指山)톨게이트 안내가 나옴다...
멀리 병풍처럼 두리워진 산이 오지산인가봄니다...
큰 줄기도 대충 다섯개 되어보임다..
다음으로약천(藥川)?라는 팻말도보이고여..끝자는 모르는 한잠다..
아마 오지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조은가봄니다..
말의 어원을 생각하는데 톨게이트를 나와서 주유소에 들림다.
근데 여긴 톨게이트가 던 받는곳이 읍슴다..아마 나라에서 인민을 의해
걍 댕기라고 하나봄니다...
주유소에서 가이드가 물을 사서 한병씩 나눠줌다..
크럽에선 비싸다고..
그쟈서 대인이 아차 호텔에 물 두병 합니다..
호텔에 물두병은 노차지이고 냉장고에든 에비앙은 던내는 물이라고
어제 가이드가 그랬거든여...
ㅎㅎㅎ.광인 어제 그 서비스물 냉장고에 넣어서리 시원하게 맹글어서
아침 출발전에 옷에 싸서 (시원하라고) 잘 챙겼지요..
해서 우린 물이 3병이 확보되었죠...핫브레이크외 간식도...
2조로 티옵하고...참고로 버스가2댐다.1대 수ㅅ놈덜...우리편
1대 부부팀..근데 부적절한 관계로 보이는쌍이 표시가 남다..년넘덜..
2조로 출발....
1캐디 1백으로 카트는 2대로 출발함다...대인과나앞자리
캐디2명은 뒤에 발판에 올라서서 매달려감니다..
ㅜㅜ!!
나만 남자 캐딤다...재수조은 과부는 뒤로 넘어져도 가지밭에 넘어지는데
허걱..나는 뒤로 넘어져도 무릅이 까짐다.그짓도 못하게...
후다 정하니 2번 ..
어드레스후.....아참..까묵었다..도라이바가 깨져서 A/S보내고
빌려갔슴다..쩝...첨 쳐보는 도라이바임다...
걍 때리니 잘 날라감다..
헌디 가보니 이넘 꽁 못 찿슴다 1백1캐디인데도...
10원 씩 스트로크인디....
에이..속으로 삼키고 분실구..4구째 드롭하고 우드로 걍 깜니다..
핀을 햫해 날라감다..그린까지 거리가 220야드라 7번(잘 맞아야170메타)
우드로 맘노코 깠지여...
모두 굿샷 해줌다..즐겁슴다 란딩이 ...그러나 그 기분도 잠깐 뿐..
이 개쉐이가..또 공 못찾슴다...뚜껑 열리지요...
그러나 누굴 탓하리오 본인 책임인걸..
첫홀서 연짱 2번 것도 크린 히트볼을.....로스볼되니 기분이 쩝.쩝.
승질 부릴려다 누름다 속으로..동반자덜이 내눈치 보기 시작 할까봐...
5홀서 양파로 시작함다....
2번홀 파3...요즘 아연이 훅이 남다..미치겠슴다...
실력인걸 또 어찌하리오....근데...
흐미..또 못 찿슴다....
8명이 전부 수색조가 됨니다....
광인 암말도 안하니.....대인이 캐디 첸지요청함다..
먹고살라고 하는디 캐디도 초보때가 있는법!!운명이려니하고 걍 가자함다
허나 대인 여러번 먼저 설침다...고맙기 그지읍죠...
다행이 찿슴다...
그러니 뒷팀이 대기하는라...신경 쪼까쓰입디다..한국의 버릇대로..
신경 안쓰고진행. 왜냐면.. 한국보담은...전체 인원이 적으니
전체가 여유있슴다...코스 쥑임다...
해변을 끼고 돌며 백사장이 벙커이고 바다 즉 만이 해저드고..
갈대숲이 러프이고... 링크스 코스가 몇개됨니다...
아..요기서 살고잡다..골이나 함서.....
해남도는 연기나는 공장은 허가가 안나옴다..
그래서 공장이 없고 청정 지역임다...
바다도 스치로폴이니 이런거 떠다니는거 없슴다...
공기..와이샤츠 땀만 안나면 1주일 입어도 될판!!!
연기나는건 티그라운드에서 대인의 코에서 뿐....ㅋㅋㅋ
요로케18홀돌고 점심은 클럽하우스의 식당 부페임다...
먹을만 함다..아니 훌륭함다...복음밥도이꼬.야채도 싱싱.김치도 이꼬.
후반 9홀더돌고...샤워함다...합27홀(9홀더돌면36홀인디9홀은 추가람다)
락카실로 가면서...큰타월1개 보통1개 받아서샤워장가니
탕은없고 칸칸을 막아노코 샤워꼭지만 있슴다...
옷갈아입고 정리후 나오면서 1000 원 팁주니 연신 고맙다함다..(한국돈)
그리고 버스로 보아 호텔로 이동함다..
이동하면서 석식하고..안마하고 호텔 체크인함다...
비 콘티뉴우~~~
오날은 요까정...
ㄲㄱㄲㄱ,ㅁㄴ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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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첫번째 썰 (1)
mo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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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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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여행했구먼 광인 대인 그리고 동행인들 후기를 기다려 보네여....그리고 잘 읽고 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