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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탐사법의 원리
지하수맥의 깊이, 양, 흐름을 간단한 탐사 봉으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아직 수맥에 익 숙치 못한 일부 독자들은 이제 무슨 뚱딴지같은 얘기냐며 반문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탐사 봉이나 은 추를 이용한 수맥탐사법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다.
서양에서도 도구를 이용한 수맥탐사법이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라디에스테 지(Radiesthesie)'라고 하여 탐사 봉을 도구로 사용하여 수맥을 찾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수맥탐사를 할 줄 아는 프랑스 신부가 있다.
영국과 미국인들은 `다우징 롯드(Dowsing Rod)"라 불리는 탐사 봉이나 추를 이용한다.
이러한 수맥탐사법은 모든 물체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방사자력(放射磁力)이 있으며,
동물에게는 그것을 알 수 있는 천부적 능력이 부여되어 있다는 원리에 입각하고 있다.
수맥 위에 사람이 지나가면, 그 사람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혈압과 맥박이 증가하는데,
이 또한 수맥을 탐사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맥탐사법에 관한 관심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우리 것에 대한 확인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본격적인 학문적 관심과 탐구의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간단한 수맥탐사법
수맥탐사법에는 실로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에 는 탐사 봉을 이용하는 방법,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하는 방법, 은추(銀錐)를 이용하는 방 법 등이 있다. 최근 첨단과학을 앞세운 전자탐사법이 등장하여 온천이나 지하수 개발 등에 이용되고 있는데, 인공위성을 활용한 방법과 `와디'라는 기계가 바로 그 예이다.
이밖에도 손의 기를 이용하는 방법, 신체 전체의 느낌으로 감지하는 방법, 눈의 시선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숙련자들에게 일부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쉽게는 건물이나 외벽, 시 멘트 방바닥, 포장된 도로의 균열 상태를 보고
수맥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
산소나 잔디밭에서는 다른 곳에 비하여 잔디가 잘 살지 못할 때에도 아래에 수맥이 흐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소규모의 농수개발이나 우물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적도 상에서 나침반을 이용하여 찾는 경우도 있으나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의 방법 중 버드 나뭇가지나 은 추를 이용하는 방법 등은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기도 했다.
필자는 주로 탐사 봉이나 손의 기(氣)를 사용하기도 하고 다시 검증하기 위해 눈의 시선을 통해 응시하듯 느끼기도 하며
온몸으로 그 장소를 지나가 보면 수맥을 감지하게 되어 2중, 3중으로 확실하게 찾을 수 있다.
어떤 방법이 더 정확성이 있는가는 사람마다 다 특성이 있어 자신에게 잘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아무튼 어떤 방법이 되었건 간에 일상생활에서 이들 방법이 얼마나 인간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는가를 알고,
필자 이외에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 연구하여 우리의 일상사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수맥탐사법의 종류
전자 탐지 법
지금까지 수맥을 찾는데 는 상기의 여러 방법이 응용되어져 왔으나 현대과학에 접근하는 검증가능이나 보편타당에는 미치지를 못하였던 게 사실이다. 즉 누구나 쉽게 수맥을 찾는 다기 보다는 일부 몇 사람만이 감지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수의 어떤 이들은 그 자체를 바로 믿으려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테스터기는 원래 수맥을 찾기 위하여 만들어진 기계는 아니지만 그 원리를 응용해 보면 그래도 지금까지의 다른 어떤 수맥 찾는 방법 중에 비교적 과학적인 것이라고 보여진다.
전파탐지 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와디'라는 기계 사용하는 방법을 들 수 있다.
먼저 컴퓨터에 분석 자료를 입력하기 위해 예비조사를 하는데, 해당 현장의 일정폭을 일일이
줄(센서장치로 보임)로 측정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과학 '이라는 그럴 법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정확도도 떨어지는 결점이 있다.
이는 측정대상 내용이 지하 암반의 균열 상태를 센서로 알아내어 암반의 부서진 상태가 심한 곳이면 물이 있을 것이라 보고 측정하는데서 나오는 오차이다. 그런데도 웬만한 사람은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비싸다고 한다.
여기에서 웃지 못 할 사실은 시간적이나 효용 면에서 사람의 감지능력보다 못하다고 하니
무조건 과학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한번쯤 생각해 봄직도 하다.
한편, 인공위성에서 지하수 측정을 하기도 한다. 이 또한 가격 서비스료가 수천만 원에서 1억 원대라고 하니 경제성은 거의 제로상태라고 하겠다. 결국 수맥을 찾는 데는 우리 인간의 힘이 최고라는 얘기인데, 새삼 우리 인체의 신비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탐사 봉을 이용하는 방법
먼저 마음이 차분해지도록 몸가짐을 편하게 하고 호흡의 안정을 취한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수맥이 있는 자리에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말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는 탐사 봉을 든 두 손으로 양 겨드랑이 앞 심장높이로 들되 몸에서 5-7cm 정도 떨어지게 한다.
따라서 탐사봉은 가볍게 쥐어 스스로 움직이거나 수맥 위를 지나가도 움직이지 않는 불상사는 없도록 해야 한다.
기본적인 자세가 준비되었으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보통걸음으로 걸으면 양 탐사 봉 이 돌아간다.
팔에 약간의 미동을 느끼는 수도 있고 안쪽으로 교차하는 반응이 나타나 게 되어 있다.
초보자는 처음부터는 되는 사람도 있고, 잘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 되는 사람도 안심할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상황에서 제각각 나타나는 감(感)을 느끼도록 부단한 연습을 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일은 수맥 찾는 일에 너무 집착하여 집중하다 보면 오차가 생기기도 하려니와 그로인한 약간의 피로감도 생길 수 있으므로 똑같은 형태의 연습은 시차를 두어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연습을 하다가 숙달이 되면, 원거리 탐사까지도 가능하다.
즉, 탐사 자가 실제 수맥이 흐르는 지점에 서 있지 않더라도 수맥탐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왼손과 탐사 봉 만을 사용하여 눈에 보이는 먼 곳까지도 수맥탐사가 가능하다. 이 정도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자신의 발밑에 흐르고 있는 수맥이나 코앞의 약수터의 진원지가 어디인지. 중도에 오염원은 없는 지까지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탐사봉과 왼손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몸에 어느 부위가 이상이 있는 지도 알 수 있는데, 손상 정도까지 알아낼 수 있다.
환부의 세세한 부분까지는 알 수 없다고 하더라. 도 신체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미리 알아냄으로써 적어도 사전 예방차원에서는 제대로 활용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이 방법은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을 매개체로 연결하여 진단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음식물의 종류를 판별할 수도 있다.
요즘 세간에 널 리 알려져 있는 오링 테스트 법을 연상하면 된다. 심지어 이 방법은 상대방의 지능까지도 알아낼 수 있다.
앞으로 많은 연구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하는 법
나뭇가지를 이용하는 방법에서 공통적인 것은 물기를 어느 정도 품고 있는 가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로 보들보들한 버드나무 가지가 이용되고 있다.
나뭇가지를 양손에 잡고 탐사 봉을 사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서서히 움직인다.
계속 걸으면서 나뭇가지가 서서히 뒤틀리면서 땅으로 향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걸음을 천천히 하며 나뭇가지의 반응을 예의주시한다. 진행 중에 나뭇가지가 갑자기 확 구부러지는 곳에서 발검 음을 멈춘다.
바로 그 발이 놓여 있는 장소가 수맥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이때 휘는 정도로써 수량이나 수맥의 파괴력 정도를 판단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지하수 개발이외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은 추를 이용하는 방법
은 추는 10g에서 30g 정도의 무게로써 끝이 뾰족한 것이 좋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나 쇠, 수정, 뿔, 상아, 구리, 은 등 어느 것이든 무방하나,
끝이 뾰족한 은 추가 가장 고감도라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은 추를 연결하는 줄도 가급적이면 얇은 은사슬이면 좋으나, 실, 노끈 등도 가능하다.
길이는 5cm 내지 10cm가 가장 적합한데, 지나치게 짧거나 긴 것은 특히 초보자에게 부적합하다.
쥐는 방법은 될 수 있으면 가볍게 쥐는 것이 좋다.
탐사봉과 같이 가슴과 배(위) 사 이쯤에 은 추를 위치시키고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고
수맥을 향하여 전진하면 빙글 도는 반사운동이 나타난다. 여기에서의 반사운동은 각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원형이 되는 경우도, 타원형이 되는 수도, 시계추 역할 모양 등
나름대로의 개성이 사람마다 성격 이 다르듯이 약간씩 다를 수 있다.
끈을 쥘 때 초보자들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수가 있다.
은 추는 무거운 것보다 가벼운 것부터 연습함이 이상적인 것이다.
은 추를 사용하는 방법의 원리는 무의식 상태에서 나아가 의식적으로 음직에게 함으로 써 반사운동이 계속된다는 데에 있다.
은 추사용의 주된 원리는 `질문법'을 택하고 있다.
먼저 몇 미터 깊이에서 수맥이 나 타날 것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 다음 순차적으로 단위를 높여 나간다.
만약 14m에서 추가 흔들렸다면 수맥은 그 깊이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물의 양을 측정 하는 원리도 마찬가지이다. 물의 양은 얼마나 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10톤, 20톤 하는 식으로 반문을 해나가다 보면 어떤 숫자에서인가는 분명히 반응이 나타나는데 바로 그 숫자가 바로 물의 양이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수맥의 흐르는지의 여부, 깊이, 양 등을 거의 정확하게 감 지해낼 수가 있다.
더구나 지하 몇 미터에 온천이 있는 것까지 실제로 발견하여 개발한 곳도 몇 군데나 있다.
바로 이러한 신비한 힘은 물론 자연 파괴적인 차원에서 그 규명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일 자체를 돈이나 욕망에 관련시키지 않고 봉사하는 데에서 오는 능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손의 기(氣)를 이용하는 방법
이 방법은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방법이다. 이 방법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수맥과 연을 맺은 지 수년이 되고, 항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에게나 가능하다. 그 원리는 다음과 같다. 탐사 봉이나 은 추를 오른손으로 감지하려 노력하면서 동시에 왼손을 원하는 장소로 향하게 하고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왼손을 응시한다.
수맥을 감지하려는 의사를 가지고 진행을 한다. 이때 초보자들과는 달리 정지 상태에서도 짧게는 몇 백 미터에서
길게는 수십 키로까지 수맥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
수맥의 방향까지도 실험이 가능하다.
탐사 봉을 가지고 하는 자세와 동일하게 고정된 자세로(움직이지 않는) 목적 장소를 응시하고
왼손을 들어서 물이 좌에서 우로, 혹은 우에서 좌로 흐르는 지의 여부를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이때 펼친 왼손을 상하로 움직이고, 손을 편 상태가 손등이 바깥을 향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만약 상에서 하로 움직여지는데, 목적 지점이라는 곳에서 탐사 봉이 움직이면
그 부분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수맥이 진행되고 있다는 논리가 성립 된다.
이와 반대로 하에서 상으로 펼쳐진 좌측 팔의 손을 움직이는데, 탐사 봉이 움직이는 목표 지점이 발생하면 그곳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수맥의 방향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 방법 외에도 숙달된 사람은 이제 탐사 봉이 없어도 수맥탐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손에 탐사 봉을 들었을 경우에는 탐사 봉에 반응이 나타나는 데, 그 매개체가 없으니 반응을 감지한다고 하는 일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숙달된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문제는 아무 것도 아니다. 단정적인 얘기를 하기에는 문제가 있지만, 왼쪽 손끝에 어떤 감촉이 온다. 이것은 왼쪽 손끝에 서 나오는 일종의 기(氣)에 의한 작용이다.
이 작용에 의해 감지되는 감촉의 정도로 수맥의 강약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데 그 정확도는 대단히 놀랍다.
이런 방법을 준용하면 수맥이 먼 산에서 이쪽으로 왔는지, 아니면 이쪽에서 먼 들판이나 산 쪽으로 갔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우선 이쪽에서 먼 곳으로 가고 있는가를 알려고 할 경우 펼쳐진 왼쪽 팔의 손을 좌에서 우로 움직여보되 손등은 하늘을 향하게 한다.
이때 어느 지점에서 손끝에 감촉의 정도가 짜릿하면서 나타나는 곳을 눈으로 응시하고,
좀 더 멀리 다시 왼쪽 손 좌에서 우로 움직여 가는데 손끝에 감촉이 오는 어느 부분이 발생하는 곳을 눈으로 응시해 놓고 먼저 장소와 나중 장소 등을 연결하면 수맥은 내가 있는 가까운데서 그 먼 곳 쪽으로 움직여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상식을 가지고 다시 펼쳐진 왼손을 천천히 우에서 좌로 움직여 가면 손끝이 짜릿 한 감촉이 오는 곳이 생기는데, 그 곳을 눈으로 응시해 놓고 다시 좀 더 먼 곳, 또다시 좀 더 먼 곳 하는 식으로 응시된 지점, 지점마다를 연결해 보면 산위 혹은 들판 저쪽에서 이쪽으로 수맥의 방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게 된다. 이를 이용하여 어느 지점의 수맥에서 약수(藥水)라고 하는 지점이 있을 때, 과연 그 약수의 수맥방향이 어느 쪽에서 왔는가를 측정해 보고 오염원이 있는지에 따라
양질의 약수터 여부를 생각해 보아도 되겠다.
이 방법으로 사람의 몸의 이상 유무를 판단해 볼 수 있다. 펼쳐진 팔의 손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관계는 없다.
평화로운 마음으로 임하되 상대방의 체위 어느 부분에 병내지는 손상 부위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데 있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머리에서 서서히 눈과 함께 주시하며 내려가면 특정 부위에 서 차이가 나는 다른 감촉이 나온다.
인체 해부학을 배우지 못한 경우라도 기관지니, 간 부위니, 위니 하는 자리 위치쯤은 알 수 있다.
이를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예의 그 질문법을 사용한다.
위입니까? 비장입니까? 간입니까? 마음속으로 이러한 질문을 해보면 맞는 부분의 질문과 펼쳐진
손의 주시 방향이 맞으면 감촉이 확실히 달리 온다.
신비의 은 추나, 이 방법이나 비슷한 원리라고 보는데, 아무튼 필자가 아는 어느 한의사 한분은 이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필자와 대화하며 애써 이 방법을 본인이 터득하려고 노력 하는 것을 보았다.
실제로 그 한의사의 말에 의하면 어느 선배 한의사 한분이 이런 비슷한 방법으로 진단을 하는데
정확성이 너무 좋아 유명하다고까지 한다.
신체의 느낌으로 감지하는 방법
수맥을 탐사하겠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걸으면서 손바닥을 땅 밑으로 향하고 팔을 쭉 펼치면 턱(평평한 곳에서 갑자기 높아진 자리. 여기서는 수맥자리가 아닌 곳에서 수맥 이 흐는 곳으로 바뀌는 지점)이 있는 부분이 나온다.
수맥이 있는 곳에서는 미세한 감촉이 있고, 없는 곳에서는 감촉이 느껴지지 않아 있는 곳과 없는 곳의 경계를 찾을 수 있다.
수맥이 있는 곳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감촉은 따뜻한 기운, 즉 후끈한 느낌이다.
필자는 손님 접대 시 식당 문을 들어선 후 손바닥으로 앞서 소개한 방법과 같이 바닥쪽 을 2-3초 훑음으로 해서 몇 십 평의 장소 중 어느 부분이 수맥의 파괴력이 미치지 않는 좋은 자리인가를 살펴보는 버릇이 있다.
이런 말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수맥의 파괴력에 노출되는 것보다 얼마나 몸이 가뿐한지는 모르는 사람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수맥이든 어떤 다른 물질에 의한 파든 몸의 부분이 그 곳에 노출되어진 상태에서 어떤 감촉을 찾을 양이면 어느 한 방향으로 약간만 이동하면 이내 찾아지게 된다.
필자의 경우는 탐사 봉이나 은 추를 사용할 필요도 없이 신체의 느낌만으로 감지한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신체의 느낌으로 수맥을 탐지하는 방법이 가장 마지막 방법이자, 가장 미세한 곳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 TV와 같은 전 자제품에서 발생되는 파도 느낀다.
경희의료원 같은 병원에서, 주위를 스쳐가는 환자들 중에서 기력이 강한 사람과 쇠한 사람들까지 구별되는데, 이 모든 것은 신체적 직감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눈의 시선을 이용하는 방법
이 방법도 고도로 숙련된 방법 중 하나이다. 일정한 장소를 응시해 나가면서 수맥을 찾으려고 정신을 집중하여 주시하면, 반응이 예사롭지 않은 어떤 장소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을 다른 방법의 수맥 찾기로 검증해보면 틀림없이 수맥이다. 물론 수맥이 많은 곳 과 적게 있는 곳, 즉 파괴력이 강한 곳과 파괴력이 적게 미치는 곳과의 차이도 나온다.
이런 방법을 응용하여 인체의 질환도 알아낼 수 있을까 하고 연구해 본 결과 역시 훈련만 쌓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필자의 경우, 신체의 이상 부위를 이 방법으로 찾아낼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다.
앞으로 의사나 한의사들이 활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다.
주변 환경을 보고 판단하는 법
건물 외벽, 시멘트방바닥, 포장된 도로 등에 균열이 생긴 곳 은 십중팔구 수맥이 지나 간 곳으로 보아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수맥 탐지 법에 아직 자신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무엇보다도 자신의 주변이 궁금할 것 이다.
우선 기거하는 아파트나 방이 수맥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하루 종일 근무하는 사무실은 어떤지, 가족이나 일가친지들은 어떠한지, 조상들의 선영은 어떠한지 등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필자도 수맥 찾는 법을 배우는 초기단계에서는 탐사 봉으로 몇 십번이고 반복해 보았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렇지만 필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부단한 연습을 통해 극복해냈다.
주로 주변의 환경을 이용하여 연습을 한 것인데, 의외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 방법을 공개한다.
우선 아파트의 경우, 복도나 외벽 등에서 지은 지 채 몇 개월이 안 된 건물의 벽인데도 약간의 실금 같은 균열이 세로로 엇비슷하게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다른 층에도 그런 세로 균열이 있는지 살펴보라.
이때 각층마다 비슷한 위치에 세로 금 이 있다면 그 부분으로 수맥이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몇 년 안 된 아파트의 경우, 금이 좀 심하게 간 것 같고, 어느 경우 복도 바닥까지(인조석 바닥)도 균열이 있을 정도라면 강한 수맥의 파괴력이 미치는 곳이다. 얼른 발견하기엔 시멘트 포장도로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만일 탐사 봉이든 은 추든 연습을 해 보려는 사람이 이렇게 외벽이 심하게 갈라진 곳에 서 자주 연습해 보면 그 감에 따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산소나 잔디밭에서 다른 곳에 비해 잔디가 잘 살지 못하는 경우도 일단 수맥을 의심 해 볼 필요성이 있다.
오솔길 주변의 수목이나 오래된 우물가의 고목도 마찬가지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조상숭배는 각별했다.
수맥을 배우겠다는 사람들에게 그 동기를 물어보면 태반이 선영(先塋)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것만 보아도 그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다급한 대로 풍수이론서나, 여러 학자들의 문헌에 의존해 보지만 궁금증 은 쉽사리 풀리지를 않는다.
그런 분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만 눈여겨보면 거의 수맥탐사를 한 것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흔히들 한식이나 추석에 조상의 산소를 찾는다. 평소에는 일상생활에 �겨 허둥거리다가도 이 날들은 선영을 찾아 차분한 마음으로 조상의 음덕을 기린다. 이때 봉분의 잔디는 사람들의 화제에 곧잘 오른다.
똑같은 위치에 두 개의 봉분이 위치하고 있는데도 잔디 상태는 제각각인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럴 때 잔디가 잘 자라 지 않는 봉분은 일단 수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우선 모든 잔디를 포함한 수목들은 수분 및 거름 등의 영양분이 있어야 제대로 자랄 수 있다. 비가 내리면 90% 이상이 지표를 흘러 하천이나 강을 거쳐 바다로 유입된다. 그러나 일부는 수맥의 파괴력으로 금이 간 지하로 바로 스며든다.
물론 수목이나 지표 에 약간의 물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조금만 가물어도 금세 바닥을 드러내 수목이 시들기 일쑤이다.
수맥위의 모든 풀(잔대포함)이나 나무는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하다. 물론 수맥의 영향 때문이다.
따라서 수맥위에서 수년 동안 성장한 식물은 대개가 그 생장 상태가 아주 저조하거나 말라죽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초목이 시드는 가을철에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장이나 골프장등의 목초나 잔디를 보면 육 안으로도 선명하게 먼저 시드는 일단의 선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수맥 대와 일치한다.
기타 지적도 상에서 찾는 경우
주택이나 사무실 같은 좁은 지역에서 수맥을 찾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그러나 광활한 농장이나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수맥을 찾기란 예삿일이 아니다.
이 경우에 사용되는 수맥탐사법이다.
지적도를 놓고 해당지점을 일일이 검색해 나가는 이 방법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단 이 방법을 습득 만 하면, 물이 귀한 산악지대나 농장에서 널리 이용될 수 있다.
항공사진이나 실물이 함축되어 있는 사진 등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집의 방구조등을 일정한 축적의 구별 없이 대충 그려진 그림에서 찾는다는 것 은 과장이라고 하겠으며 찾을 수 있다고 해도 정확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본다.
혹자는 신의 경지이거나 초능력 쪽으로 자신을 부각하려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상으로 수맥탐사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스스로 조금만 노력하여 이 방법을 깨우치기만 하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본인은 믿는다.
그는 분명히 습득 한 방법을 십분 활용하여, 남에게 봉사하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수맥탐사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의무가 있다.
수맥을 알지 못해 선의 의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 대상이 누구 거나 간에 그 피해를 막아주도록 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다.
출처 : 늘-푸른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