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칼데콧 수상작인 안녕 나의 등대는
정말 등대와 안녕해야하는 등대지기이야기이다.
현대 오면서 사라지는 직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등대지기라는 직업도 그렇지요.
글그림을 작업한 소피 블랙올의 따스한 시선이 참 아름답고 눈물겹습니다.
이 책은 초점이 바다가 아니라 등대이기에 판형이 다른 책보다 깁니다.
최대한 바다를 보여줄 땐 대각선을 사용하지요.
등대는 해질 녁 부터 새벽까지 불을 밝혀요
여기예요!
여기예요!
여기예요!
여기 등대가 있어요!
등대는 무사히 바다를 건너가라는 신호이자 존재를 알리는 외로운 깜빡거림입니다.
책속에 등대에서는 등대지기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뱅글뱅글 삶을 이어갑니다.
![](https://t1.daumcdn.net/cafeattach/CwH/abae8629132b8be2696c6fd27319160d1738b56d)
![](https://t1.daumcdn.net/cafeattach/CwH/0c768ed52c79526efcc1632f2dc99eeeccd1d82d)
첫장을 펼치면서 감동이 예약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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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등대
하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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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1 12:4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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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뱅글뱅글 등대지기의 삶과 감동을... 예열해 두렵니다. ^^
책이 이쁩니다, 시원하니~
네
진짜 이쁜 책이에요
사라지는 직업들... 음, 세상히 편리해지는게 좋은것만은 아닌듯해요.
그저 외롭게만 보이던 등대, 이제 그 안에 어떤 방들이 있을지, 어떤 가족이 사는지 상상해 보게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