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12월 규슈 ‘유유버스’를 만나세요-베스트재팬, FIT 겨냥 새로운 시도
부산지역에서 일본 선박상품을 메인으로 판매해온 베스트재팬이 오는 12월초 시티투어 개념의 유유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트재팬 최진영 사장은 “저렴한 요금으로 현지 투어를 할 수 있는 시티버스를 오는 12월에 런칭할 계획에 따라 상품 구성 및 포스터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3회 카멜리아호를 이용해 패키지와 함께 출발하며 여행객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내려 개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추진한 시티버스는 ‘유유버스’로 온천을 의미하는 湯(일본어 발음 유)과 영어 유(YOU)를 결합해 ‘당신이 즐기는 온천여행’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이번 상품은 패키지가 매일 출발하는 데서 착안, 개별여행객이 매일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예를 들어 패키지 상품가는 비수기 29만9,000원이며, 성수기에는 5만원 정도 올라가는데, FIT 상품은 벳부, 유후인, 아소 지역 관광 후 벳부 스기노이호텔에서 1박, 구로가와 온천호텔에서 1박하는 경우 39만9,000원 이다. 1박2일 스기노이에서 숙박하는 상품은 15만원, 2박은 25만원이며, 버스만 이용하면 1일 6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최 사장은 “이번 온천시티투어버스는 하카다항을 출발해 기본 관광지를 함께 돌고 전통여관을 체험하고자 하는 가족여행객은 벳부, 유후인에서 자유 일정을 즐길 수 있다”며 “매번 출발하는 것은 물론 1박2일(1급호텔 기준)에 10만원 정도로 요금이 저렴해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베스트재팬은 지난해 10월 런칭 이후 카멜리아 북규슈 상품을 6000명 가량 송객했으며, 주2회씩 출발하는 상품도 11월26일까지 이미 마감이 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051-80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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