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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종 별 | 생 태 형 | 숙성 | 주 아 수 | 휴 면 도 |
서 산 종 삼 척 종 고 흥 종 남도마늘 | 한 지 형 한 지 형 난 지 형 난 지 형 | 중 만 생 중 만 생 조 생 조 생 | 12 ~ 13개 12 ~ 13개 12 ~ 14개 30 ~ 40개 | 강 강 약 약 |
또한 주아는 병해충의 감염이 적고 조직이 치밀하여 인편보다 저장력이 강하여 한지형 마늘의 주아를 심으면 1년차에 통마늘 및 분화된 마늘쪽을 수확할 수 있고, 이것을 씨마늘로 이용하여 재배하면 정상적인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2. 주아의 채취 및 선별
마늘을 수확한 후 화경의 기부를 잘라 매달아서 충분히 후숙시킨 다음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한다. 1총포당 주아수는 12~19개 정도이며 주아의 크기는 0.05~0.6g정도로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 평균 주아중은 0.2g정도이다.
그러나 조직배양에서 생산된 무병종구의 경우에는 이병종구에 비해 주아가 월등히 커서 0.1~1.0g이나 되어 평균주아중은 0.4g정도이다.
단양마늘 조직배양종에서 생산된 주아를 제천, 청주 지역에서 시험한 결과 양지역 모두 주아중이 무거울수록 초장, 엽수, 엽초경 등의 생육이 양호하였고, 인편분화율이 증가하였으며, 수량도 증수되었다. 따라서 주아를 종구 대체용으로 재배할 경우에는 주아중이 0.41g이상인 것을 선별하여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과를 얻었다(표 2).
표 2. 주아 무게별 생육
지역 | 처리 | 초장(㎝)
| 엽수(매)
| 엽초경(㎜)
| 수확주율(%) |
청 주
| 0.11~0.2g 0.21~0.3g 0.31~0.4g 0.41~0.5g 0.51~0.6g | 42.2 44.7 47.3 50.7 51.0 | 3.1 3.4 3.6 4.6 4.8 | 3.2 3.6 4.2 4.9 5.2 | 68.3 70.8 72.1 76.9 76.8 |
제 천
| 0.11~0.2g 0.21~0.3g 0.31~0.4g 0.41~0.5g 0.51~0.6g | 41.9 48.7 49.1 52.0 56.2 | 3.6 4.4 4.5 5.4 5.2 | 3.3 3.9 4.2 5.3 6.3 | 69.1 71.0 72.5 77.3 78.3 |
주아 1년차 재배시의 수확주율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주아중이 무거울수록 높았으며 평균 72~73%이었다. 0.4g이상의 주아는 인편분화율이 48~56% 이상으로 높았고, 0.2~0.4g 미만의 주아는 68.7~87.2%가 통마늘 12.8~31.3%가 분구로 되어, 3.3~3.4쪽이 분화되나 0.2g이하의 극소주아는 거의가 통마늘로 된다. 또한 0.4g 이상의 주아는 추대되어 상당수의 주아를 재생산 할 수 있어 증식에 이용 할 수 있다.
3. 파종
주아도 인편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동안 휴면하기 때문에 휴면이 완전히 타파되기 전에 파종을 하게 되면 고온 장해 등의 스트레스를 받아 맹아율이 낮아지며, 반대로 너무 늦게 파종하게 되어도 월동 전에 뿌리가 충분히 신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출현률이 낮아지고, 생육 및 구비대가 불량해진다. 따라서 주아도 인편과 마찬가지로 10월 10일~10월 20일경에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다.
선별된 주아는 크기별로 충분한 재식거리를 확보해야 정상적인 생육을 할 수 있는데 산파를 하게 되면 밀식이 되어 생장량이 불충분 하여 인편분화, 추대 및 구비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아의 크기별 심는 거리
대주아 (0.6~1.0g)는 10×10㎝,
중주아 (0.2~0.6g)는 10×5㎝,
소주아 (0.2g미만 )는 5×5㎝로 점파하는 것이 좋다.
파종심도는 2㎝정도로 얕게 심는 것이 좋다.
단양조직배양종 주아(0.3~0.4g) 및 단양재래종 주아(0.1~0.2g)를 이용하여 파종심도별로 5㎝, 2㎝ 보온 방법별로 관행(질피복), 비닐터널을 2월 중순에 설치하여 4월 중순에 제거한 처리, 비닐멀칭을 2월 중순에 피복하여 4월 중순에 제거한 처리를 두어 시험한 결과, 재래종 마늘주아, 조직배양 마늘주아 2품종 공히 초장, 엽수, 엽초경 등의 생육이 2㎝ 정도로 얕게 심었을 때 양호하였고, 인편 분화율 및 수확주율도 향상 되었다. 5㎝ 깊이로 심고 P.E 필름 멀칭시는 인편 분화율이 낮아졌으며, 수량은 조직배양 마늘주아가, 파종심도는 2㎝로, 보온 방법은 P.E을 멀칭할 때 증수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조직배양 마늘주아를 파종한 후에는 건조의 피해를 방지하고 겨울에 한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특히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짚을 덮어주거나 P.E 필름을 멀칭하여 겨울에 동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주아재배 2년차
주아재배 1년차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분구마늘과 통마늘 그리고 주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인편의 크기는 1g에서 7g까지로 아주 다양하다. 대부분이 정상적로 인편분화가 되고 추대하여 주당 평균 7.3개의 인편과 10.7개의 주아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주아재배 1년차에서 생산된 주아를 이용할 경우 1주당 1.4개의 인편을 확보할 수 있으며, 수확주율이 인편에서 생산된 주아보다 월등히 높다.
마늘은 6월 이후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구의 비대가 완료됨과 동시에 잎과 줄기가 마르기 시작한다. 수확은 보통 마늘의 수확적기보다 1주일 정도 빨리하되 대체로 잎이 1/2~2/3 정도 말랐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수확기가 빠르면 구의 비대가 불충실해고 수분함량이 많으므로 감모율이 높아지며 저장 중 부패가 많아진다.
또한 너무 늦게 수확하면 마늘통이 터지는 열구현상이 심하여 상품성이 떨어진다. 수확은 반드시 맑은 날을 택하도록 하고 날씨가 좋을 때는 수확 후 포장에서 2~3일간 햇빛에 충분히 말려서 저장하는 것이 병원균 및 부패성 미생물의 발생을 억제하여 부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5. 건조
마늘저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분이다. 6~7월 초에 수확한 직후 마늘의 수분함량은 약 80%정도이며, 장기저장을 위해서는 수분함량을 65%이하가 되도록 건조시켜야 한다. 대개의 경우 수확 후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2~3개월간 건조시켜야 이 상태가 된다. 마늘건조방법에 대한 시험결과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건조 방법 면에서 관행건조에 비해 벌크건조기(40℃)와 다목적 곡물건조기로 건조한 종구를 파종할 경우 마늘이 건조되는데 소요되는 기간(감량비 65%)은 관행(결속음건), 건조시 15일, 벌크건조기(40℃)에서는 3일, 다목적 곡물건조기 에서는 8일이 소요되어 관행건조에 비해 벌크건조기를 40℃로 유지하여 건조시키거나 다목적 곡물건조기를 활용하여 건조시키는 것이 건조일수가 7~10일 단축되었고 건조 40일 후에 변질 개체 발생도 다목적 곡물건조기 및 벌크건조(40℃) 에서는 발생이 없었으나 관행(결속음견) 건조시에는 2.2%가 발생되어 마늘 건조시에는 벌크건조기(40℃)나 다목적 곡물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표 3. 마늘 건조방법 시험결과 (1992~1993 충북)
처리
| 관행 (결속음건)
| 벌크건조기 (40℃)
| 다목적곡물건조기 (환풍) |
건조소요일수(일) 변질개체수(개) 변질개체발생율(%) | 15 13/600 2.2 | 3 0 0 | 8 0 0 |
출처 : 충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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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파종후 뿌리를 내리면서 양분을 흡수하게 된다. 처음에는 주로 씨마늘의 저장양분에 의존하나 월동 후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흡수량도 상대적으로 늘어난다. 시비방법의 기본은 요소와 칼리는 전량의 1/3, 인산질 비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주고 웃거름은 해빙기와 4월 중순에 각각 1/3씩 준다. 그러나 요즈음은 파종과 동시에 비닐을 피복하기 때문에 비닐을 걷고 웃거름을 주기는 대단히 곤란하다. 따라서 비닐멀칭을 할 경우에는 대부분 밑거름을 위주로 하되 퇴비를 충분히 시용하며, 질소가 부족하면 비오기 전에 비닐 위에 난지형 마늘은 3월 중, 하순경에 한지형 마늘은 3월 상순부터 4월 하순까지 4∼5kg의 요소를 2∼3회 시용한다.
마늘은 유황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시용하면 품질이 향상된다. 그리고 인산은 산성이 강한 토양(pH 5.0 이상)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한 불가급태로 되어 흡수가 곤란하므로 석회 등으로 산도를 교정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