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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문과 국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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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올곧다
박우진 추천 0 조회 4,393 09.03.05 01:2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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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05 09:21

    첫댓글 후후! '올곧다-올바르고 곧다' 그 외에는 더 이상의 의미도 문장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올'의 여러가지(all) 의미가 담겨 있었군요. '올-실오라기'는 알겠고, '올케'의 '올'은 혹 어떤 의미가 없었을까요?

  • 작성자 09.03.05 12:13

    '올케'는 재밌는 발견인데요. '올케'가 '오빠의 아내'이고 '오빠'는 원래' '오라버니, 오라비'란 말이 먼저이니 '올케'의 '올'은 먼저 '오라비'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라비'는 '올+아비'로 나눌 수 있다면 이때의 '올'은 '제철보다 이른'의 의미가 확장되어 '일찍 된, 작은'에서 온 것으로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할아비'가 바로 '한+아비'이고 '한'이 크다는 뜻이므로 좋은 참고가 됩니다. 그런데 문증되진 않았지만 '올케'가 '오라비 겨집'의 준말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 작성자 09.03.05 12:14

    정리하면 '올케'의 '올'은 '오라비'와 관련이 있고 '큰'의 뜻이 있는 '할아비'의 '할(한)'과 비교하여 '오라비'의 '올'이 '제철보다 이른'의 '올'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09.03.06 00:42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지기님의 수고에 하나씩 키가 자라가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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