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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바둑판길이 끝나는 부분이 도솔봉 정상 이다
그런데 표지목엔 도솔봉 0.1km 라고 지시한다 진짜 도솔봉은 저앞에 있나보다 16/30분
정상엔 헬기장이 있다
처음 산행 스케줄을 잡을때 여기서 비박을 하려 했었다
정말 힘들게 올라온 도솔 봉이다 어려운 관문은 80% 이상 통과 한것같다
이제 저앞 삼형제봉만 통과 하면된다 선행답사자들 기록을 보면 여기서 진을 뺐다고 대부분 기록이 되어 있다
위험구간 년도 날짜가 기록 되어 있다
출입금지기간이 상당히 길다 2028년 12월 31일 까지다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걸쳐 있는 산.
진짜 도솔봉이다 작은 암봉 이며 돌탑이 있고 이곳이 부근에선 제일 높은 산이다 정상은 조망이 쥑인다
저멀리 다음코스인 천문대, 연화봉이 보인다 추락주의 표지목도 보이고 바로 밑은 낭떨어지다 16/35분
도솔봉의 높이는 1,314.2m이고, 소백산국립공원 구역의 남쪽에 속해 있다. 소백산맥에 속한 소백산ㆍ문수봉ㆍ속리산 등과 더불어 험준한 산지를 형성하여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인적이 드물어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고, 도솔봉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소백산의 전경을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다. 또한 태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백두대간의 주능선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삼형제봉이 보인다 우리가 온힘을 다해 마지막 힘을 쏟아야할 구간이다
오르고 내림이 심상치 않다 그뒤에 1286봉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크게 휘감고 있는 죽령능선도 보인다
저멀리 천문대가 보인다
구불구불 이어온 백두대간길이 발아래 한눈에 펼쳐진다 바로 아래는 경북 예천군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야가 안좋아 한번더 인증한다 여기서 부터는 급내리막길이다
능선자락에 도로가보이고 중간쯤이 주막집인듯 싶다 휴게소도 약간 넓게 보인다
죽령 5.4km 를 가르킨다 우린 형제봉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선생자들은 모두 힘들다 했는데 길이 아직 까지는좋다 그런대로 편안한 대간길이 이어진다 17/05분
정면에 밧줄이 있고 암봉과 밧줄이 보인다
11-8 지점에서 밧줄을 넘으면 11-9다 정면으로 돌파 하려다 체력소모가 너무 많아 우회전으로 돌아 가기로 결정한다
길은 비좁고 더 위험 하다 차라리 정면돌파 할걸 온몸으로 땀이 범벅이다 아들은 왜 우회 하냐고 투덜댄다 17/20분
우회해서 돌아오니 9-11 구조목이 나온다
그래도 인증은 해본다 죽령 4.9km 남았다
삼형제봉 마지막 계단 같다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오를 준비를 한다
다왔으니 힘을 내자 하니 아들 녀석 갑자기 지도좀 봅시다 한다 한참 있다 인상을 쓴다 이거넘고 또 1286m봉이 남아 있어요
한다 힘이드나보다 산를 타는 사람들을 못 믿겠단다 금방 , 저위 , 바로 앞이란 단어가 여기까지 오면서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젠 스스로 확인하고 체크 하는 습관이 보이기 시작한다 17/40분
계단을 오르고 나니 떡 허니 버티고 고목처럼 서있는 1286m봉이다
아들왈 언제 저걸 올라요다 발끝만 보고 가보자 격려를 한다 이곳은 전망대가 쥑인다 17/45분
전망이 참좋다 소백산은 지리산 , 설악산 다음으로 남한에서 3번째로 면적이 넓은 산이다
힘들어도 기분은 UP 이다 정말좋다
아들도 기분이 좋은지 두손을 들어 만세를 한다
정상 에서 맛보는 오르는자 도전하는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기쁨이 아닐까 생각한다
산을 오르고 정상에 서보신 분들은 이느낌을 아실것이다 이모든 표현을 글로 할수 없다는게 안타깝다
아들은 다왔다는 안도감 일까 지쳐 보임에도 즐거워 보인다 늦게 출발해서 밤늦게 도착 할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2시간 이상 빨리 온것 같다 초반에 아들이 속도를 너무 올려서 평상시 처럼 가라 수도 없이 주문을 했었다
죽령 3.9km 를 가르킨다 삼형제봉 외에 여러 봉우리를 힘겹게 넘고 또넘으면 또작은 봉우리가 보인다
조금만 내려다 오르면 정상 이다 1286m봉은 아무런 표시도 없다 이곳을 지나면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18/10분
11-11 지점 해발 1239m 계속 고도를 낮춘다 내려가다 보니 관절이 조금씩 무리가 오는거 같다
방금 죽령 3.9km 를 지나 왔는데 여기서 또 3.9km 를 가르킨다 대간을 하다보면 이렇게 일괄성 없는 표지목 들이 자주 나온다
이럴때마다 짜증이 나고 힘이 쭉빠진다 속으로 탁상행정을 지적하고 지방지치에 수정 권고를 요청 해본다 18/20분
줄기차게 계속 고도를 낮춘다 힘이들고 아들에게 제촉을 하면서도 안전을 강요한다
힘이드는지 이상한 일본 노래만 듣고 대간을 진행한다 음악은 경쾌 한데 난 무슨 음악이며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겠다
요즘 애들에게 인기란다 아들은 힘이 들때마다 이음악을 듣는다 뒤따라 가다 들으면 힘이 조금 나기는 난것 같다 18/55분
1208 봉을 지날 때는 죽령 3.3km의 이정표가 반기고 있었다. 대략 한 시간 반 정도의 거리다. 나무 숲 사이로 제법 경사가 있는 내리막이 이어지고 있었다. 30 여분 내려가자 옛날 군초소였던 흔적이 나타난다. 바닥에 아마도 당시의 책임부서였던 듯한 부대의 명칭과 사단장등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다.
간간히 전투호들이 눈에 띄는 것이 한 때 대간첩작전 지역이었었던 것 같다.
군초소가 설치되었던 흔적 바닥 콘크리트, 대간길 바닥에 군장병들 명단이 새겨져있다 추모비는 아니겠지요 ? 19/00분
음산한 기운이 돈다 바로 내려 갈려다 그래도 언제 다시 올줄 몰라 우측 옆에 약수터 에서 물 한모금 마신다
표지목 앞에는 돌무덤이 있고 종철이 라는 친구에 추모비가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설치 했더라면 아쉬움이 있다
산을 무척 좋아 했나보다 친구들이~ 동료들이~ 추모비를 만들어 준것 같다 죽령 1.3km 를 가르킨다
아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쉬고 꿈쩍도 않는다 힘이 드나보다 항상 마지막에 지구력이 나보다는 어려서 인지 떨어진다 19/14분
쭉쭉 뻗은 나무 숲이 자주 나타나 숲의 운치를 더해준다. 바위 틈새에 파이프를 박아 큰 물통 안쪽으로 물이 흘러들도록 되어있었다. 물통의 뚜껑을 열고 파이프 높이 아래까지 물을 퍼낸 후 졸졸 흘러내리는 샘물을 받아 마셨다. 대간길 막바지의 선물인 듯 시원함이 온몸에 전해온다. 뚜껑을 잘 덮어 놓고 길을 재촉한다.
죽령이 가까와 오면서 곧게 뻗어 올라간 침엽수 군락지가 수시로 눈을 즐겁고 시원하게 해준다.
도솔봉 샘터 풍경
높이 689m. 일명 죽령재·대재라고도 한다.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158)에 길을 열었다. 소백산맥의 도솔봉(兜率峰, 1,314m)과 북쪽의 연화봉(蓮花峰, 1,394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동쪽 사면은 내성강(乃城江)의 지류인 서천(西川)의 상류 계곡으로 통하고, 서쪽 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죽령천(竹嶺川)의 상류 하곡과 이어진다. 도로도 이들 하곡을 따라 개통이 되나, 동쪽은 사면의 경사가 급하고 많은 침식곡이 발달하여 희방사(喜方寺) 계곡 입구부터 고갯마루까지는 굴곡이 심한 길이다.
또한 고갯마루에서 서쪽의 보국사(輔國寺)까지는 비교적 완사면으로 내려가나 곡저(谷底)의 당동리까지는 다소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이다. 이와 같이 비록 험한 고갯길이었으나 예로부터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1941년 죽령 밑으로 4,500m의 죽령터널을 뚫어 중앙선이 개통되었고, 터널의 동쪽에 희방사역, 서쪽에 죽령역이 개설되었다.
죽령역에서 곡저까지는 급경사이므로 철도는 원형의 ‘또아리굴’을 파서 360° 회전하며 하강한다. 이와 같은 두 개의 큰 터널 외에도 양사면을 통과하는 철로는 많은 굴을 통과하고 있다. 철도의 개통으로 죽령 북쪽 단양군 일대의 지하자원이 급속히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시멘트공장과 석회분말공장이 건설됨에 따라 죽령의 구실이 더욱 커졌다.
동쪽 풍기에는 풍기인삼이 유명하며, 희방사역에서 하차하여 북쪽으로 약 3㎞ 계곡을 올라가면 희방폭포와 희방사에 이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다. 서쪽 사면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여 산지의 높은 곳까지 개간되었고, 고갯마루 근처에도 계단식 뽕나무밭이 조성되어 산림이 울창한 동쪽 사면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죽령은 삼국 시대 이래로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 시대에는 죽령사(竹嶺祠)라는 산신사당이 있었다. 지금도 용부원리 계곡에 산신당이 있고, 터널 입구 부근에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령폭포가 있다.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하였다 한다. 19시40분 산행종료
죽령터널은 중앙고속도로에 위치한 길이 약 4,600m의 터널로, 2012년 3월 30일 5.1km의 배후령터널이 개통되기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이었다. 이 터널은 자전거로는 17분, 자동차로 시속 100km로 달려도 5분이 걸린다. 성인의 걸음걸이로도 한 시간 넘게 걸린다.
현재 중앙고속도로의 충청북도 - 경상북도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방면 하행선 죽령터널 내부는 구간별 안전운행지역(권장속도 100km/h)이기도 하다.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
내려오는 대간길은 좋았습니다 아들은 뒷처지고 날은 어두어지고 아들이 오던 말던 나는 19시30분을 향해 계속 뛰었습니다
날머리 입구 까지 정신 없이 1.3km 를 마라톤으로 달려왔네요
날머리에 도착 하자 시끌벅적 사람 소리가 나고 바로앞 도로 건너편에 죽령 주막집 간판과 초가지붕이 보입니다
이곳은 영주시 에서 입찰을 붙여 개인이 운영 한다네요 나는 여기 저기 인증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옛날엔 이곳이 교통요지 였나봅니다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데 온몸이 땀으로 범벅 입니다 죽령 휴게소에 전화를 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오셨다 합니다
단양 방향으로 100m 올라오면 죽령 휴게소라 합니다 아들과 사진 인증을 하며 걸어갑니다
영주와 단양을 연결하던 옛길로,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있다. 대재라고도 한다. 해발 689m. 삼국시대 때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 지역으로 오랜 기간 영토 분쟁지역이었다. 소백산맥이 영남과 호서를 갈라놓는 길목에 해당하며, 삼국시대 이래로 봄·가을에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삼국사기》와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서기 158년(신라 아달라왕 5)에 죽령길을 개척하다 죽은 죽죽을 제사지내는 사당이 고갯마루에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죽령사(竹嶺祠)라는 산신사당이 있었다.
대강면 용부원리(龍夫院里) 죽령역에서 풍기읍 희방사역(喜方寺驛)으로 빠지는 중앙선 철도가 길이 4,500m의 죽령터널을 통하여 죽령 산허리를 통과한다. 또 중앙고속도로 단양~풍기 구간이 죽령터널을 통과하여 나 있다. 용부원리 쪽 죽령터널 입구 부근에 제2 단양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령폭포가 있다. 비경으로 이름난 계곡과 녹음 우거진 수목 터널이 이어지는 소백산 능선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는 명승지이다. 2007년 12월 17일 명승 제30호로 지정되었다. 영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에 경계 입니다
영주쪽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수목관리가 대간능선길을 중앙에두고 정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영주시에 산림은 미래가치가 매우 좋게 보입니다 앞을 내다보는 행정 능력이 뛰어 나네요 후손을 위해서~~~~
이곳 죽령은 해발 696m 입니다
이곳 고개나이는 1853살 이라네요 백두대간을 넘는 하늘재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삼국시대때 고구려와 신라의 고개길 이며
영토분쟁 지역 이였답니다 ( 죽령은 신라 아달라왕 5년 서기 158년 에 열린 오랜 역사의 옛길이다 )
이곳부터는 충북 단양 땅이네요
휴게소 주차장도 크고요 차량도 그런대로 많이 보입니다
풍기읍 서쪽 소백산맥의 죽령휴게소(죽령매표소)에서 희방사매표소까지는
걸어서 5분~10분 정도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주인장을 만나고 2층으로 방을 배정 받고 샤워후 1층 식당으로 내려와
육계장과 시원한 죽령 동동주를 하나 시키자 아들녀석은 자동판매기 에서 사이다 1병을 사와 동동주에 희석 시킵니다
어디서 배웠는지 궁금하지만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살얼음이 떠있는 동동주와 더덕구이 육계장 배부르게 원없이 먹어 봅니다
다음날 아침 6시30분 택시 예약을 어제 해두었다 이곳은 단성면 옛 구단양 소제지다
여기까지 택시요금 15천원 이다
버스타는곳 도도 건너편에 주앙 슈퍼가 있다
이곳에서 유람선 시간표 를 확인해본다
7/15분 버스 탑승이다 손님이 나이드신 할아버지 한분이 계신다
충주 8/20분 도착이다 버스비 13300원
도착하자 마자 충주에서 유성 가는 버스가 있다 교통비 175백원
배가고파 김밥 2줄과 마스크 2개를 사고 8/40분 유성행에 몸을 실은다 여기서 1시간 40여분 소요 예정이다
유성 도착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가는 버스도 바로 앞에서 현충원 가는게 있단다
배가고파 대구탕으로 배를 달래고 택시로 현충원 이동 5천원이 나온다 어제가 현충일 이라 어제 못오신 분들이 오늘은 많이 보인다
메리스 때문에 현충일 행사도 취소 되었다고 기사님이 그러신다
배낭을 벗고 아들은 할아버지와 함께 있으라 하고 매점으로 걸어간다 찜통 더위다 형제간들이 다녀간줄 알고 그냥 갔는데
가을에 내가 꽂았던 꽃이 그대로다 오늘은 장미와 백합 안개꽃등 4가지를 골라본다
물1.8리터 , 황태포 , 소고기육포 , 계란찜 , 쏘세지 , 양갱이 , 참이슬 최소한 준비했는데 과일이 없다 정성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석수물로 오랫만에 아버지를 아들과 나는 목욕을 시켜드린다
마음은 편안하다 아들은 그래도 아직 까지 내말에 순응 한다 여기 올때도 다음에 오자며 그냥 가자하는 아들에게
나도 우리 아버지 보고 싶다 했더니 아버지 죄송 합니다 한다 기특한놈이다 이젠 다 성장한 기분이 든다
택시를 타고 유성 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12/10분 버스가 있어 바로 탑승한다 여기서는 40분에 배차간격이 이루어진다
여기서 광주 까지 2시간소요 예정 이다 짧고 굵은 의미 잇는 시간들에 많이 활여한 기분이든다 모두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