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이란? (윤달과
결혼식)

안녕하세요^^
이명호
플래너입니다!!~
오늘은 윤달과 결혼식과의
관계를 알아볼께요!
우선 평달을 얘기하자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윤달은??
윤달이라 함은 음력에서
생기는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서 생긴 임의의 달입니다.
윤달이 있는 해는 임의의 한달을
포함해서 13개월이 되는데요~
조금더 전문적으로
설명하자면
1삭망월(朔望月) 은 29.53059일이구요~
열두달이면 354.36708일입니다
1태양년은 365.2422일이지요.
감이 오시죠?~
음력 열두달은 1태양년보다
약 11일이 짧습니다.
이렇게 음력이 짧은채로 윤달을 전혀 넣지
않고
방치해서 두게되면
17년후에는 5,6월에 눈이
내리고
동지,섣달에 더위로 고통을 받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3년에 한달, 또는
8년에 석 달의 윤달을 넣지 않으면
안되죠~!!

윤달을 정하는 기준은
19년에 7개월의 윤달을 두는
19년7윤법을 적용합니다.
어떤때는 음력2월 (2004년)이
윤달이었다가 7월(2006년)이 되었다가 하는 등의
일정한 달이 없어요~
참고로
2014년에는 윤달이 양력기준 10월
24일~11월 21일 이었구요 (음력 9월이 두 번!)
다음 윤달은
2017년 6월 24일~7월22일
입니다!~ (음력
5월이 두 번!!)

예로부터 윤달은 '썩은
달'이라고 해서
"하늘과 땅의 신(神)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그때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
라고 널리 알려져
있어요.
(쉽게 말하자면 신들의
휴가기간~~~^^)
이 때문에 윤달에는 조상의 묘를
이장(移葬)을
하거나
집수리, 이사 등을 하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답니다

자 여기서!!
왜 윤달에는 결혼을 안할려고
할까요??
윤달에는 정상적인 달이 아니라보니 귀신이
모르는 달, 귀신이 쉬는 날이라고 여겨왔는데요
손없는 날에는 이사를 하는것이
좋지만
결혼식에 조상님의 혼이
못찾아 올까봐 염려했다죠~
거기에 윤달안에 탄생이나
사망이 있으면
생일, 제사를 3~4년에 한번씩 챙겨야
되기에
부정적인 시선도
많습니다.
음력이 두번 반복되는 썩은
달로 여기는데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던 것이죠^^

그렇기에 혼례에는 모든 조건이 완벽해야
된다고 하는 인식이
윤달에는 결혼을 안하는 것으로 점점
심해져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지만
사실 윤달에 결혼을 안할 이유는
없답니다^^
어떤 기록에서는 윤달이 결혼하기엔 오히려
좋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죠~
윤달이 현실적으로는
결혼하기엔 조건도 좋고 복잡하지도 않기때문에
저는 가급적이면 윤달을
추천해드리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날짜에 대한 오해로 인해서 윤달을
안좋은 달로 여기는 풍습은
없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