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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생활인들이 책을 읽고 독후감발표를 하여 노트 한권을
다 채우고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 이용생활인들이 세족실에서 발만 씻어도 양말 한켤레씩 선물로 드립니다.
2012년 9월 15일 (토)
◎이용 생활인수 : 134명(회원:130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36명과 샤워 74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먹고, 오늘 센터를 방문한 이용인생활인들과 함께 대학로 연극관람을 실시하였다.
세족실은 1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윤00(53세) 용산에서 20년넘게 전자제품 판매 장사를 했는데 재개발 관계로 장사가 안되어 3년전에 부도나고 수원역에서 2년째 노숙을 하는데 온몸이 아프고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요즘 시력이 떨어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잇몸과 치아가 너무 아파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23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김00(39세) 5년넘게 어선 항해사로 일하다가 1년전에 그만둔 후 도박에 빠져 모아둔
재산을 모두 잃고 알콜중독에 빠져 산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벨트,팬티,양말,세면도구,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우00(65세) 20년넘게 서울에서 갈비집을 하다가 부도이후 모든 재산을 잃고 마땅하게 갈곳이 없어 2년째 용산역 주변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자활근로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운동화,베낭,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잠잘방문제로 상담을 부탁하여 17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도서대여 : 47명 / 독후감발표 : 4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9월 16일 (일)
◎이용 생활인수 : 132명(회원:129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38명과 샤워87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상담을 하면서 맛있게 먹고 따로 과일파티를 하면서 더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21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한00(48세) 10년넘게 부산에서 건어물도매를 하다가 2년전 부도가 난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였는데 갈곳이 없어 영등포역에서 1년째 노숙을 한다고 도와달라고 부탁함.
두달째 잡비가 한푼도 없었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벨트,팬티,런닝,양말,모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1년전 말소된 주민등록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주민등록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돈을 모아서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이00(29세) 홈플러스 식품코너에서 2년넘게 근무했는데 게임중독에 빠져 근무태반으로 해고당하고 아주 어렵고 힘들게 살아간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여의도공원에서도 한달 노숙생활을 했는데 너무 힘들다고 죽고 싶다고 함.
6개월넘게 옷을 갈아입지 못했다고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팬티,양말,가방,운동화를 지원함.
잠한번 편하게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3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18일 오전 11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문00(53세) 인천제철에서 10년넘게 열심히 일했는데 아내와 이혼후 알콜중독에 빠져 일을 그만두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1년째 자유공원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다시 일어서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함.
갈아입을 옷과 베낭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런닝,벨트,베낭,세면도구,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42명 / 독후감발표 : 38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9월 17일 (월)
◎이용 생활인수 : 154명(회원:149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8명과 샤워 91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소보루빵과 베지밀을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양말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9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양00(68세) 세살때부터 고아원에서 성장한 후 고등학교 이후부터 떠돌이생활을 하다가 철공소에서 30년넘게 근무했는데 경마에 빠져서 가진 돈을 모두 날리고 3년째
용산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함.
당뇨와 갑상선 합병증으로 몸이 많이 아파서 아무일도 못하고 힘들게 산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22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하고
약값 2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세면도구를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벨트,팬티,양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윤00(42세) 정신장애 2급이고 허리통증으로 아무일도 못하고 부천역에서 노숙을 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허리통증이 심하다며 병원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와 약값 1만원을 지원하고
22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벨트,양말,팬티,모자,가방,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민들레 국수집 옆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18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문00(54세) 10년넘게 고시원에서 총무일을 하다가 알콜중독으로 6개월전에 해고당하고
일자리가 없어 3개월전부터 용산역에서 노숙을 한다고 함.
작업복과 안전화가 있으면 일하러 나갈 수 있다고 하여 작업복과 안전화를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청바지,벨트,팬티,양말,모자,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도서대여 : 51명 / 독후감발표 : 43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9월 18일 (화)
◎이용 생활인수 : 151명(회원:159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49명과 샤워 88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바나나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독후감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오늘 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용생활인들에게 찜질방티켓을 선물하였다.
세족실은 26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유00(57세)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5년간 복역하고 6개월전에 출소했는데 갈곳이 없어 서울역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함.
말소된 주민등록을 살려주면 일하러 나가겠다고 주민등록을 살려달라고 부탁하여 3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바지,팬티,양말,모자,세면도구를 지원함.
편하게 씻고 푹 자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김00(43세) 마산에서 6년동안 당구장을 운영했는데 장사가 잘 되지않아 1년전에 망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10개월전부터 영등포역에서 노숙을 한다고 하소연함.
자활근로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면티,바지,팬티,양말,벨트,모자,가방,세면도구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박00(52세) 안양에서 20년넘게 갈비집을 운영했는데 친구 보증을 잘못 서주어 쫓기는 신세가 되어 가족과 뿔뿔히 흩어져 수원역 주변에서 1년째 노숙을 하는데, 당뇨와 고혈압으로 몸이 많이 아프다고 하소연함.
요즘 시력이 떨어져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안경을 부탁하여 지원함.
병원치료를 받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22일 민들레 진료소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남방,바지,팬티,양말,베낭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48명 / 독후감발표 : 42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2012년 9월 19일 (수)
◎이용 생활인수 : 147명(회원:144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3명과 샤워 8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 바나나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먹고, 희망센터가 쉬는 목요일과 금요일 간식으로 먹으라고 하나씩 선물로 싸주었다.
세족실은 2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최00(35세) 대구에서 5년넘게 안경점을 운영했는데 사기를 맞아 가게문을 닫고
갈곳이 없어 방황하다가 인간극장에서 민들레 국수집을 보고 찾아왔다고 함.
관절염염으로 다리가 많이 아프다며 치료를 부탁하여 한방파스 6매와 약값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면티,청바지,팬티,양말,운동화를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기숙사가 있는 일자리를 부탁하여 알아보고 있는 중.
김00(59세) 10년넘게 LPG 충전소를 운영하다가 동생에서 보증을 잘못 서주어 1년전
부도후 그때부터 아주 어렵고 힘들게 살아간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한달전부터 치아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잔다고 치과치료를 부탁하여 23일 민들레치과 진료예약함.
갈아입을 옷을 부탁하여 잠바,남방,바지,팬티,런닝,양말,가방을 지원함.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2장을 지원함.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함.
양00(68세) 남대문시장에서 남성복 사업을 하다가 경기불황으로 2년전에 부도나고 그때부터 어려워져 지금은 친구 집에서 얹혀사는데 눈치가 보인다고 도와달라고 하소연함.
3개월째 잡비가 한푼도 없다고 잡비를 부탁하여 1만원을 지원함.
갈아입을 옷과 운동화를 부탁하여 가방,잠바,바지,남방,팬티,런닝,운동화를 지원함.
당분간 편하게 머물곳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3장을 지원함.
자활근로 일자리를 부탁함.
민들레 국수집 근처에 방한칸 얻어서 사는게 소원이라고 함.
22일 오후 2시 민들레 센터장님과 상담예약함.
도서대여 : 53명 / 독후감발표 : 46명 / 한글교실 : 3명
이용생활인들에게 남방, 면티, 바지, 팬티, 런닝, 양말, 칫솔, 면도기, 수건, 모자, 찜질방티켓, 운동화, 베낭을 나누어주었다.
첫댓글 민들레희망지원센터의 일기를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어요.
너무나 감동적인 나눔이에요.
민들레수사님!베로니카사모님!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고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감동! 민들레 희망센터 이야기가 가슴을 뭉클하게 하네요.
가난하고 힘든 이웃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서영남 선생님의 모습이 천사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민들레라는 이름들에 사랑의 힘을 불어 넣으시는 서선생님의 헌신적인 나눔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어 주시는 고마우신 분!!
바로 서영남선생님과 베로니카님 이에요.
두분의 아름다운 나눔 감사드려요!
모니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가난한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민들레 희망센터'가 참으로 좋습니다. 일상을 읽고 있으면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듭니다. 마술에 걸려든 것처럼 마음이 움직여 이내 마음이 고요해지며 기쁨이 느껴짐을 만끽합니다. 민들레 희망센터의 희망의 홀씨가 더 멀리 퍼져나가 우리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늘 나눔으로 사시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 사모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가난하고 힘든 처지에서 그 어떤 곳도 기댈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한 나눔을 행하는 민들레희망지원센터의 모습을 상상하면 절로 기분이 참 좋아져요.
민들레희망지원센터를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시는 서영남선생님과 베로니카사모님께
감사드려요^^
사람사는 향기가 있고 나눔, 그리고 표정이 있는 민들레 희망센터 일상이 최고입니다.
수사님의 지극한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섬김이 마음에 남습니다.
세상 속에서 하느님을 삶으로 느끼도록 앞으로도 계속 도움 부탁드립니다.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을 만드러 주시는
서영남선생님과 베로니카사모님께 감사드려요^^
'민들레 희망센터' 일상은 늘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가족애가 살아 숨쉬고 이웃 사랑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제 마음까지도 훈훈해지는 느낌입니다. 제대로 쉬는 날도 없이 매일 고된 일상이지만 늘 환하게 웃고 계시는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이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민들레희망지원센터의 아낌없는 지원이 우리사회에 해피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있어요.
오늘도 감동을 마음속 가득 담아 가요~~
민들레 희망센터 사랑 덕분에 오늘날과 같은 삭막한 사회는 서서히 건강하고 밝은 사회로 환원되어 갈 것입니다.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 천사님의 헌신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절망인 이웃들을 도와주려는 고운 손길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