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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특허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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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볼거리 스크랩 "통제영지" 와 "세병관"
킴스특허 추천 0 조회 19 09.04.13 11: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통제영지"는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이 있었던 자리이다.

 

  삼도수군 통제영은 1604년에 설치되어 1895년에 폐지될 때까지, 경상. 전라. 충청의 3도

  수군을 지휘하던 본부였다. 임진왜란때 제1대 수군 통제사로 임명된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 설치했던 본부가 최초의 통제영 이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떠난 정유재란 이후 여러곳으로 옮겨지다, 지금의 통영시 두룡포에

  자리를 정했다. 1604년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부임한뒤, 제208대 통제사 홍남주까지

  무려 290년 간 왜적에 대비하는 조선수군의 총본부로서 오늘의 해군사령부와 같은 곳이다.

 

  통제영이 기능할때에는 세병관, 운주당, 백화당, 중영, 병고, 교방청, 산성청, 12공방, 장원

  흥예문과 같은 100여 채의 관청과 영문이 늘어서 있었으나 지금은 세병관만 남아있다.

 

  현재의 통제영지는 1998년 2월에 사적 제402호로 지정되어 사라진 건물들에 대한 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정비해 가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문화동) 한복판에 국보 제305호로 지정되어 있는 "세병관"

  통제영의 객사로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이 곳에 통제영을 옮겨온 이듬해인 1605년에

  처음 세웠고, 제35대 통제사 이응해가 1646년에 규모를 크게 하여 다시 지었으며,

  제193대 통제사 채동건이 1872년에 다시 고쳐 지은 것이다.

 

  정면 9칸, 측면 5칸의 9량구조 단층 팔작집으로 경복궁, 경희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지금 남아있는 조선시대 건축물 가운데 바닥면적이 가장 넓은 건물 중 하나이다.

  장대석 기단, 50개의 민흘림 기둥, 2익공 양식에  벽체나 창호도 없이 통칸으로 트여 있으며,

  질박하면서도 웅장한 위용이 통제영의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우물마루에 연등천장을 시설한 것이나, 양쪽의 중앙 3칸만은 한 단을

  올려 전패단을 만들고 상부를 소란반자로 꾸민 후 3면에 분합문을 두어 위계를 달리 하였다.

 

  세병이란 만하세병에서 따 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라는 뜻이며,

  세병관이라는  현판은 제136대 통제사인 서유대가 쓴 글씨이다.

 

 

 

 

 

 

 

 

 

 

 

 

 

 

 

 

 

 

 

 

 

 

   수항루는 원래 병선마당 윗쪽에 있었는데 1988년 복원하면서 세병관 앞에 세웠다.

  숙종3년(1677년) 윤천래 제57대 통제사가 세웠으며, 매년 춘추로 행하여지던 군점때

  가왜장으로 부터 항복을 받는 의식을 행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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