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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성숙한 신앙생활(5) - 교회 생활”
+ 본 문 : 마태복음 16장 13절 – 20절 (신약 27쪽)
+ 서로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 ‘0 0 0 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
공부를 잘 하려면, 자기가 다니는 학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학교 다니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자기가 다니는 학교를 우습게 여기거나 부끄럽게 여기는 학생은, 학교 다니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며, 아마 공부도 별로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는 데도 똑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려면, 자기가 다니는 교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랑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드리러, 사역하러, 섬기려고 교회 오는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자기 교회를 그저 그런 교회로 여기는 사람치고,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 있어서, 교회생활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면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교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첫째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교회생활은,
교회를 사랑하고 열심히 출석해야 합니다.
교회를 중히 여기고, 교회를 사랑하며, 열심히 교회생활 하도록 기도하고 노력하십시오.
교회는 경건의 수단이 아니라, 역사의 목적이고, 구원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이 말이 안 믿어진다면 요한계시록을 보십시요.
역사의 마지막에, 곧 예수님이 재림하신 이후에 남는 조직은 교회뿐입니다.
만물과 천사와 성도가 함께 찬양하는 어린양 교회! 이 천상의 교회를 교회에서 맛보아야 합니다.
천상의 교회를 맛보지 않고도 천상교회의 일원이 될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에 충성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를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시편 122편 6절에 보면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아주 단순한 말로 바꾸면 "교회를 사랑하면 복을 받는다." 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입니다. - 그러므로 교회를 사랑하면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이들이 복을 받았다는 사실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체험한 이야기들입니다.
교회를 사랑하십시오. 그리하면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만사가 형통하는 복을 주십니다.
세상에서도 겉에서 뱅뱅도는 사람이 되어서도 안 되지만,
교회 안에서도 겉에서 뱅뱅도는 사람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이왕에 교회생활을 하고, 신앙생활을 하려면, 교회에 깊이 발을 들여놓아야 합니다.
때로는 부담도 되고, 때로는 그 때문에 상처도 받지만, 교회를 사랑하여 교회에 깊이 발을 들여
놓음으로 받는 유익과 축복에 비하면, 그와 같은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내 자신이 봉사할 것이 없는가 찾아보고, 헌신할 것이 없는가 찾아보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 부족한 것은 없는가 살펴보고, 교회에 어려운 일은 없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교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을 서십시요.
절대 교회 밖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기도해야 하며, 교회에 정을 쏟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 다니는 일이 즐거워지고, 다른 사람들보다 한 번이라도 더 나가게 되고,
예배 중에 은혜도 더 받게 됩니다.
말할 것도 없이 신앙이 반듯하고 아름답게 자라고, 하나님의 축복도 듬뿍 받을 것입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힘을 얻는 것은 교회를 열심히 나오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저 어렸을 때, 우리나라에서 강력한 영적 부흥이 일어날 때, 수많은 성도들이 홑이불 한 장,
솥단지 하나, 먹을 쌀 몇 되를 이고 지고 몇 십리 길을 걸어 사경회에 참석했습니다.
요즘처럼 교회당이 많지 않았기에 십리, 이십리 길을 걸어서 주일예배, 수요예배는,
말할 것도 없고, 새벽기도회까지 매일 참석하는 성도님들도 있었습니다.
이 영적 불꽃이 큰 불을 일으켜서 오늘의 한국교회가 있게 된 것입니다.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로는 어떤 교회 집사님은 직장 관계로 한시간 거리로 이사를 했는데,
다니던 교회로 나오고, 심지어는 100일 새벽기도회를 작정하고 다니기도 했다 합니다.
교회는 여러분의 어머니의 품과 같은 신앙의 안식처요, 믿음을 키워주는 영적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교회생활은 교회를 사랑하고, 열심히 출석해야 합니다.
# 둘째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교회생활은,
목회자는 성도들을, 성도들은 목회자를 사랑해야 합니다.
어떤 분이 ‘우리 목사님은 사랑할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맨날 찌르고, 때리고, 상처 주기
일인자입니다. 그런 목사님을 어떻게 사랑하란 말입니까?‘ 하고 말합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내가 그런 목사가 아니었는가?’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 때에, 수학 선생님이 저를 참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학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고, 그래서 다른 과목보다 수학점수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러나 영어 선생님은 제게 늘 나무라셨기에, 영어 시간을 소홀히 했고, 그래서인지 지금까지도
영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누구에겐가 사랑을 받고, 그렇게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목회자인 저 자신도 매우 조심합니다만, 저 때문에 상처 입은 분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대화를 해놓고 보면, 사실 별것도 아닌 아주 사소한 문제들입니다.
문제는 그 사소한 문제 때문에 목회자인 저와의 관계가 나빠지면,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다 은혜를 받는데, 유독 그런 분들은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설교를 통하여 은혜를 받아야 신앙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통하여 은혜를 받지 못하면, 건강한 신앙생활과 은혜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김목사가 좀 부족해도 여러분 자신의 건강한 신앙생활과 은혜생활을 위해서 허물은 사랑으로
덮고, 용서하고, 좋은 면만 보면서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피차에 노력하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기 위하여 사탄이 가장 잘 사용하는 전략 중의 하나가 바로,
목회자와의 관계를 나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목회자에게도 얼마든지 인간적인 흠과 잘못이 있고,
목회의 시행착오도 저지를 수 있는 부족한 면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목회자의 그러한 면을 부각시켜서, 성도들로 실망하게 만들어 목회자와의 관계를
나쁘게 만들어 말씀을 듣고 신앙이 성숙해지고, 축복받는 것을 방해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이 목회자를 귀히 여기고 존경하는 중요한 이유는, 목회자의
사람됨 때문이 아니라, 맡은 일이 너무 귀하고 소중한 주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핍박자요, 포행자요, 훼방자요, 살인자인 사울을 불러 주님의 종인 사도로 만드시고,
큰 그릇으로 사용하셨지 않습니까?
바라기는 목회자들의 인간적인 허물과 약점은 사랑으로 덮어주시고, 감싸 안으며,
귀히 여겨 주신다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축복해 주십니다.
성경에도 보면 "선지자를 영접하면, 선지자의 상을 받으리라.“ 고 약속해 주셨습니다.(마 10:41)
반대로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는 말씀도 있습니다.(막 14:27)
목회자들도 좋은 목회자가 되도록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성도님들도 좋은 목회자가 되도록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해 주시고, 그래서 목회자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상급과 축복을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생활에서 목회자와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교회생활을 하면서 목회자와의
관계가 나빠지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역할 혼동' 입니다.
목사와 장로와 집사, 그리고 권사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때,
서로의 역할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고,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목회자와 좋고 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의 역할과
지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먼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목회자를 성직자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목회자는 성직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목회자만 성직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서 일하라고 주신 모든 직분은,
다 성직이므로 모든 직분자들도 다 성직자입니다.
그러나 역할에 있어서 목회자가 전문직으로서의 성직자라면, 평신도들이 가진 교회 직분은.
목회자를 돕는 조력자로서의 성직자라는 점에서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교회목회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하여 신학교에서 전문적으로 배우고, 훈련을 받았고,
그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기 위해 계속해서 배우고 훈련을 받습니다.
그렇게 배우고 훈련받은 것을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온전히 헌신하는 사람이 바로 목회자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온전히 헌신하는 목회자를 돕는 사람들이 평신도 성직자들입니다.
모든 중요한 일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의사가 되려면 의대에 입학하여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의사가 된 후에도 병원에서 의료행위를 하면서 쌓은 경험으로 훌륭한 의사가 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전문성을 가진 의사들이 있음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부터,
고침을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목회란 사람의 영적인 생명을 다루는, 의사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육적인 생명을 다루기 위하여 의사라고 하는 직업을 만드셨고,
인간의 영적인 생명을 다루라고 목사를 세우셨습니다.
인간의 육적인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는 직업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점점 전문가가 되어 가는데,
인간의 영적인 생명을 다루는 목사는 교인들로부터도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일을 아무런 전문적인 훈련도 받지 아니한, 그리고 그와 같은 일에 전적으로,
헌신도 하지 아니한 교인들이, 자기 소견에 좋은 대로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에,
교회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혼란과 어려움에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사와 목회의 전문성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인들이 참여해야 할 부분과 목회자에게 전적으로 위임하고 맡겨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구분하고 이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 한국교회의 상황을 목회자의 입장에서 표현해 보라면, 의사도 아닌 사람들이,
약간의 상식을 가지고 칼을 들고 겁 없이 환자들을 수술하고 있는 것과 같다 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은 목회자의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목회자들은 목회의 전문가답게 실력을 쌓아갈 때,
교회는 정말 좋은 교회가 되어갈 것이고, 교인들은 그와 같은 교회를 통하여,
보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 셋째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교회생활은 교회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교회도 회사 같은 거 아닙니까? 목사는 대표이사, 장로는 이사, 안수집사 권사는,
부장, 서리집사는 과장, 권찰은 계장, 성도들은 평사원‘ 이라고 교회 직분을 평했습니다.
교회 직분에 대해서 너무나 모른 무식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물론 교회 밖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았던 집사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자연히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오게 되었는데, 상주되는 아들이 찾아와서 ‘경찰이나 군인이 공을
세우고 죽으면, 일 계급 특진과 같은 추서가 있는데, 교회에는 그런 제도가 없느냐?‘ 고
물으면서, ‘우리 아버지의 교회 직분을 일계급 특진해 장로로 해달라.’ 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회적인 위치를 생각할 때, 교회의 직분이 집사라고 하는 것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교회의 직분을 계급으로 인식한 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교인들이,
그와 같은 인식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교회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그와 같은 인식이 생겨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우리가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은 교회의 직분은 계급이 아니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철저히 봉사하기 위한 역할의 분담이지, 신분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오해할 때, 교회 안에는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 한국교회 안에는 교회의 직분을 계급과 명예로 알기 때문에 생겨나는 피해들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더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 나타나기 시작한 정도가 아니라,
그 피해가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항존직 선거 때만 되면, 서로 그 직분을 받겠다고 기대를 걸고, 그렇게 항존직 선거에
선택되면, 필요 이상으로 교만해져서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이 되고, 아니면 항존직
선거에 낙선하면, 믿음까지 낙선하여 아예 교회까지 떠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아무 일에든지 간에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의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빌 2:3-4)
누구든지 교회의 직분을 맡을 때, 그것을 명예와 계급으로 여기지 않고, 봉사의 직분으로 알아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직분은 계급이나, 지위가 아니라 기능입니다.
서리집사, 권사, 안수집사, 장로, 목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전도하고 있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양육하고 있느냐?
교회를 참 희망과 비전의 전당으로 만드는 데 얼마나 기여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교회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일을 해보면 생색이 나는 일이 있고, 아무리 해도 생색이 잘 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색이 나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별로 생색이 나지 않는 일에는 열심내지 않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 있는가 하면,
내가 없어도 큰 지장이 없는 별로 중요하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중요한 일은 힘이 들어도, 보람이 있어서 열심히 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내가 없어도 되는, 중요하지 않은 일은 아무래도 일의 보람이 별로 없어서,
열심히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목회하면서 참으로 귀하게 여겨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을 맡아 참으로 교회의 일을 자기의 일보다 더 중히 여기며, 헌신하는 분들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큰 일도 중요하지만, 작은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기뻐하시면서 “착하고 충성된 종” 이라고 칭찬하십니다.
성경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지만, 위대한 일을 한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윗의 병기 잡은 군인, 성전 벽돌 구운 기술자, 아브라함과 함께 롯 구출 전쟁에 나선,
318인의 특공대, 엘리야 선지 학교에서 공부하던 예비 선지자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당시 나귀를 빌려드린 나귀 주인과 호산나 찬송을 부른 성가대,
예수님께 마지막 유월절 장소를 벌려드린 집주인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는 주님을 위해
눈물 흘린 여인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나머지 위인들이
비로소 영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직분을 맡았든지, 안 맡았든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여 성도님이 교회에 등록을 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풍기는 외모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날 정도이었으나,
그분은 참으로 놀랍게도 그가 아주 빠른 속도로 교회생활에 적응을 하고,
신앙도 예수님 말씀처럼 먼저 믿은 사람 부끄럽게 아주 예쁘게 자라갔습니다.
그가 그렇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그가 속한 소그룹의
리더와 소그룹 식구들이 아주 좋은 분들이었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소그룹의 리더와 멤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세상에서 맛보지 못했던 교회의 참맛을 보게 됩니다.
교회생활은 모든 것이 다 서툴렀지만, 소그룹 식구들 때문에 금방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예배에 열심히 출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회 봉사와 십일조 생활까지도 철저히 했습니다.
그분은 정말 평생 예수를 믿는 사람보다도 더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 좋은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소그룹과 같은 교회활동이 교회생활과 신앙생활에서 정말로 중요합니다.
건강한 교인이 되고 훌륭한 신앙생활을 하기 원한다면, 교회생활에 적극 참여해야만 합니다.
주일예배는 물론 모든 예배에 출석을 잘 하며, 교회의 직분을 맡아 열심히 봉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남선교회나 여전도회, 아니면 청년회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물론 교회활동을 하다보면 상처도 받을 수 있고,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그와 같은,
상처와 부담은 교회활동이 우리에게 주는 신앙적인 유익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교회활동을 하지 않으면 부담도 없고, 상처도 없어서 깨끗할는지는 몰라도 그 부담스러워 보이는
교회활동을 통하여 얻는 유익이 더 많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숙한 신앙생활에 있어서 바른 교회생활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해 교회를 사랑하고, 열심히 출석해야만 합니다.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해 목회자는 성도들을, 성도들은 목회자를 사랑해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교회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생활을 위한 열심 있는 교회생활로, 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풍성히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