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상쾌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월요일 아침 출근 하였습니다.
환자 진료하며 중간 중간 이번 있었던 일정을 글로 정리하여 봅니다.
1.참가 인원
배가 들어와 바쁘셔서 못오신 둘째 형님을 제외하고,
6남매와 어머니 모두 7분이 참석하였습니다.
큰형님께서는 운전하기 피곤하시어, 버스로 오시고
홍철형은 지혜 학원 때문에 차를 뺏기어 역시 버스로 오고
누님은 세째 형님이 모시고 왔습니다.
어머니는 최서방이 의정부에서 저의 병원에 모시고 온 뒤,
진영엄마와 함께 제 차로 태안에 내려갔습니다.
2.저녁 식사
태안 군청 앞 월남 쌈집에서 쇠고기 샤브사브와 월남 쌈으로 식사하였습니다.
늦게 오신 큰형님께서는 죽만 드셨습니다.
누님께서 스마트폰 밧데리가 나가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3. 식사 후 저녁 시간
일요일 일정에 대하여 상의 하고 시간표를 작성하였습니다.
1) 오전 10시에 누님께서 서산에서 해결하셔야 할 일
2) 2시 30분부터 구세군 100주년 기념 예배
3) 성묘
4) 아침 산책 : 은퇴 후 함께 귀농할 만한 터전으로 시우동을 아침 산책 겸 탐방함.
위의 4가지 일정을 적절히 짜맞추어 시간표 작성을 하였습니다.
틈틈이 지난 태풍에 창문에 붙여 놓았던 테이프 끈끈이를 지우고 청소하였습니다.
4.일요일 일정
전날 저녁에 짜놓은 시간표에 따라서 아침 6시 기상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 100주년 기념 예배가 끝나며 모든 일정을 잘 소화 하였습니다.
6시에 모두 태안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진영 엄마가 멀미로 출발 못하고, 밤 10시 반 되어서야 최서방이 내려와
모셔(?) 갔습니다.
좋았던 점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집 정리도 하고, 유리창 청소도 하며
태안집을 갈고 닦는 시간을 조금 갖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번 태안에 갈 때 구입하여 가지고 갈것.
1.베란다 에어콘 실외기에 달린 드레인 호수: 낡어서 새로 갈아야 됨
2.베란다의 수도에 달려 있는 물 뿌리는 호수가 낡아서 새로 갈아야 함
3.베란다 및 세탁실에 슬리퍼 하나씩 새것으로 필요함.
4.다음 태풍 때는 노란 테이프보다 청테이프가 좋을 듯함.
5.아침 식사 메뉴 준비물을 미리 세째 형님께 연락 드려서 가지고 올 수 있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번 성묘에서는 아버지 산소에서만 인사하고 왔습니다.
다른 조상님들께는 인사하지 않아서인지
돌아와 꿈자리에 웬 하연 수염난 할아버지께 꿀밤 맞았습니다.
내년에는 맨 위에서부터 인사하고 아버지 산소에서 예배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 연세가 91세이니 100세까지 사신다하여도
이제 모시고 갈 날도 몇 번 않남은 것 같습니다.
어머니 호령 한 마디에 교회 앞자리에 주~욱 앉아 있으며
잠시 멍청한 생각이 들었었습니다만,
오래 전 대제학을 하던 60노인이 90된 부모 위하여
생동 저고리 입고 춤추었다는 고사가 생각 났었습니다.
어머니위하여 교회에 가는 것은 양반이겠지요.
모두 즐거웠고 이제 내년 4월에 모임 갖게 될것 같군요.
첫댓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 했구먼.
다음모임에 귀중한 자료가 되겠네요.
수고했습니다.
참, 찬찬도 하셔라! 우리동생이지만 찬찬해도 너무 찬찬해 뭐라해야 할지~~.
고맙고 고맙습니다.
시우동? 익숙한 이름이네요.
기회있으면 한 번 둘러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