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심심함에 허덕이며, 노인의 4대고중 하나인 무위고에 시달리다가 또 다시 손대기 시작한게 곰보트 의자네요.
사실 고무보트 구입시 스텐봉 의자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내부활용을 극대화하고자 과감히 제거했습니다.
특히나 곰보트 바닥이 마린합판인데 의자 스텐봉 베이스 폭이 작아 합판에 클릭이 가는등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그리하야 생각한 것이 보트구입시 셋트로 딸려오는 걸이의자... 근데 곰보트 운용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느끼시는거겠지만,
걸이의자 앉으면 오뉴월 소부뢀 늘어지듯 걸이천이 늘어지죠. 성격상 보이는 마모와 처짐~ 이거 못봅니다.
그래서 한동안 걸이의자를 제거하고 다녔는데요...
곰보트 파도 약간 있으면 마치 비포장길 60키로로 달리는것 같은 기분 아실겁니다. 일단은 동승자를 위하여 작업을
해봤습니다. 물론 1차 시도는 실패 ㅜㅡ

뒷쪽에 설치하면 너무 타이트하고 또 무게가 뒤로 치중되서 중간 걸이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과감하게 파라솔꽂이는 제거...

마린합판에서 지상고는 41센티 약간 넘게 나오네요. 튜브빵이 50이니까 합판 밑으로 10센티정도 들어갔네요.

의자 길이는 110입니다. 의자폭이 보통 40전후니까 두개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복잡할것 같습니다. 동승자는 이렇게 고정식
으로 설치하고 조종자는 이동식으로 오리의자를 설치해봐야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저렴한 마린의자를 구상하며 구입해놨던 스위블... 스텐제품은 무지 비싸더군요.. 6-7만원 하던가?

그냥 올려만 놨는데 제 의도는 이렇습니다. 보기에는 간단해도 의자가 회전되야하고... 제일 중요한것이 의자다리의 보강이죠.
왜 고무보트 제작사에 이 부분을 생각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의자 다리 두개만 달려도 걸이천이 처지거나 하지 않을텐데...

작년에 이런 구상을 가지고 사논 스위블입니다. 이것 보트로가면 파는데 처음에 이름도 몰라서 무지 헤맸어요. ㅜㅡ 볼트는
역시 공구상가서 서스로 구입하고... 두꺼운걸 별로 안좋아해서 5mm를 결속했습니다.

여기로 톡 튀어나오면 궁둥짝 못 베기겠죠. 그래서 둥근 나사못 볼트로 체결... 이런것 사는게 더 고달픕니다. 소량에다가
자칫 칫수라도 잘못 재가면 다시 가야하는 수고~ 전 짧아서 여러번 왔다갔다 ㅠㅡ 주인 아주머니가 저가면 싫어합니다.

의자에 드릴링할 곳을 표시하고... 드릴링 작업을 하면 거의 맞아 떨어지더군요. 시골에서 해야 하는데 눈치보여 아파트에서
하니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해야 발품을 안삽니다.

과연 다리를 뭐로 해야하나? 지인의 광고매장 가서 재료를 찾아보지만 마땅한게 없네요. 그래서 플라스틱 사각봉을 구입했는
데 좀 약합니다... 생각해보니 식당에서 쓰는 식탁상 철제 상다리가 딱인것 같습니다. 밑에 부분 자르고, 고무바킹 끼우면
딱일듯! 상다리는 상판과 결속도 나사로 하니까 편하고~~ 지금 여기저기 수소문중입니다.

철물점에서 경첩구입하고 이렇게 작업해봤지만 맘에 안드네요... ㅜㅡ 일단 약해서....

다시해야겠죠? 구상은 좋았던것 같은데.. 재료선정이 잘못된 케이스입니다.. ㅡ,.ㅜ

요거 앉으면 동승자 허리 아프다는 이야기는 별로 안할듯...ㅎㅎ

글구 떼어냈던 부상판 다시 달았습니다. 이번에는 기존 플레이트 밑에 부분에 달았어요. 그래야 된다고 하길래... 역시 부상판
이 속도에서는 손해보지만 여러모로 필요한것 같습니다.

글구 저 아노드 자주 탈착하니까 나사구멍이 야마먹었습니다. 맞볼트체결해야지 헐렁거려요... 저거 몇미리일까요? 궁금~
나중에 상다리를 붙인다음 완성품 사진 올려보겠습니다..ㅎㅎㅎ
글구 야간해루질 장비중 하나인 구명부환 (시중가 4~5만원) 모카페 회원님께 무료분양 받았습니다... 태안에 근무하시는 분인
데 우리카페도 장터가 활성화되었으면 좋으리란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