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스승이 아들들에게 주는 훈계와 명령(잠6:20~35)
24절. 이것이 너를 지켜 악한 여인에게, 이방 여인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이것”은 곧 20절의 네 아비의 명령과 네 어미의 법”를 말한다
“너를 지켜”는 히브리어로는“샤마르”인데, 감시하여“지켜보다, 유심히 관찰하다”을 뜻하며, 또한“보호하다, 보존하다, 조심하여 삼가다”을 말한다,
이 말은 군인이 적의 동향을 살펴“파수하다”와 동의어이다. 본문는 스승이 피 교육자(아들들)에게 자신을 지켜“악한 여인과 이방 여인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고 가르쳐 곧 네 아비의 명령과 네 어미의 법을 순종할 것을 당부한다.
①악한 여인에게,
“악한”은 히브리어로“라샤”인데“시끄럽게하다, 소란하다, 사악하다, 범죄하다”을 뜻한다. “여인”는 히브리어로“잇샤”인데“여자, 아내, 여인, 처, 후처, 기생, 과부”등 다양하게 쓰였다. 본문은 남자를 쾌락으로 유혹하는 기생을 뜻하기도 하고 악한여인은 악인으로 하나님이 없다하는 자들을 말한다.
② 이방 여인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이방 여인”은 히브리어로“노크리”인데“운명, 죽음, 불운, 재앙”을 뜻하는 “네케르”에서 유래한 것으로“낮선, 모르는 사람, 타국인, 객, 다른 사람, 외국여자”을 뜻하기도 하지만,
이방여인은 음녀로 하나님은 있다하나 여느종교의 신들중 하나로 단지 복주는 신, 지성이면 감천을 바라는 것인 종교적으로 섬기는 자들을 말한다.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는 흠정역은“낮선 여자의 혀에서 나오는 아첨하는 말에서 떠나게 하리라”로 번역했다.
25절. 네 마음에 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네 마음”이란 스승의 말을 듣는 제자들의 마음을 뜻한다, 또한 후에 나오는“그”는 24절에서 지목한“악한 여인, 이방 여인”을 지칭한다.
즉 스승은 자기의 말을 듣고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에게 자신을 악한 이방여인에게서 지키라고 당부하면서 특히
그(이방신전들)의“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아름다움”은 히브리어로“요피”인데“빛나다, 번쩍이다, 아름답다, 우아하다”을 뜻하는“아파”에서 유래한 것으로“빛남, 광휘, 광채, 밝음, 아름다움”을 뜻한다.
“탐하지 말라”는 히브리어로“하마드”인데“바라다, 선망하다, 몹시탐내다”을 뜻의 반의어다. 흠정역은“그녀의 아름다움을 따라 네 마음속에 정욕을 품지 말며”라고 번역했다.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네 눈꺼풀”은 히브리어로“아프아프”인데“건조한, 메마른”을 뜻하는“침마온”에서 유래한 것으로“눈꺼풀, 깜박임, 암목”을 뜻한다.
고대 근동 문헌에서“눈꺼풀”은 유혹과 속임의 도구로 많이 등장한다(왕하9:30).
“홀리지 말라”는 히브리어로“라카흐”인데“잡다, 쥐다, 붙들다, 이끌다, 붙잡다”을 뜻한다,
즉 이말은 남자를 유혹해 사로잡기 위해 추파를 던지는 음녀(종교들의 유혹)의 요염한 눈짓을 가리킨다.
음녀(이방여인):종교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 μοιχαλίς, ίδος, ἡ [모이차리스]~~~~~~~~~~~~~~~~~~
< 롬7:3, 벧후2:14.음란한, 마12:39, 16:4, 막8:38.약4:4.롬7:8, 히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