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민이의 책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네요. 하루에 10권씩 읽기도 하고, 꾸준히 3권씩 읽기도 하네요.
아니면 한권도 읽지 않는날도 있지만, 그래도 책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꾸준히 읽는 규민.. 오늘은 11권에 도전한다며
오전 9시부터 읽기 시작해서 11시까지 읽을듯 하네요.. 아빠와 어제 약속을 했기에 약속을 지키는 규민이라고 하네요.
153. 꼬마 부엉이는 무엇이 되었을까? 글. 로버트 크라우스 그림 . 호세 이루예고 아리안 듀이 옮긴이 조은수 웅진닷컴
끊임없는 선택의 과정이라는 인생을 놓고, 아이에게는 자기 삶의 방향을 생각하게 하고, 부모님에게는 자신의 욕심과 기대, 그리고 역할이라는 두 측면에서 균형을 잡아 서로가 고민해 보아야 할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경쾌한 펜화에 녹아있는 꼬마 부엉이의 다재다능한 동작과 표정이 돋보입니다. 다소 진지하고 무겁게 표현될 수도 있었겠지만 간결한 문체와 화려한 색감을 통해 밝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연기연습을 하던 꼬마 부엉이는 과연 무엇이 되었을까요?
154. 왕관을 쓴 허수아비 글. 산드라 혼 그림/ 켄브라운 예지현
늘 즐거운 허수아비 아저씨는 바람에 흔들려도 비를 맞아도 별이 반짝이는 겨울밤에도 펑펑 눈이 내리는 날에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 그러나 바람이 심하게 불던 어느날 허수아비 아저씨는 바람에 휩쓸려 윗도리와 바지가 찢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게 되는데...
155. 엄마, 놀다 올게요 팻 허친즈 지음 서남희 옮김 국민서관
아기 돼지, 아기 양, 송아지, 망아지 친구들과 함께 사과나무, 무순 밭, 너른 들판을 뛰어놀아요. 맛있는 사과도, 무순도, 마른 풀도 먹고 싶지 않아요. 이제 막 아침을 먹었거든요. 술래잡기도 하고 물웅덩이에서 장난도 치다보니 점심시간이예요. 지나왔던 길에 보았던 사과, 무순, 마른 풀이 없어요. 길을 잃어 버렸나봐요. 농장에 들어가니 엄마들이 바구니에 사과와 무순, 마른 풀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들고 아기들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길을 잘 찾아오다니, 엄마는 정말 기쁘단다."
신나게 놀다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오는 이야기를 통하여 작가는 재미와 함께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적인 효과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156. 알사탐 11. 오늘 날씨 참 좋다 글. 정재은 그림 지현경 감수 허경회 한국슈타이너
157. 커다란 것을 좋아하는 임금님 안노 미쓰마사 그림/ 글. 송해정 옮김 시공주니어
아주아주 커다란 것만 좋아하는 임금님은 지붕보다 높은 침대에서 잠을 자고, 수영장만한 세면대에서 세수를 하고, 마당만한 수건으로 얼굴을 닦는다. 그리고 톱보다 큰 나이프와 두 손으로 잡을 수도 없는 포크로 아침을 먹는다. 어느 날 임금님은 정원에 연못을 만들며 파낸 흙으로 아주아주 커다란 화분을 만든다. 그리고 화분 안에 튤립 알뿌리를 하나 심는다. 틀림없이 아주아주 커다란 꽃이 필 거라고 기대하면서. 그러나 봄이 되자 핀 것은 아주 작고 앙증맞은 튤립 한 송이. 뭐든지 커다란 것을 만들 수 있는 임금님도 생명이 있는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
158. 크리스마스 파티 가브리엘르 벵상 그림/글. 김미선 옮김 시공주니어
셀레스틴느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주겠다고 약속했던 에르네스트 아저씨는 형편이 어려워 파티를 열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셀레스틴느는 파티를 여는 데에 꼭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에르네스트 아저씨는 셀레스틴느의 계획에 따르기로 하고 조촐한 파티 준비를 시작한다. 친구들은 처음엔 가짜 선물이나 트리에 시큰둥해하지만, 나중엔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해 준 셀레스틴느에게 고마워한다.
159. 꼬마돼지 레옹이 사랑에 빠졌어요 크리스틴 다브니에 글.그림 / 신혜정 옮김 다섯수레
행복한 꼬마 돼지 레옹은 어느 날 꼬꼬를 보자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이제는 먹는 것도, 진흙탕에서 노는 것도 즐겁지 않았어요. 오직 어떻게 하면 꼬꼬에게 잘 보일까? 고민만 했어요. 수탉처럼 노래를 불러 보기도 하고, 토끼처럼 유쾌하게 춤을 춰보기도 하고, 힘센 황소처럼 힘자랑도 해보았어요. 하지만 꼬꼬는 너무 바빠서 레옹을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실망한 레옹은 친구들과 함께 진흙탕에서 신나게 놀기로 했어요. 신나게 웃느라 슬픈 생각도 잊어버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바로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레옹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꼬꼬가 웃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레옹이랑 놀면 재미있을 것 같대요. 레옹은 더 이상 다른 친구들의 조언은 필요 없게 되었어요.
160. 월요일 아침에 유리 슐레비츠 글.그림 / 양녕자 옮김 미래 아이
세찬 빗방울과 창밖을 가득 메운 어두컴컴한 하늘,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방울, 비 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져 있는 아이. 『월요일 아침에』는 그림책의 거장 유리 슐레비츠의 작품으로 망원렌즈로 풍경을 바라본 듯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느 월요일 아침, 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이 흠뻑 젖어 있습니다. 낡은 거리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때, 어두컴컴한 마을 모퉁이에서 화려한 옷을 차려 입은 왕이 등장합니다. 그 뒤로 부채를 흔들어 대는 왕비와 소년을 닮은 어린 왕자가 따라오지요. 어리둥절해하는 독자들에게 소년은 그들이 '나'를 만나러 왔다고 말합니다. 마법의 주문을 읊은 것처럼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소년의 상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소년을 만나러 왕과 왕비와 어린 왕자는 매일같이 찾아오지만 소년은 항상 마을 어딘가에서 딴청을 부리고 있습니다. 요일이 바뀜에 따라 왕실 사람들의 행렬은 한 명씩 더 늘어나고 마침내 모두가 모인 일요일, 소년은 그제야 수줍은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1967년에 만들어진 유리 슐레비츠의 초기작품으로, 간결한 글과 이야기 요소를 극대화하는 그림, 상상 속의 인물을 부각시키는 아름다운 색채로 오랜 세월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아 온 걸작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엄마를 따라 노래를 부르듯 읽을 수 있어 요일의 이름과 순서를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요일이 바뀔 때마다 왕실 사람들의 행렬이 한 층씩 올라가면서 수에 대한 감각을 익히도록 한 작가의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161. 요정과 구두장이 폴 갈돈 그림/ 글 이진영 옮김 시공주니어
옛이야기의 대가인 폴 갈돈이 그림 형제의 동화를 재구성한 것. 마음이 바르지만 가난해서 구두 한 켤레 만들 가죽밖에 안 남은 구두장이한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가죽만 마름질해 두고 자면 그 이튿날 멋진 솜씨로 구두가 만들어져 있고, 그 구두는 어김없이 임자를 만나 팔린다. 밤 사이에 나타나서 감쪽같이 구두장이를 도와 주는 이들은 조그만 발가숭이 요정. 구두장이 부부는 요정한테 옷을 지어주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는 이야기.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옛이야기의 진실을 잘 살린 그림책.
162. 보 물 유리 슐레비츠 그림. 글 / 최순희 옮김
자기 집 아궁이 밑에 있는 보물을 발견하기 위해 신발창이 닳도록 먼 길을 떠나야 했던 가난한 노인 이삭의 보물 같은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뜻밖에 보물을 발견하게 된 가난한 노인, 이삭. 그 보물을 어떻게 써야 할까요? 보물은 대체 어디에 숨어 있었던 걸까요? 수려한 그림과 함께 희망과 노력, 가능성에 대한 믿음, 그리고 겸손의 덕목을 잔잔하게 전해줍니다.
163.한국대표 명작동화 54. 자전거를 타는 물고기 글. 안선모 그림. 정선경 한국헤밍웨이
164. Why? 공룡 글. 이항선 만화 송회석 감수 이융남 예림당
165. Why? 바다
166. 헤밍웨이 테마위인 43. 코르시카의 작은 거인 나폴레옹 글/ 신인래 그림 긴준식 한국헤밍웨이
167. 헤밍웨이 테마위인 44. 아메리카를 발견한 콜럼버스 글/ 민혜정 그림 / 이성박 한국헤밍웨이
168. 푸르넷 과학동화 7. 누가누가 잘 날아가나 글. 김서정 그림 장은주 / 금성출판사
169. 폭풍신의 선물 폴 고블 지음 / 이상희 옮김 아이세움
역사적 사건과 자연 현상, 다양한 모습을 알기 쉬운 글과 멋진 그림과 함께 펼쳐낸『아이세움 지식그림책』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신비롭기만 한 인디언들의 전설을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책은 블랙풋 족의 족장인 '신성한 수달'이, 아들 '아침의 깃털'과 사냥을 나갔다가 눈보라에 덮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져 길을 걸어가던 수달은 신비로운 티피를 보게 되었고 티피의 주인인, 폭풍신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 후 신성한 수달은 집으로 돌아와 폭풍신의 말대로 티피에 무늬를 그려 넣었고, 블랙풋 족들에게는 번영이 찾아왔습니다.
인디언들의 전통 문양은 우리 아이들의 정서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처음 보는 그림으로 궁금점과 호기심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티피의 기원과 티피 치는 법의 잘 설명되어 있으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 모형 티피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170. 우주 소년 큐티의 모험 닉 버터워스 글. 그림 / 조국현 옮김 봄봄
171. 알사탐 21. 수정 구슬을 찾아라 글. 김대성 / 그림 남궁선하 한국슈타이너
172. 원리가 보이는 과학 25. 빛은 어디에서 올까 프랭클린 브랜리 글/ 스테이시 슈에트 그림 웅진씽크빅
173. 팅통탱 마법의 냄비 콜린 프로메이라 글/ 세실 위드리시에 그림 / 조현실 옮김 반딧불이
덴마크와 스웨덴에 널리 펴져 있는 전래동화에서 따온 책 속 이야기는 부자들의 것을 빼앗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마법 냄비 이야기입니다. 욕심많고, 마음을 곱게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가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이야기들로 우리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지 만나 보세요.
174. 아이멘토 탐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윈한 멘토 사람을 살리는 손 허준 글. 정설아 그림 / 김언희 한국슈타이너
175. 숲속에서 클레어 A 니볼라 글. 그림 김기택 옮김 비룡소
나는 항상 숲을 무서워했어요. 하지만 용기를 내고 보니 숲은 하나도 무서운 곳이 아니었답니다.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
176. 한교창작동산 21. 바위알 글. 이윤희 그림/ 아트 맥 한교
177. 알사탐 2.천재 요리사 파울로 글. 양은진 / 그림 국지승 / 감수 허경회 한국슈타이너
178.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아니타 제람 글. 그림 / 이상희 옮김 베틀북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의 토끼를 기억하시죠? 그 사랑스러운 토끼를 이 책에서도 만날 수 있답니다. 이 토끼는 아주 독서광이에요. 책이라는 그 자체 뿐만 아니라 책 속까지 모두 다 좋아하지요. 그림책에 무엇이 있길래 그럴까요?
문을 열듯 그림책 펼치면 마법의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꽃의 꿀을 따는 벌새와, 버섯보다 작은 코끼리, 날개 달린 생쥐와 왕관을 쓴 개구리도 있지요. 그 숲에는 사자가 살고 있어요. 하지만 무서운 이빨을 자랑하는 사자가 아니라 토끼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생쥐가 무등을 타도 되는 다정한 친구이지요. 이 숲에는 요정도 산답니다. 요정은 개구리왕자와 벌새, 달팽이와 숲의 식구들 모두를 친구로 만들지요. 숲 속에는 호수도 있어요. 물 속에는 넙적하거나 뾰족한 물고기들과 해마, 장어들이 헤엄을 치지요. 그림책을 신나는 모험의 장소를 제공합니다. 그 숲에는 커다란 신발을 신은 거인도 살지요. 그리고 아름다운 공주가 사는 궁전도 있어요. 친구들은 모두 파티를 열기도 한답니다.
토끼는 그림책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졸리면 작별 인사를 하고 그림책을 덮는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 책을 펼치기만 하면 되요.
책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환상적인 토끼의 숲 속을 소개해 보세요.
179. 도란도란 옛이야기 23. 천하장사 네형재 글. 김민섭 그림 박미정 한국글렌도만
180. 원리가 보이는 과학 20. 고고학자는 명탐정 케이트 듀크 글. 그림 웅진씽크빅
181. 신기한 스쿨버스 5. 바다 속으로 들어가다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 이연수 옮김 비룡소
182.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글자 없는 그림책 4. 폴로와 릴리 헤지 팔레 그림 주니어 김영사
글자가 없이 그림을 보며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램책입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그림을 보면서 마음껏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산뜻하고 아기자기한 헤지 팔레의 그림은 작가의 상상력과 독창성이 묻어나 아이들의 미적 감각은 물론, 상상력을 복돋우기에 충분합니다. 그림을 통해 다양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쉽게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혼자이지만 아주 즐겁게 살아가는 폴로에게 어느 날 릴리가 날아다니는 구름을 타고 폴로의 침대 위에 내려 앉습니다. 그 이후 폴로의 생활은 뒤죽박죽되지만, 같이 요리도 하고 식사를 하고 즐겁게 지내면서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183.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글자 없는 그림책 3. 폴로와 마술피리 헤지 팔레 그림 주니어 김영사
글자가 없이 그림을 보며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램책입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그림을 보면서 마음껏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산뜻하고 아기자기한 헤지 팔레의 그림은 작가의 상상력과 독창성이 묻어나 아이들의 미적 감각은 물론, 상상력을 복돋우기에 충분합니다. 그림을 통해 다양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쉽게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배를 타고 여행하던 포로는 거대한 파도를 만나 낯선 섬에 도착하게 되고 배는 부서지게 됩니다. 그 섬에서 우연히 마술피리를 얻게 된 폴로는 달팽이 버스를 타고 '청정세계'라는 이상 세계에 도착해 곰돌이와 친구가 됩니다. 둘은 마술피리를 불어 양탄자를 날아오르게 하여 이곳 저곳을 마음껏 여행을 합니다. 아이들이 꿈꾸는 신비한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합니다.
184. 헤밍웨이 테마 위인 41. 청해진의 해상왕 장보고 글/ 이현옥 그림 / 김태현 한국헤밍웨이
185. 교과서에 나오는 삼국유사.삼국사기.고려사 33. 비운의 영웅 흑치상지 그림이 김광배 엮은이 고운기 한국헤밍웨이
186. 탐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한 멘토 우주에 빠진 과학자 스티븐 호킹 한국슈타이너
187. 리더십이 있는 친구를 위한 멘토 부자가 동네 이발소에 가는 이유 워런 버핏 한국슈타이너
188. 깃털 하나 조성자 글/ 이종미 그림 시공주니어
티 없이 맑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많은 이야기를 풀어 낸 동화 작가 조성자와 독특한 해석으로 옛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탁월한 그림 작가 이종미가 펼쳐 보이는 따뜻한 이야기. 의인화된 깃털이 이불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깃털은 절실하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로 자리하기를 진심으로 원하면서 정체성에 대하여 한 단계 성숙한 사고를 하게 됩니다. 더불어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소박한 답변과도 같은 이야기를 품은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공생에 대하여 이해하고, 받아들일 기회를 제공하는 그림책입니다. 버려진 널빤지에 그려진 그림은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나무의 결이 살아 있어 더욱 인상적입니다.
산비둘기와 까치가 다투다가 그만 산비둘기의 깃털 하나가 떨어지고 말아요. 혼자 남겨지자 너무나 외로워진 깃털에게 가장 힘든 것은 바로 어느 누구도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랍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던 깃털은 마침내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산비둘기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한 까치인데...!
189. 생강빵 아이 엘레나 스테타에바 그림 . 김세실 글 시공주니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구워 낸 아이 모양의 '생강빵'이 갑자기 살아나서는, "나 잡아 봐라!" 하며 놀리듯 달아납니다. 자신을 먹으려는 할아버지, 할머니, 암소, 말, 농부를 따돌리고 계속 도망치던 생강빵은 강을 건너게 해 주겠다는 여우의 꾐에 넘어갑니다.
영국의 옛이야기로 "서라!","싫어!"등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어구가 유쾌하고 즐겁습니다. 연극이나 역할 소재로 으뜸이예요. 리듬감 있고 톡톡 튀는 이야기에 걸맞게 그림도 등장인물들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하였습니다.
190. 농부 조지 아저씨와 눈보라 닉워드 글.그림 / 윤의선 옮김
농부 조지 아저씨 농장에 겨울에 왔어요. 그리고 오늘은 눈이 펑펑 쏟아졌죠. 밤이 되어 아저씨는 동물 친구들이 무사히 잘 있는지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보았죠. 다른 곳은 문제가 없었는데, 양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어요. 양들이 있는 우리로 가보니 아기 양 래리가 없었어요. 아저씨가 가까스로 래리를 눈밭에서 구해내기는 했는데, 의식이 없네요. 래리는 무사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