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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大方廣佛華嚴經은
卽毘盧遮那之淵府(근원)며 普賢菩薩之心骨이며
一切諸佛之所證며 一切菩薩之所持라
包性相之無遺하며 圓理智而特出이라
不入餘人之手어늘 何幸捧而持之하며
積行菩薩猶迷어늘 何幸探乎幽遂아
亡軀得其死所며 竭思有其所歸로다--몸을 바쳐 그 죽을 곳을 얻었으
며, 마음 다해 그 돌아갈 바가 있게 되었도다.
2, ***
第一 五百年은 解脫堅固요 第二 五百年은 禪定堅固요
第三 五百年은 多聞堅固요 第四 五百年은 塔寺堅固요
第五 五百年은 鬪爭堅固(투쟁견고)라
今居塔寺之末이며 將隣鬪諍之時에 翻聞難思之經이라
碎身莫酬其慶이로다--지금은 탑사견고시절의 끝이며, 머지않아 투쟁
견고시절이 가까이 오는 이때에 도리어 불가사의한 전경을 얻어듣게 되
었으니 이 몸을 부순다한들 그 경사스러움을 갚을 길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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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은 대방광불화엄경이라고 하는 것은
卽毘盧遮那之淵府(즉비로자나지연부)며,
곧 비로자나 부처님의 淵府다. 이것은 도시라는 뜻이고 중앙청ㆍ청와대. 이런 뜻인데 근원이다. 비로자나 부처님의 근본이 된다. 그리고
普賢菩薩之心骨(보현보살지심골)이며,
보현보살의 心骨이다 = 마음이다 말입니다. 마음 중에서도 뼈가되는 그런 것이 바로 화엄경이다. 그리고 또
一切諸佛之所證(일체제불지소증)이며,
화엄경은 일체제불의 所證 = 증득한바다. 모든 부처님이 깨달은바가 바로 화엄경이다. 또
一切菩薩之所持(일체보살지소지)라.
일체보살이 가지는 바다. 受持(수지)하는 바다 말입니다. 화엄경은 모든 보살이 가지는 바입니다. 그 내용에 있어서는
包性相之無遺(포성상지무유)하며,
性과 相. 性은 뭡니까? 보이지 않는 이치의 세계지요. 그 다음에
相은 현상의 세계 입니다. 보이지 않는 이치의 세계나 보이는 우리 현상의 세계. 그 모든 것을 하나도 빠뜨리지 아니하고 포함하고 있다. = 다 안고 있다.
性相之無遺 =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 가지고 있는 것이 화엄경이다. 또
圓理智而特出(원이지이특출)이라. 그랬습니다.
理는 뭡니까? 이치. 모든 존재에 대한 이치입니다. 그 이치를 꿰뚫어 아는 것을 지혜라고 그럽니다. 사람에게 있어서는 지혜가 되고, 모든 존재의 내면에 스며있는 원리를 이치라고 그럽니다. 이치를 원융해요 = 이치를 원만히 가지고 있다. 圓理智而特出. 화엄경은 정말 특별히 뛰어나다 하는 것입니다. 性相을 포함해서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理와 智를, 바깥 경계의 이치나 내면의 나 지혜나, 이 모든 것을 원만히 해가지고 특별히 뛰어난 그런 것이 역시 화엄경이다. 그래서
不入餘人之手(불입여인지수)어늘,
딴 사람 손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랬습니다. 아무 손에나 화엄경이 잡히지 않는다. 우리는 이렇게 화엄경을 벌써 3년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인연 없으면 이것이, 화엄경공부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 딴 사람 손에는, 아무 손에나 들어갈 경이 아니다 말입니다. 그런데
何幸捧而持之(하행봉이지지)하며,
어찌하여 다행하게도 내가 받들어가지고 이렇게 모실 수 있게 됐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느냐? 또
積行菩薩猶迷(적행보살유미)어늘,
행을 상당히 쌓았다고 하는 그런 보살들도 오히려 몰라요. 미혹한 경계입니다. 화엄경은 잘 모르는 경계다 이겁니다. 그런데
何幸探乎幽遂(하행탐호유수)아?
어찌 다행스럽게도 내가 그 깊고 깊은 화엄경의 도리를 탐구하게 되었는가?아~ 이것 대단한 인연이다 하는 것입니다. 대단한 복이에요. 그래서 제가 늘 소개하지요.
亡軀得其死所(망구득기사소)며 竭思有其所歸(갈사유기소귀)로다.
이것을 제가 번역해 놨지요. ‘몸을 바쳐 그 죽을 곳을 얻었으며...’
亡軀 = 이 몸을 바쳐서 내 죽을 곳을 얻었다. 화엄경에 대해서...
竭思有其所歸라. 마음 다해 그 돌아갈 바가 있게 되었도다.
내가 이 마음 = 이 끌어 오르는 열정ㆍ이 젊음ㆍ이 건강을 어디다 쏟을 것인가? “바로 화엄경에다 쏟자” 이 말입니다. 아~ 근사한 표현 아닙니까?
청량스님은 평소에 화엄경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竭思有其所歸로다. 마음 다해서 그 돌아갈 바가 있게 되었다. 참, 저 혼자만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너무 감동스럽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 말도 있어서 제가 하나 또 인용해 왔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를 보통 그러지요.
第一 五百年은 解脫堅固(해탈견고)요,
第二 五百年은 禪定堅固(선정견고)요, 이것이 소초에 있는 원문 그대로입니다.
第三 五百年은 多聞堅固(다문견고)요,
第四 五百年은 塔寺堅固(탑사견고)요,
第五 五百年은 鬪爭堅固(투쟁견고)라.
今居塔寺之末(금거탑사지말)이며,
지금은 청량스님 시대니까 1800년 구 불기로 부처님이 열반하시고 1800년쯤 지난 때입니다. “지금은 塔寺堅固시대의 끝에 와 있다.” 이 말입니다. 그것 제가 번역 다 해놨네요. 지금은 塔寺堅固시절의 끝이며, 또
將隣鬪諍之時(장린투쟁지시)에,
머지않아 鬪爭堅固시절이 다가오는 때다. 將隣鬪諍時. 그랬지요?
다가오는 때인데,
翻聞難思之經(번문난사지경)이라.
도리어 불가사의한 경전을 얻어 듣게 되었다. 이 불가사의한 화엄경을 우리가 이 말세에, 지금으로 치면 그야말로 鬪爭堅固시대도 지났습니다. 이것을 기준으로해서 이야기하기로 하면 鬪爭堅固시대도 지났습니다. 그런 이 말세에, 이 불가사의한 화엄경을 얻어듣게 되었으니
碎身莫酬其慶(쇄신막수기경)이로다.
이 몸 부순다 한들 그 경사스러움을 갚을 길이 없도다.
이 화엄경공부에 이 몸이 가루가 된다하더라도 그 경사스럽고 다행함을 갚을 길이 없다. 이렇게까지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이 청량스님만치 화엄경에 대해서 느끼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뭐 100분의 1만이라도 이 화엄경의 인연을 이렇게 경사스럽고 다행하게 여긴다면, 참으로 ‘우리 수양과ㆍ자신의 그 공부와ㆍ그 복이 날로 성장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소개할 말은 대전에 “광제사” 라고 하는 절이 있는데요. 지난 초겨울에 제가 거기에 법회를 한번 갔어요. 법회를 갔는데 제가 번역한 화엄경을 사경을 하는 모임을 만들었어요. 스님들이 무려 100명이 동참을 했어요. 대전 쪽에 비구니 스님들이 아주 세잖아요. “청림회”라는 모임도 있고요. 스님들만 무려 100명이 화엄경을 사경하고 있어요. 신도들이 200여명쯤 되고요. 지금 날로 아주 스님들 숫자가 자꾸 불어난다고 수시로 연락이 옵니다.
화엄경에 대한 그런 이해가 그와 같이 깊어지고, 여기 청량스님이 화엄경에 대한 그런 찬사를 이렇게 하셨는데, 우리가 이제 훌륭한 인생을 어디 가서 찾겠습니까? 그야말로 이 화엄경 공부하는 이 사실을 가지고 ‘최고의 명품 인생을 산다ㆍ나는 세상에 다른 무엇과도 견줄 데는 없고, 오로지 그저 내하나 내놓을 만한 것은 화엄경. 내가 이 화엄경하나가지고 공부한다는 이 사실만 가지고도 나는 최고의 인생ㆍ최고의 명품 인생을 산다.’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갖게 된다면 ‘보통 안목이 아니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이런 것들도 역시 화엄경의 내용 중에 충분히 들어간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날로 세월은 자꾸 이렇게 흘러가는데, 화엄경에 대한 그런 안목이 더욱 깊어지고 높아져서 새해에는 더욱 더 툭 터진 그런 화엄행자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준비를 해봤습니다.
오늘은 322쪽.
八. 修行甚深(수행심심)
1. 文殊問智首菩薩(문수문지수보살)
* 十種修行(십종수행) *
爾時에 文殊師利菩薩이 問智首菩薩言하사대
佛子야 於佛法中에 智爲上首어늘 如來가 何故로 或爲衆生하사
讚歎布施하시며 或讚持戒하시며 或讚堪忍하시며
或讚精進하시며 或讚禪定하시며 或讚智慧하시며
或復讚歎慈悲喜捨니잇고 而終無有唯以一法으로 而得出離하야
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者니이다
文殊問智首菩薩, 문수가 지수보살에게 물었다.
十種修行이라고 했습니다.
爾時에, 그 때에 文殊師利菩薩이
問智首菩薩言하사대, 지수보살에게 물어 말하되
佛子야 於佛法中(어불법중)에, 불법 가운데
智爲上首(지위상수)어늘, 하~ 여기 밝혀놨네요. 제가 늘 불교 이야기할 때, 불교는 지혜의 종교다. 자비는 그 다음이다. 정말 자비도 제대로 행하려면 지혜가 있은 뒤에 그 지혜를 바탕으로 해서 자비를 실천해야 그것이 진짜 좋은 자비지, 그렇지 아니하면 감정에 떨어집니다.
“자비가 짚벙거지 된다.” 고 하는 그런 표현들 하잖아요. 지혜가 깔리지 아니한 자비는 그것은 개인적인 정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여기 보십시오.
佛法中에는 智爲上首 라고 이렇게 화엄경에 분명히 밝혔습니다.
“지혜와 자비의 종교다.” 그렇게 알면 틀림없습니다. 한 마디로 한다면 “지혜의 종교다.” 이렇게 해도 됩니다. 가끔 “불교는 자비의 종교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표현도 하지요.
智爲上首는 如來가 何故로 或爲衆生(혹위중생)하사,
여래께서는 혹 중생을 위해서
讚歎布施(찬탄보시)하시며, 보시 잔뜩 찬탄하지요?
或讚持戒(혹찬지계)하시며, 지계도 찬탄하고
或讚堪忍(혹찬감인)하시며, 여기 우리가 “인욕” 그러는데,
보시ㆍ지계ㆍ인욕 아닙니까? 堪忍. 거기다 글자 하나 더 보태세요.
堪ㆍ忍ㆍ待(대). 제가 무서운 병고를 앓고 퇴원해서 방에 돌아오자마자, 내 방에 칠판이 있는데 칠판에다 써놓은 글자가, 이 글자 석자입니다.
堪ㆍ忍ㆍ待. 견디고 참고 기다리다. 堪ㆍ忍. 待자를 생략을 했지요.
사실은 堪ㆍ忍ㆍ待입니다. 지금도 칠판에 써져 있습니다. 이 한 마디 가지고 견뎌내는 것이지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그 어떤 벌어진 현상을 너무 그렇게 집착을 할 것이 아니라, 한 번 견디어보고 또 참아보고 그리고 기다려보는 것이지요. 이런 것들도 불교에서 칭찬을 많이 하잖아요.
或讚精進(혹찬정진)하시며 或讚禪定(혹찬선정)하시며
或讚智慧(혹찬지혜)하시며
或復讚歎慈悲喜捨(혹부찬탄자비희사)니잇고?
慈ㆍ悲ㆍ喜ㆍ捨 ←사무량심이지요? 이것도 또 화엄경에서 많이 거론하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다른 불교에서도 많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上首라면 지혜만 이야기해야 될 텐데 왜 그런 여러 가지 법을 이야기합니까?
而終無有唯以一法(이종무유유이일법)으로,
그러나 마침내 오직 한법으로써
而得出離(이득출리)하야, 出離를 얻어서
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者(성아뇩다라삼먁삼보리자)니이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오직 한법만 가지고할 일은 아니다.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육바라밀이라든지 사무량심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의 이야기가 되게 되는 것이다.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문수보살이 그러한 것을 물었으니 지수보살이 답합니다.
2. 智首菩薩의 偈頌答
時에 智首菩薩이 以頌答曰
(1) 讚問許說(찬문허설)
佛子甚希有하야 能知衆生心하시니
如仁所問義라 諦聽我今說호리이다
佛子甚希有(불자심희유)하야,
문수보살을 두고 하는 소리지요. 불자가 매우 희유하사,
能知衆生心(능지중생심)하시니, 능히 중생의 마음을 잘 아시니
如仁所問義(여인소문의)라. 仁 = 문수보살.
문수보살 당신이 물은 바의 뜻과 같음이라.
諦聽我今說(제청아금설)호리이다.
내가 지금 설할 테니까 자세히 들으십시오. 이렇게 해놓고
(2) 無說과 有說(무설유설)
過去未來世와 現在諸導師가
無有說一法하야 而得於道者니라
佛知衆生心의 性分各不同하사
隨其所應度하야 如是而說法하사대
過去未來世(과거미래세)와 現在諸導師(현재제도사)가,
과거 미래세와 그리고 현재 모든 도사께서
無有說一法(무유설일법)하야, 一法을 설함이 없어,
한 가지 법만 설함이 없다 말입니다. 一法을 설해서
而得於道者(이득어도자)니라. 도를 얻은 것이 없다.
한 가지 법으로 도를 얻은 것이 없음이니라.
佛知衆生心(불지중생심)의, 부처님은 중생 마음의
性分各不同(성분각부동)하사, 性分이 각각 같지 아니함을 아셔,
그렇지요. 사람마다 다 근기가 다르고ㆍ성향이 다르고ㆍ취향이 다르고ㆍ욕구가 다르고ㆍ그 살아온 업이 다르고ㆍ관점이 다르고 그렇습니다. 그 다른 것. 부디 다른 것을 이해해야 됩니다. 다르지, 틀린 것은 아니라는 사실. 요즘 사회에서도 참 자주 이야기 되는 점이 그것이지요. 얼마나 우리나라는 정말 자기의 의견이라 할까? 자기의 그 소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나라인가? 심지어 대통령으로 출마한 사람이 남쪽나라라고, 완전히 북쪽 입장에 서가지고 남쪽나라라고 말할 정도까지 됐어요. 그래도 그것이 법에 저촉이 안 되나 봐요.
남쪽나라라고 표현했다가 거둬들이기도 하고 그런 적이 얼마 전에 있었지요? 그런 정도입니다. 그래도 “그 사람의 소신이고, 그 사람의 하나의 견해다.” 라고 이렇게 인정해 주는 겁니다. 틀렸다고 보지를 않고 다르다고 보는 것이지요. 중생은 참 이렇게 각양각색입니다. 옛날 같았으면 어림도 없는 때이지만, 지금은 세상이 참으로 정말 달라졌습니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 어떤 깨달음의 그 경지. 깨달음이란 뭔가? 사람이 본래 갖춘 가치. 모든 사람사람이 본래로 가지고 있는 그 가치에 대해서 깨달은 것이지요. 그것이 오늘 날 자꾸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한 100여 년 전만 해도 노예로 시장에 팔려 다녀야 할 사람이 이 세상 최고 강대국의 대통령을 두 번 씩이나 나왔습니다.
여자가 어디 가서 큰 소릴 쳐요? 그런데 대통령으로 떡~ 당선이 돼가지고, 정말 그 많은 남정네들을 사정없이 깡그리 그냥 깔아뭉개고 떡~ 대통령에 당선됐잖아요. 유교국가. 사실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유교국가입니다. 유교국가의 어떤 남녀에 대한 불평등한 사고가 얼마나 무섭습니까? 지금부터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가요? 양반, 그 다음에 중인, 아주 천민. 이렇게 3단계로 나눠져 가지고 사람 차별이 너무 심했었습니다.
양반들이 앉은 자리에 중인들이 못 앉아요. 중인들이 앉아있는 자리에 천민들이 못 앉아요. 앉아있지도 못해요. 거기에 말조심이라고 하는 것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기껏해야 100여 년 전입니다.
상ㆍ중ㆍ하로 그렇게 딱~ 나눠져 있었잖아요. 그래 갖고 조그마한 그런 시시한 공무원도 양반들만 할 수 있는 겁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은 중인이나 천인이, 머리가 좋고 능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벼슬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런 것이 싹~ 없잖아요. 전혀 상상도 못한 상황이 돼버렸잖아요. 이것이 사실은 본래 불교가 깨달은 인간에 대한 존엄성입니다.
남녀가 평등하고ㆍ흑백이 평등하고ㆍ노소가 평등하고, 무슨 사성계급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부처님은 그것을 타파하고 나섰잖아요. 인간의 본성이 본래 그렇게 존귀하게, 개개가 다 그렇게 존귀한 존재인데, 어디 사람 차별을 그렇게 사성으로 나눠가지고 할 수 있느냐 이겁니다. 양반ㆍ중인ㆍ상놈, 정확하게 표현하면 우리나라는 그렇게 되어있었거든요. 조선시대가 늘 그랬습니다. 그래 가지고 유생들이 스님들은 천민에 넣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장안에 못 들어갔잖아요. 한 3ㆍ400년 동안 서울장안에 못 들어갔습니다. 천민들 중에서도 천민에 해당되는 그런 세월도 있었습니다. 그 참 중생들의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것이 그와 같습니다.
性分各不同하사, 性分이 각각 不同함을 아시사
隨其所應度(수기소응도)하야, 그 응당히 제도할 바를 따라서, 그 사람에게는 꼭 그렇게 제도해야 되겠다. 하는 것을 따라가지고
如是而說法(여시이설법)하사대, 이와 같이 법을 설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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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圓理智而特出...화엄경은 모든 존재의 이치를 원만히 갖춘것이 화엄경이다...고맙습니다._()()()_
碎身莫酬其慶이로다...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竭思有其所歸로다...고맙습니다 _()()()_
亡軀得其死所며 竭思有其所歸로다...
"몸을 바쳐 그 죽을 곳을 얻었으며 마음 다해 그 돌아갈 바가 있게 되었도다".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
[大方廣佛華嚴經은 包性相之無遺하며 圓理智而特出이라...보이지 않는 이치의 세계나 보이는 우리 현상의 세계, 그 모든 것을 하나도 빠뜨리지 아니하고 포함하고 있으며 理와 智를, 바깥 경계의 이치나 내면이나 지혜나 이 모든 것이 원만해서 특별히 뛰어난 것이다(모든 존재의 이치를 원만히 갖추었다)][碎身莫酬其慶이로다...이 몸 부순다 한들 그 경사스러움을 갚을 길이 없도다]..釋대원성 님! 수고 하셨습니다.._()()()_
추운날씨에 올해도 내내 건강하세요. 매번 너무 고맙습니다. _()()()_
녜. 고맙습니다.
_()()()_
....._()()()_
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 합니다
법성게로공부를 이어갑니다,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지혜가 부처님법가운데 상수이지만 중생 수준에 맞추기 위하여 6바라밀,4무량심등을 설하셨다
堪 忍 待 ...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육바라밀 사무량심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堪, 忍, 待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지혜없는자비...
감사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감사합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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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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亡軀得其死所며 竭思有其所歸로다...
"몸을 바쳐 그 죽을 곳을 얻었으며 마음 다해 그 돌아갈 바가 있게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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